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1조 원 규모' 말레이시아 전투기 도입 사업이 인도 쪽으로 승기가 기울이지는 모양새입니다. 인도 전투기 가격이 저렴한 데다 말레이 공군이 요구하는 조건에 충족해 사업 수주가 유력하다는 분석인데요. 인도 매체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온라인(Financial Express Online…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독립교육구(ISD)가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안을 승인했습니다. 테일러시의 막대한 혜택 약속으로 인해 삼성의 투자 방향타가 테일러로 기우는 모양새인데요. 테일러시는 삼성에 2억 9200만 달러(약 3440억 원) 상당의 재산세 절감 혜택을 줄…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새 수장 임명을 계기로 조 바이든 정부의 마리화나 규제 완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공석이었던 식품의약국(FDA) 국장으로 로버트 칼리프 전 국장을 지명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조지아주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제2공장' 부지로 유력한 가운데 모간과 뉴타운, 월튼이 후보로 거론되며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검토 중인 삼성SDI도 고객사인 리비안을 따라 조지아주에 투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
[더구루=박상규 기자]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식을 아마존이 추가 매입했습니다. 아마존의 리비안 지분율은 약 22%까지 확대되며 양사 간 동맹이 끈끈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리비안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했습니다. 시가총…
[더구루=박상규 기자] 테슬라의 중국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배터리를 납품하는 CATL을 비롯해 차량 차체 등에서 현지 기업이 다수를 이룬 반면 칩, 센서 등과 관련해서는 중국 업체가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
[더구루=박상규 기자] 항공우주기술연구원(항우연)이 한국의 우주산업을 위해 테슬라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등이 세운 세계적인 우주탐사기업과 만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코트라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기술연구원은 한국 우주산업을 위해…
[더구루=박상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미국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양사가 나란히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ESS 시장 리더십을 입증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재생에너지 회사 '테라젠(Terra-Gen)'이 추진하는 미국 대형 태양광…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개발 중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이 가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한화건설의 사업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데요. 미국 카지노업체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MGE)는 그리스 리조트 개발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더구루=박상규 기자]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 투자에 컴투스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업랜드를 서비스하는 '업랜드미'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업랜드미는 시리즈A…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송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GE항공 자회사와 손을 잡습니다. KAI는 지난달 20일 GE항공 이탈리아 법인 아비오 에어로(Avio Aero)와 한국형 유틸리티 헬리콥터(KUH-1 Surion)의 새로운 전송 시스템 개…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남다른 텍사스 사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본사 이전 결정에 이어 공과대학 설립까지 검토하는 등 텍사스를 주 무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다만 일각에선 이번 대학 설립을 놓고 도지코인을 띄우기 위한 수작이라는 비판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이어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도 자동차 운송사업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7억 달러(약 9600억원) 규모로 세계 3위 자동차 운송업체인 '그램 카 캐리어스(Gram Car Carriers, GCC)'를 인수한다. MSC 제안은 다음달 31일부터 20일간 GCC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인수 거래는 올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MSC 자회사인 쉬핑에이전시서비스(Shipping Agency Services, SAS)를 통해 주당 263.69 크로네(약 3만3000원)에 GCC의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한다. MSC의 인수 제안은 지난 23일 기준 GCC의 주식 가치에 28.3%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GCC는 1분기에 5490만 달러(약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C 고위 경영진은 MSC의 인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GC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MSC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이바르 마이클버스트(Ivar Myklebust) GCC 이사회 의장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