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블러셔 신제품을 입점시켰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23년 1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외에 알려진 브랜드다. 14일 큐텐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큐텐을 통해 바미 크림 치크를 현지에 론칭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3중 파우더 배합 피팅 포뮬라를 적용해 화장이 오랜기간 들뜨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바미 크림 치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누디 애프리콧을 비롯해 △베이비 로즈 △스트로베리 밀크 △밀키피치 △로즈베리 등 11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국내 온라인 뷰티 플랫폼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미 크림 치크가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에는 '발색력이 좋고 지속력도 좋다', '촉촉한데 발색도 좋다', '텁텁하지 않은 피부 표현과 수채화 발색 등이 너무 마음에 든다'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와 라네즈 등 대표 뷰티 브랜드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에 입점, 현지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들 브랜드 화장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중국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2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라네즈,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4개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티몰(Tmall)에 이어 중국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타오바오에서 △설화수 윤조에센스 △라네즈 워터슬리핑마스크 △에뛰드 오버글로이 글로스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등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선두 기업 타오바오 입점을 통해 현지 판매를 확대하고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계획이다. 미국 온라인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 조사 결과 지난해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 월간 사용자 숫자는 2억40만명에 달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계 1위다. 중국 주요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월간 사용자가 2억명을 넘는 것은 타오바오가 유일하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올린 매출은 5100억원으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라다도 베르사체를 입는다'. 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빗대하는 말이다.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베르사체를 인수했다. 프라다는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구찌 모회사 케링과의 정면 승부에 나선다. 프라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르사체 모회사인 미국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 지분 100%를 12억5000만 유로(2조396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라다는 고급스럽고 절제된 미니멀리즘 이미지에 화려하고 대담한 베르사체의 감성을 더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그룹 회장은 “베르사체와 프라다는 창의성과 장인정신, 문화적 유산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베르사체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프라다는 인수 자금 대부분을 부채로 조달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라다그룹은 지난해 미우미우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 증가한 54억 유로(약 8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세엠케이가 유아동 패션 브랜드 모이몰른 신규 점포를 일본에 오픈, 열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모이몰른은 한세예스24홀딩스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세엠케이는 10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소재 고베산다프리미엄아울렛(三田プレミアム・アウトレット)에 모이몰른 신규점를 열었다. 한세엠케이가 일본에 조성한 모이몰른 21호점이다. 한세엠케이는 앞서 △도쿄 △나고야 △오사카 △교토 △삿포로 등에 출점해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모이몰른 고베산다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 티셔츠와 바지, 원피스, 모자 등 다양한 유아동용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모이몰른 로고와 여러 동물 캐릭터 등으로 점포를 꾸며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현지 유아동복 패션 수요를 선점한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실적은 매년 뒷걸음치고 있어 일본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한세엠케이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2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19.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 216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해 1
[더구루=이연춘 기자] K-뷰티 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환경과 피부에 부담을 줄여주는 화장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자회사 ㈜황진이가 약용 식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클린 뷰티 화장품 '지니에이치(JINNYH)'를 공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준은 최적의 스킨케어를 선사하겠다는 집념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빠르게 변하는 환경과 스트레스, 과도한 자극에 따른 지친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여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고유의 아름다움, 자연 태초의 결을 담다'는 슬로건 아래 피부 본연의 리듬 회복에 집중했다. 한국 전통의 '결'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의 선·무늬·결을 피부에 접목시켰으며 자연이 가진 섬세한 패턴을 현대 뷰티 과학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약용 식물의 회복력과 생명력을 담은 기능성 포뮬러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피부결을 되살리고 피부 컨디션의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특히 △피부 깊은 곳부터 채우는 보습 △매끈한 결 정돈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톤까지 조화롭게 케어하는 전방위 루틴 등이 브랜드 핵심 요소로 꼽힌다. 모든 제품은 비건 인증, 클린 표물러 및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캐나다 보건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 미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 캐나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지난해 미국과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을 합병시켜 탄생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10일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세르프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에 이어 북미로 세르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6.78MHz와 2MHz 등 두 가지 주파수를 조합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단독 모노폴라 고주파(RF)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3단계 깊이 조절과 10단계 레벨 조절 기능이 탑재돼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른 다양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 승인을 획득한 레이저 의료기기 모자이크 3D(MOS
[더구루=이연춘 기자] 마녀공장이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인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1967년부터 시작해 50년 이상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150개여 개국·3000여 개의 세계적인 뷰티 기업에 참가했다. 10일 마녀공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참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인 만큼 유럽을 포함한 각국의 뷰티 바이어와 만나 기업 간 거래(B2B) 차원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신규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박람회 전시 공간은 마녀공장의 스토리와 브랜드 감성이 담긴 자연주의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부스 내에는 △퓨어 클렌징 오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 △판테토인 토너 등 대표 제품을 배치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존도 함께 운영해 제품 설명은 물론 마녀공장의 브랜드 철학인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Clean Ingredie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오프라인 매장 수를 470개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10일 아누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츠 온라인 스토어에 공식 입점한 이후, 2주 차 매출이 전주 대비 240% 증가하며 강력한 초기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영국 및 아일랜드 내 부츠 오프라인 매장 120곳에 입점했으며, 매월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매장을 계속 확장했다. 이에 힘입어 아누아는 오프라인 입점 5개월 만에 영국 전역 470개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확대를 통해 아누아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누아의 ‘TXA 세럼’은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더블 클렌징 듀오’를 넘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사 제품으로 등극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아누아는 주력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쿼세티놀 폼’ 외에도 복숭아, 쌀, 더마 라인의 9개 신제품을 부츠 온라인 스토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브랜드 어뮤즈 파우더 신제품을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시켰다. 어뮤즈 일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대표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로프트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파우더 립 앤 치크(이하 파우더)를 현지에 출시했다. 로프트는 도쿄와 오사카 등 16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우더는 어뮤즈가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8월 인수한 어뮤즈 제품 라인업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를 통한 어뮤즈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어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듀 틴트와 젤핏 틴트 등 어뮤즈 화장품을 소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를 내세운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배경은 K-팝과 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일본 화장품 수출은 10억3600만달러(약 1조5380억원)로 집계됐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9일 휴젤에 따르면 입점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획세트로, 2020년 출시 이후 뛰어난 보습 효과와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선 올리브영, 쿠팡 및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등으로 입지를 계속 확대 중이다. 글로벌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올해 미국 온라인몰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켈로나 등 캐나다 서부 주요 3개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함으로써, 웰라쥬의 북미 뷰티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아시아 국가 판매 호조에 이어 북미 시장 첫 오프라인 진출로 웰라쥬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뷰티의 강점을 알리면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내 웰라쥬 브랜드 입지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포컴퍼니가 뷰티 브랜드 아비브의 아이패치 제품을 코스트코 미국 매장에 입점시켰다. 아비브를 내세워 아시아에 이어 북미 공략에 집중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포컴퍼니는 아비브 콜라겐 아이패치 부활초 젤리(이하 콜라겐 아이패치) 판매를 시작했다. 코스트코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255개 매장에서 콜라겐 아이패치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한 아비브 화장품 온라인 판매에 나선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현지 유통망을 넓혔다. 포컴퍼니는 콜라겐 아이패치가 하이드로겔 엠보 패치를 기반으로 개발돼 밀착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콜라겐 부스팅 펩타이드와 부활초 추출물, 시어버터,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다크서클 개선 △기미와 잡티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아시아에 이어 북미 사업을 확대하고 아비브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컴퍼니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포컴퍼니는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아비브 사업을 펼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엠빌리지가 일본 오사카에 가방 브랜드 미닛뮤트(minitmute)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로 영토 확장에 나서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8일 엠빌리지는 오사카 상업중심지 우메다에 자리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서 미닛뮤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현지 패션 트렌드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엠빌리지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페레티와 클로 백팩 등 다양한 미닛뮤트 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로고 키링과 파우치 키링 등 액세서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도쿄 미닛뮤트 스토어 흥행에 힘입어 오사카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 도쿄 시부야에 연 매장은 오픈 초기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야 접할 수 있었던 미닛뮤트 가방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엠빌리지는 소비자 접점 확대에 더해 미닛뮤트 일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클로 서클(Clo Circle)과 클로 코인 키링(Clo C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중국을 배제한다. 중국 기술이나 장비가 포함된 해저케이블이 미국과 연결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도입한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활용도 제한한다. 26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외국 적대 세력으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 이 규정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규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은 FCC에 면허를 신청할 수 없고, 기존 해저케이블의 일부 용량도 임대받을 수 없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사용은 금지된다. FCC는 내달 7일 공개 회의에서 규정을 심의할 계획이다. 중국 등 적대국 장비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할 다양한 추가 조치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선박 활용과 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브렌더 카 FCC 위원장은 "해저케이블은 전 세계 통신의 숨은 영웅으로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를 처리한다"며 "미국이 AI와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결제 대행사의 요구에 따라 성인용 게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는 배급사 규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새롭게 추가된 15번째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 및 관련 카드 네트워크, 은행이 정한 규칙과 표준을 위반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특정 종류의 성인 전용 콘텐츠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조항이 시행되고 불과 48시간 만에 100개가 넘는 성인용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됐다. 밸브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결제 대행사들의 압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결제망을 장악한 금융사들이 콘텐츠에 대한 사실상의 검열권을 행사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밸브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만 명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