[더구루=박상규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 외에는 아직 양산 단계에도 진입하지 못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피스커와 니콜라의 올해 3분기 손실폭이 확대됐습니다. 최근 차량 인도를 개…
[더구루=박상규 기자] 대만 폭스콘과 손잡으면서 '애플카'의 유력 생산 파트너로 떠오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CATL과 손잡았습니다. LFP(리튬·인산·철)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두 가지 종류의 배터리를 조달하는데요. 피스커는 CATL과 첫 전기차 '피스커 오션 SUV(스포츠…
[더구루=박상규 기자]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의 모델명에서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를 빼고 라인업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용량이 늘어난 LFP 배터리를 사용해 주행거리도 확대하며 기본 모델과 함께 퍼포먼스, 롱레인지 버전만 추가해 성능에 따라 구분하도록 했는데요. 앞서 테슬라 지지자들…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장을 방문해 체코전력공사(CEZ)와 회동하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국영 전기회사 EDF도 현장 점검을 마치며 원전 수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CEZ의 이사회 멤버인 토마스 플레스카(Tomáš Ple…
[더구루=박상규 기자] 폭스바겐의 파트너사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리튬 메탈 형태의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며 긴 수명과 우수한 성능을 재입증했습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4년 양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인증을 받은 미국…
[더구루=박상규 기자] 전기차 배터리 성능에서 테슬라가 폭스바겐보다 앞선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효율부터 충전 속도 등 모든 면에서 테슬라가 우위를 점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독일 뮌헨 공과대학은 최근 폭스바겐 ID.3와 테슬라 모델3에 각각 탑재된 55kWh 용량 배터리 성능 테스트…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생산에 나섭니다. 주행 거리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최근 주…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寧德時代)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동전선을 구축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CATL의 셀투팩(CTP·Cell To Pack)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여 시스템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성…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하루 약 한 대의 전기트럭을 만드는 데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낮은 초기 생산율로 차량 인도 일정을 둘러싼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리비안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추가 제출한 상장신청 서류 S-1의 수정안 1번에 따르면 리비안은…
[더구루=박상규 기자]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각광받는 가운데 파나소닉은 LFP 개발 계획에 선을 그었습니다. 4680 배터리를 비롯해 고용량 제품에 개발 역량을 쏟겠다는 전략인데요. 파나소닉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타다노부 가즈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4680 배…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리비안이 개발 중인 전기밴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아마존용과 일반 고객용, 두 모델을 출시하고 최대 900ft³의 적재 용량을 갖춘 밴도 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비안 차주 커뮤니티인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최근 리비안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차…
[더구루=박상규 기자] 애플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 '폭스콘'이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카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블룸버그통신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2030년에는 대만보다 더 큰 파운드리 생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경제 논리가 아닌 지정학적 논리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일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yolegroup)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중국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전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며, 대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욜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세계 파운드리 생산 능력 중 23%를 대만이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중국(21%), 한국(19%), 일본(13%), 미국(10%), 유럽(8%)순이다. 욜그룹은 대만 파운드리 산업에 대해서 23%의 생산능력을 점유하고 있지만 자체 수요는 4%에 불과하다며, 생산역량 대부분을 미국 팹리스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생산능력과 수요가 모두 19%라며, 국내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파운드리가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욜그룹은 글로벌 파운드리 산업의 아시아 집중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규제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생산 능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Shahed)의 요격체를 대량 생산한다. 요격기에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샤헤드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과 공격력을 강화한다. 한국산 배터리는 드론 비행시간을 연장시키고 극한 기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제작 업체인 와일드호넷츠(Wild Hornets)는 샤헤드 계열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와 우크라이나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이 협력해 실시한 대공 드론 제작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자금을 확보해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Serhii Sternenko) 우크라이나 사회운동가는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85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UAH, 약 27억8000만원)라는 금액이 모금됐다"며 "이 자금은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드론 395대와 적 정찰 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한 FPV 대공 드론 1500대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