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하림그룹의 미국 자회사 '앨런하림푸드(Allen Harim Foods·이하 앨런하림)'가 미국 닭고기 공급망 고도화를 위한 현지 인력 채용에 착수했다. 현지 생산 효율성과 물류 정밀도 향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앨런하림 공식 링크드인(Linkedin) 채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델라웨어주 닥스버로 지역에서 '병아리 생산 및 배송 담당(Chick Process and Delivery Lead)' 직무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병아리 부화 후 농장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전담할 핵심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직무는 부화장에서 농장으로 병아리를 운송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아리 건강과 품질을 유지하며 수송이 이뤄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며, 주요 업무는 △병아리 출하·배송 일정 조율 △품질 상태·수송 전 최종 점검 △운송 중 안전·위생 프로토콜 준수 확인 △기록 문서 정리 등이다. 채용 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를 기본으로, 물류나 배송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과 고객 대응 능력, 조직적 사고 능력 등 다방면의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앨런하림은 현재 미국 동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달 25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의 생산 현장을 찾았다. 한 마리 닭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또 하림이 어떻게 라면과 즉석밥까지 만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는지를 따라가는 '하림푸드로드' 체험이었다. 하림푸드로드는 크게 3가지 축이다. 하나는 닭고기 종합처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치킨로드', 다른 하나는 라면·즉석밥·만두 등 가공식품이 생산되는 '키친로드(퍼스트 키친)'다. 여기에 물류까지 아우르는 'FBH(풀필먼트 바이 하림)'까지 더해져 하림이 말하는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 ◇조부모 닭부터 내 밥상까지…1년 반의 생명 사슬 "할머니 닭 한 마리에서 시작된 생명이 6000~8000마리까지 이어집니다." 하림의 설명은 우리가 먹는 한 마리 닭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를 단번에 보여줬다. 우리가 먹는 닭은 단순히 사육된 게 아니라, 원종계(조부모 닭)→종계(부모 닭)→실용계(식용 닭)로 이어지는 생산 계보를 따라 자란다. 이 전 과정을 더하면 한 마리 닭이 내 식탁에 오르기까지 1년 반 이상이 걸린다. 하림은 닭을 기절시키는 데 전기 충격 대신 가스 스터닝(Gas St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커피 시장이 트렌디한 스페셜티 카페와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양극화되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중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디야커피와 더벤티 등 토종 브랜드들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중동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동남아시아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괌에 해외 첫 가맹점을 연 데 이어,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쿠알라룸푸르 인근 엘미나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6월에는 라오스 콜라오그룹과 MF 계약을 맺으며, 3개국에 걸친 동남아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RTD(즉석 음료) 제품 수출도 호조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27개국에 커피 제품을 공급 중이며, 지난 2023년 기준 RTD 수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늘었다. 글로벌 한류 팬층과 유통 채널을 활용한 K-콘텐츠 기반 소비전략이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벤티는 캐나다, 베트남에 이어 중동 요르단 진출까지 가시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본촌치킨'이 업계 베테랑을 영입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점포 운영자 유치를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 미국법인은 업계 전문가 데이비드 휠러(David Wheeler)를 부사장으로, 미셸 하다드(Michel Haddad)를 매장 디자인 및 설계 담당 이사로 각각 영입했다. 데이비드는 25년 이상의 프랜차이즈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통한다. 살라타(Salata), 폴로 캄페로(Pollo Campero), 슐로츠키스(Schlotzsky’s), 시나본(Cinnabon) 등의 외식 브랜드에서 성장을 이끌어 왔다. 본촌치킨에서는 프랜차이즈 개발을 총괄하며, 성공적인 레스토랑 포맷을 바탕으로 고수익 시장을 목표로 다수의 다점포 운영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미셸은 드라이브 쉑(Drive Shack)과 선 홀딩스(Sun Holdings)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버거킹(Burger King), 파파이스(Popeyes), 아이홉(IHOP) 등 다양한 브
[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리온이 한국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참붕어빵' 제품에 대한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의와 환불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달 26일 현지 성명을 내고 '참붕어빵' 중국 공식 수입업체에 재고 및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회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회수 조치는 한국산 제품에 한정된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중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는 품질 문제가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중국 내 공식 수입업체에 회수를 지시했고, 개인 구매대행이나 온라인몰 등 비공식 경로로 유입된 제품도 있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구매 자제를 권고했다. 제품을 이미 구매한 경우에는 구매처를 통해 환불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앞으로도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달 24일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15억원 상당의 제품 전량을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달 23일 이전 생산 제품이며, 오리온은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해당 사안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베트남에서 K-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독특하고 강렬한 맛은 기본이고, K-드라마,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에다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고급 간식'으로까지 인식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1일 베트남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농심의 신라면 등 매운맛이 강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현지 쌀국수 한 그릇에 맞먹을 정도로 높지만 소비자들은 '특별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라면에 열광하는 첫 번째 이유는 특유의 강렬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처럼 매운맛이 강한 제품은 한국 못지않게 매운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현지 라면과는 다른 깊고 진한 국물맛과 독특한 소스의 조합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라면의 인기에는 한류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며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과 먹방 콘텐츠가 전파되며 한국 라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한국-베트남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대표 스낵 '포카칩(현지명 오스타)'과 '스윙칩'을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을 펼쳤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며 이목을 끌었다. 31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오리온은 호찌민 1군 레러이(Le Loi)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 '2025 한-베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자사 스낵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온이 매년 진행해온 한-베 교류 활동 일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스토리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리온 부스는 '작은 즐거운 농장'을 콘셉트로, 감자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바삭한 스낵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시각화해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 방문객들은 현지 원료 조달 프로젝트인 '고향 감자'를 소개받고, 해당 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허니버터맛을 시식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오리온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는 오리온이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농민, 지방 정부와 협력해 추진해온 농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매년 5만 톤 이상의 감자를 현지에서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원F&B가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일본과 대만에 이어 중국 수출을 확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약 1년 만에 13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부터 대만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했고, 다음달에는 중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아시아 코스트코 전체 매장에 진출하게 됐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스위티자몽의 이색적인 과일의 맛과 유산균배양액,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초도 물량 입점 후 진행한 시음 행사의 반응이 좋아 예상치의 2배 가까운 수량을 추가 발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의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궁합이 좋은 K-음료에 대한 관심이 함께 증가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동원F&B는 아시아 코스트코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유명 와인 산지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글로벌 와인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지 3년 5개월 만의 첫 대표 교체로 정용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알려져 있다. 단순 부동산 투자에서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와인 사업을 본격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31일 셰이퍼 빈야드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에버리(Christopher Avery)를 신임 CEO로 공식 임명했다. 에버리는 △다리우쉬(Darioush) 회장 △다우 패밀리 에스테이트(DAOU Family Estates) 글로벌 판매·무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 △파트리모니 에스테이트(Patrimony Estate) 회장 △오푸스 원(Opus One) 판매·마케팅 부사장 등을 지내며 고급 와인 산업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은 인물로, 글로벌 세일즈 전략과 브랜드 구축에 정통한 전문가다. 신임 대표직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에버리는 "셰이퍼는 나파밸리와 그 너머에서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우리 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산을 계승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서울우유가 홍콩 치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우유 어린이 유제품 브랜드 '앙팡' 치즈 제품이 홍콩과 마카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PnS 파크앤샵(PARKnSHOP)에 입점했다. 치즈는 유제품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으로, 국내 시장 포화에 대응하고 해외 매출을 늘려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PnS 파크앤샵에 따르면 '서울우유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의 제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해당 치즈는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강화해 6~18개월, 19~36개월, 4세 이상 등 스텝별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PnS 파크앤샵는 한국에서는 드러그스토어 '왓슨스(Watsons)'로 유명한 에이에스(A.S) 왓슨그룹이 운영하는 유통 체인이다. 지난 1973년 설립돼 홍콩 스탠리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 등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는 제조업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품으로, 한국 제품 또한 이곳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의 PnS 파크앤샵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유아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대한민국 제과명장의 베이커리 제품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콜라보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제과명장 콜라보를 더욱 확대한다. 최근 간편하고 가볍게 즐기는 스내킹(Snacking) 문화가 자리 잡고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명 빵지순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밥 대신 즐길 수 있는 소위 '식사빵'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제과·제빵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제과명장과의 콜라보를 통해 명장의 노하우를 담은 식사빵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31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3월에 시작된 첫 콜라보는 '명장10'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깜빠뉴를 선보여 온 10호 제과명장 송영광 명장과의 콜라보로 삼성웰스토리 전용 깜빠뉴를 개발해 3월 한 달간 시범 사업장에서만 5천개 이상 제공됐다. 해당 제품은 송 명장과 함께 1년 넘는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깜빠뉴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한 끼 식사로 적합하며 회사에서 뜯어먹기 편하게 부드럽게 만들어졌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 3대 빵집으로 손꼽히는 '김영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를 더욱 넓히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매장 운영 지역을 현재 26개 주에서 올 연말까지 34개 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캐나다에서도 퀘벡주로 지역을 확대하고, 멕시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전국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면서 동시에 북미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1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26개 주와 캐나다 3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는 올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135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3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북미 전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첫 매장을 열었다.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해 북미 지역에서 총 2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국 내 매장 운영 지역을 추가로 8개 주를 늘린다는 목표도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함께 성장할 적합한 파트너를 식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3분기부터는 재고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에 투자했다. 레드우드는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1나노미터(nm)급 초미세 공정에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EUV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장비 투자를 피하면서도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유지,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