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가 직접 백악관을 찾으며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앙금'은 털어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에 적극 협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메타와 외신에 따르면 앤디 스톤(Andy Stone) 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디 스톤은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해외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방어하고 발전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6시간에 걸친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잠깐의 짬을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 컨설턴트인 도미닉 마이클 트리피(Dominic Michael Tripi)는 저커버그 CEO의 백악관 방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행정부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AI)'가 휴머노이드 '10만 양병론'을 꺼내들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렛 애드록(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에 게재한 글을 통해 "향후 4년간 10만 대 휴머노이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브렛 애드록 CEO가 4년간 10만대 생산 목표를 언급한 것은 BMW에 이어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고객은 미국 최대 기업 중 하나"라며 "이미 새로운 고객의 사용 사례에 대한 AI 학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브렛 애드록 CEO는 새로운 고객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각에서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아마존'과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브렛 애드록 CEO는 "시장 형성 초기에는 많은 고객에게 역량을 분산하는 것보다는 소수의 고객에게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해 대량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규어AI는 2022년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전문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사기 방지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AI 솔루션은 전체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간과할 수 있던 사기 패턴을 포착해 탐지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빠르게 범죄를 탐지할 수 있어 금융업계는 물론 공공, 의료 기관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업용 AI 인프라 솔루션인 'DGX 시스템' 기반 AI 사기 탐지 솔루션을 배포, 금융기관의 사기 탐지 정확도를 최대 40% 향상시켰다. 엔비디아의 AI 사기 탐지 솔루션은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공급된다. 사기 탐지 도구에는 래피드스(RAPIDS), 트리톤 인퍼런스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 모피어스(Morpheus) 등이 있다. 래피드스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기 패터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트리톤 인퍼런스 서버의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모든 프레임워크에서 AI 추론은 물론 모델 배포와 추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4일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NS포커스(NSFocus)의 딥시크 디도스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API 인터페이스, 채팅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PI 인터페이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지난달 25일, 26일, 27일에 걸쳐 총 3번 진행됐으며 채팅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20일과 25일 2차례 실행됐다. API인터페이스에 대한 공격은 인터넷프로토콜(Internet Protocol, IP) 주소 '1.94.179.165'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 공격 시간은 35분이었다. 공격방법은 NTP 리플렉션 어택(NTP reflection attack)과 멤캐시드 리플렉션 어택(Memcached reflection attack)이었다. 두 공격방식 다 공격대상의 IP 주소를 위조해 외부에 위치한 NTP, 멤캐시드를 이용해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의료기기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환자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물론 해킹으로 인한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콘텍 메디컬 시스템즈(Contec, 이하 콘텍)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CMS8000'에서 환자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CMS8000에는 하드코딩된 IP 주소가 있는 백도어가 존재한다. 해당 백도어를 통해 전송될 수 있는 데이터에는 의사 이름, 환자 이름, 병원 부서, 입원 날짜, 생년월일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콘텍 CMS8000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병원, 진료소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CMS8000은 심박동, 혈압 등 환자의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콘텍은 13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받기도 했다. CISA는 해당 기기에서 발견된 IP주소가 기기 제조업체와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IP를 통해 장비 업데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기업 뉴럴링크(Neuralink)의 뇌 이식 칩을 이용한 '로봇 팔 시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뉴럴링크는 올해 임상 규모를 더욱 확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로봇 팔이 화이트보드 위에 '콘보이(CONVOY)'라는 단어를 쓰는 모습을 담은 30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뉴럴링크의 영상 소개글은 특별한 내용 없이 뇌, 로봇 팔, 펜 모양의 이모티콘이 같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펜을 들고 글씨를 쓰는 로봇 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실제 임상참가자가 작성하는 모습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뉴럴링크 공동창업차인 서동진(DJ Seo) 박사는 CONVOY 글씨 위에 대형 운송 트럭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11월 타당성 연구 승인을 받은 '콘보이 시험(CONVOY Study)'이 진행됨에 따라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콘보이 시험은 BCI 칩인 'N1 임플란트'를 이용한 로봇 팔 제어 능력을 확인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인프라인 AI 반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AI산업의 전문 인력 부족, 에너지 효율성, 윤리적 문제 등은 AI 반도체 시장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기사코드] 2일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규모는 2029년 9026억 5000만 달러(약 1300조원)로 성장한다. 이 기간 AI 반도체 시장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81.2%다. 테크나비오는 데이터센터 수요 외에도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또한 헬스케어, 유통, 금융 등 AI를 이용하려는 산업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지연 시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에지컴퓨팅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테크나비오는 사물인터넷(IoT) 부문 성장도 AI 반도체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지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에티나(Aetina)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플랫폼 기반 디바이스 에지(DeviceEdge) 시리즈에 슈퍼 모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티나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젯슨 오린 나노 모듈에 도입된 슈퍼 모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젯슨 오린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에지 AI 솔루션 디바이스에지 시리즈에서 슈퍼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IE-CN/CO-1-S1 △AIE-PN/PO-1-S1 △AIE-KN/KO-1-S1 등으로 구성된 디바이스에지 시리즈는 엔비디아 테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기반으로 한 AI 컴퓨팅 서비스로 강력한 기업·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젯팩 6.2'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되는 슈퍼 모드는 AI 추론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에티나에 따르면 슈퍼 모드를 적용하면 기존보다 AI 톱스(TOPS, 초당 1조 연산)는 최대 70%, 생성형 AI 추론 성능은 최대 2배가 향상된다. 에티나는 슈퍼 모드 도입을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시각 언어 모델(VLM), 비전 변환기(ViT) 등 광범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컴퓨터 장치기업 에이수스(ASUS)가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에지 인공지능(AI)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 AI 성능을 끌어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IoT 에지 AI 컴퓨터가 새로운 슈퍼(Super) 모드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에이수스 IoT 에지 AI 컴퓨터 슈퍼 모드는 '엔비디아 젯팩 6.2 SDK'를 다운로드해 활성화할 수 있다. IoT 에지 AI 컴퓨터는 생성형 AI를 위한 IoT 산업용 임베디드 컴퓨팅 시스템으로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은 테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기반으로 한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강력한 산업용 컴퓨팅과 AI 솔루션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 모드가 적용된 IoT 에지 AI 컴퓨터는 기존보다 AI 톱스(TOPS, 초당 1조 연산)는 1.7배, 대역폭 1.5배, 생성형 AI 모델 성능은 최대 2배 향상된다.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시각 언어 모델(VLM), 비전 변환기(ViT) 등 광범위한 AI모델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젯슨 플랫폼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을 개선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브라이언 카탄자로(Bryan Catanzaro)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사장은 "DLSS 개선은 6년간 지속된 학습 과정을 통해 가능했다"며 "수천 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슈퍼컴퓨터가 24시간 내내 DLSS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LSS 기술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그래픽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업스케일링 기능이다. 업스케일링 기술은 프레임과 화질을 동시에 잡기 위한 기술로,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AI 등을 통해 고화질 이미지로 변경한다. 예를 들어 일인칭슈팅게임(FPS)와 같이 구동이 원활하고 프레임이 높게 형성돼야 하는 게임을 할 때 이용자들은 하드웨어에서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 옵션보다 더 낮은 옵션을 설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게임 구동 자체는 부드럽게 되지만 그래픽이 떨어지는 상황이 된다. 여기서 사용되는 것이 업스케일링 기술, 저화질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혼다의 투자를 받은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한다. 생성형 AI가 자율주행차 학습 과정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헬름AI(Helm.ai)는 자체 개발한 비디오 생성형 AI 모델 '젠심-2(GenSim-2)'를 공개했다. 헬름AI는 2016년 설립된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헬름AI는 AI 기반 이미지 인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으며 혼다와는 2019년 협업 관계를 맺었다. 2021년 12월에는 혼다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젠심-2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학습된 비디오 생성형 AI 모델로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과 물체의 외관 등을 영상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촬영된 동영상 내 날씨 조건은 물론 명암 조절, 차량의 종류와 색, 보행자와 건물, 가드 레일 등 도로상의 물체를 원하는데로 편집할 수 잇다. 헬름AI는 젠심-2를 통해 자동차 회사들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시험 운행을 통해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젠심-2를 이용하면 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집단이 한국 가상사설망(VPN) 업체 홈페이지를 해킹해 멀웨어(악성 프로그램)를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소프트웨어를 손상시켜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해킹 공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인터넷 보안 솔루션 기업 ESET에 따르면 중국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 그룹 '플러시대몬(PlushDaemon)'이 한국 VPN 소프트웨어 '아이패니(IPany)' 웹사이트를 해킹해 아시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멀웨어를 유포했다. 아이패니 웹사이트를 해킹해 악성 설치프로그램을 설치한 플러시대몬은 2019년부터 중국, 대만, 한국, 미국 지역에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 ESET가 아이패니의 악성 설치프로그램 감염을 인지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ESE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패니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 소프트웨어와 슬로우스텝퍼(SlowStepper)로 명명된 백도어가 함께 배포됐다. ESET는 감염 사실을 확인해 개발자에게 알렸고 악성 설치 프로그램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확인 전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보관하고 있던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