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에콰도르, 온두라스 등에 연달아 진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주요 커피 생산국이 즐비한 중남미 공략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예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7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에콰도르 1호점을 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03년 페루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업체 델로시(Delosi S.A)와 손잡고 에콰도르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델로시와 손잡고 페루에서 117개 매장, 볼리비아에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연말 온두라스 북서부 거점 도시 산 페드로 술라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남미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2010년부터 엘사바도르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는 파트너사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Premium Restaurants of Americ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온두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와 협력해 엘살바도르(23개), 코스타리카(26개), 과테말라(20개) 등의 국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에콰도르, 온두라스 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미국에서 SNS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인기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bibigo' 해시태그 조회수는 2억5000만회를 돌파했다. 미국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비비고 만두 관련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1700만개가 판매됐다.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만두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0년 11.9%였던 비비고 만두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24.1% △2022년 28.5% △2023년 42.1%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북미 그로서리 채널 판매 1위에 오른 비비고 만두의 현지 시장 선두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통해 본고장 한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불고기 만두,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인 닭고기와 고수를 활용한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 등 다양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얇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닭고기 대체육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비건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체육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미국에 △쿵파오(Kung-Pao) △비 프리 허니갈릭(Bee-Free Honey Garlic) 등 닭고기 대체육 기반 플랜트스파이어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나소야가 닭고기 대체육을 활용해 개발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버슨, 마이어 등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소야는 진짜 닭고기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닭고기 대체육으로 이들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콩, 밀 등 식물성 재료가 들어간다. 한 패키지 당 45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알맞은 크기로 썬 재료를 양념한 상태로 포장해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치킨 쿵파오는 달콤하고 매콤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복합적 맛을 지닌 제품이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치킨 비 프리 허니갈릭은 꿀처럼 달콤한 양념과 마늘의 풍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골프 대회 공식 음료로 '스탠다드 랜치 워터'를 선정했다. 스탠다드 랜치 워터는 테킬라 기반의 하드셀처로, 텍사스에서 갈등 해소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런 넬슨 골프 대회는 80여년간 텍사스에서 진행해온 대회인 만큼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공식 음료 파트너사로 엘름 포크 베버리지(Elm Fork Beverage)를 선정했다. 엘름 포크 베버리지는 지난 2020년 댈러스에 설립한 신생 음료 기업으로, RTD 칵테일과 테킬라 등을 생산·판매한다. CJ 측은 엘름 포크 베버리지를 공식 음료 파트너사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바이런 넬슨 대회가 지난 199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골프 대회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당사 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선보인 현지 특화제품 생감자 스낵 '스윙 치즈'(Swing Chee-Z)가 '꼭 맛봐야 하는 치즈 스낵'으로 선정됐다. 현지 'K-스낵 대표주자'로 꼽히는 오리온의 우수한 맛, 차별화된 제품 모양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베트남 외식업체 토르키 푸드(Torki Food)에 따르면 오리온 스윙 치즈는 ‘꼭 맛봐야 하는 치즈 스낵’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투니즈의 스파이스 치즈 스낵, 레이즈의 웨이비 체다치즈 감자 스낵 등이 선정됐다. 토르키 푸드는 2013년 1월 설립됐다. 베트남에서 토르키 케밥, 토르키 버거, 토르키 핫도그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 스윙 치즈는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등 치즈 2종의 풍미와 바삭바삭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 감자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결 무늬가 적용된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베트남에 스윙 치즈를 론칭했다. 젊은 로컬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생감자 스낵이 인기를 끌자 스윙 라인업을 확대하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은 스윙 치즈 이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F&B가 용기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국물요리 제품 양반 뚝배기를 론칭하고 국내 HMR(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반 뚝배기의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양반뚝배기 3종을 출시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양반 뚝배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방식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동원F&B는 △소고기 미역국 △돼지국밥 △대파 사골곰탕 등 양반뚝배기 3종을 준비했다. 소고기 미역국은 국내산 미역과 소 양지 육수로 끓여 부드러운 국물이 특징인 가정식 미역국이다. 돼지국밥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사골 육수, 각종 야채 육수로 깔끔한 국물 맛을 살렸다. 대파 사골곰탕은 소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내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양반 뚝배기 제품은 메뉴 별로 어울리는 별첨이 각각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참기름 별첨으로 고소한 맛을 살렸다. 돼지국밥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의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을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번 타이완페이 도입으로 오는 1일부터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들은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에서 쓰던 결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으며,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만 현지 채널을 통해 이디야커피 타이완페이 도입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향후 다양한 글로벌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의 편의성 증대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소셜 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펩시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1조2000억달러(약 1652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펩시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등 펩시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가 지난해 틱톡 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틱톡 샵에서 3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7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 판매량도 톱 3위를 기록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세계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이 참가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와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ity Coffee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리스타 대회인 ‘2024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World Barista Championship Busan 2024, 이하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에 참가하는 바리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총 51개국에서 모인 55명의 바리스타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0년 몬테카를로에서 첫 개최이후 호주의 폴 바셋을 비롯해 한국의 전주연, 노르웨이의 팀 윈들보, 미국의 마이클 필립스 등 우승자들이 각 국가의 커피 산업을 대표하며 글로벌 커피 산업의 리더로 활약 중인 가운데 올해에는 총 51개국에서 모인 55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챔피언인 ‘페데리코 피냐’, 미국 유일의 한인 커피 챔피언인 ‘프랭크 라’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 우선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2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넘버1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오픈하며 도약의 신호탄을 쏜다. 뚜레쥬르의 신규 BI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400여 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중국 현지 오리온의 7번째 공장으로 10년 만에 신규 투자다. 2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은 선베이신구와 감자플레이크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선베이신구는 지난 2016년 국가급 기술경제개발구로 승격된 이후 선양시의 중요 신흥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리온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토대로 선베이신구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연내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오!감자 등의 제품 원료인 감자플레이크를 생산 할 예이다. K-열풍에 힘입어 오!감자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영토 확장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성장채널로 꼽히는 간식점, 창고형 매장, 이커머스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감자는 바삭하면서도 살살 녹는 독특한 식감이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 내 대표 감자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은 토마토맛, 스테이크맛, 허니버터맛, 치킨맛 등 다양한 오!감자를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농심 신라면을 활용한 계란요리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만명이 넘는 미국 셀럽이 신라면을 소개함에 따라 농심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플루언서 저스트펄아이엠(justpearlm)은 농심 신라면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저스트펄아이엠은 해당 동영상을 통해 신라면 컵라면 기반 계란찜 레시피를 소개했다. 면을 건져먹고 남은 신라면 컵라면 국물에 계란 2알, 우유 또는 크림 한 숟갈, 새우 등 냉동해물 등을 넣고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익히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은 저스트펄아이엠이 완성된 신라면 계란찜을 접시에 올려놓고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신라면을 활용한 최고의 계란찜 레시피"라면서 "해산물을 추가하고 우유 또는 크림을 넣으면 일본 계란요리 차완무시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약 98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비가 내리는 날에 시도해봐야겠다", "맛이 아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위해 과거 현대자동차 조립을 담당했던 한달 인도네시아 모터(Handal Indonesia Motor, 이하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을 활용한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 한편 추가 고객 유치를 위해 신규 공장 건설도 건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Neta)가 서자바 베카시에 위치한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네타 V-2(Neta V-II)'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네타 V-2는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네타는 작년 7월 한달 인도네시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6일 첫 부품을 인도, 양산을 준비해왔다. 네타 V-2를 조립생산하는 한달 인도네시아는 과거 현대 인도네시아 모터로 불렸다. 한달 인도네시아가 현대차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엑센트, 아토즈, 트라제, i10, i20, H-1(국내명 스타렉스), 쏘나타 등을 생산했다. 현재도 H-1을 생산 중이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외에도 2022년부터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체리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드바노는 최근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TO로 제임스 스톤사이퍼(James Stonecipher)와 임성현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아드바노의 리더로 합류해 독점 실리콘 기술인 REALSi™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 연구에 나선다. 아드바노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비즈니스 파크에 산업용 파일럿 시설을 구축, 실리콘-탄소 복합재를 사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임 CTO는 LG화학 출신으로 재료 합성과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그는 배터리 재료, 광학 코팅 재료,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 CTO는 LG화학 첨단 코팅 소재 분야에서 근무한 후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을 공동 창립해 12년 동안 연구개발(R&D)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이 스타트업은 4억 2500만 달러(약 5800억원)에 매각됐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