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독일 BMW그룹이 배터리 제조사와 배터리 기가팩토리 5개를 구축합니다. 배터리 독립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오랜 파트너사인 삼성SDI와의 협력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독일 월간지 매니저 매거진(Manager-Magazi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아킴 포스트(Joac…
[더구루=박상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수소 전기트럭 회사 니콜라 등에 공급하기 위해 애리조나주에 3조원 이상을 쏟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미국 고객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북미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퀸크릭…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소방 현장에 투입됩니다. 화재 등 긴급 재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위한 정보 수집 등 수색·구조 작업에 나설 예정인데요. 21일 미국 뉴욕소방청(FDNY) 등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FDNY와 로봇개 '스…
[더구루=박상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대만 선사에 인도한 선박이 미국에서 좌초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에버포워드(Ever Forward)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대서양 연안에 있는 체서피크만(Chesapeake Bay)에서 좌초됐는데요. 미국 해안경비…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제조·판매 기업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가 대마 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최고경영자(CEO)는 제프 웨일링 전미대마협회장과 함께 5억 달러(약 6…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입찰전이 개시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에 탈원전 정책 폐기를 약속해왔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공사의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번주 새로운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인 '두코…
[더구루=박상규 기자] 두산중공업이 윤석열 정부 시대를 맞아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새 정부가 탈원전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원전(원자력발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미국 시장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부문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두산중공업…
[더구루=박상규 기자]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콘솔 게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로블록스는 최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했…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LG전자가 세계 최초 플라잉카 도심공항 '에어원'에 참여합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공급하고 디스플레이 기술을 알리는데요. 어반에어포트는 9일(현지시간) 에어원에 참여하는 파트너사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행 차량용 반도체 칩 물량을 인도공장으로 돌렸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인한 칩 공급 전환으로 현대차 상트페르테부르크 공장 재가동은 당분간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러시아 판매 비중이 높은 르노와 폭스바겐, 스코다 역시 러시…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화디펜스가 최근 이집트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K9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K9썬더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는 이집트를 포함해 호주,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터키 등의…
[더구루=박상규 기자] 글로벌 주요 반도체·IT 기업들이 개방형 칩렛 생태계 구축에 손을 잡았습니다. 초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평가받는 칩렛 구조의 새로운 표준을 성립하는데요. 삼성전자와 인텔, AMD, Arm 등은 지난 2일(현지시간) 개방형 칩렛 간의 다이-투-다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