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윤윤수 휠라 회장과 글로벌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서울에서 만나 패션과 브랜드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돼 화제다. 휠라(FILA)는 윤윤수 휠라 회장과 한국을 찾은 레브 탄주(Lev Tanju) ‘팔라스(Palace)’ 창립자 겸 FILA+(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1일 서울 강남에서 만나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FILA+와 관련된 논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레브 탄주 CD의 방한으로 성사됐다. 레브 탄주는 세계적인 유명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의 창립자이자 스트리트 패션 업계의 손꼽히는 유명 인사이다. 지난 1월 29일 한국을 찾은 레브 탄주는 1일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및 휠라홀딩스, 휠라코리아 주요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휠라 브랜드 등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휠라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FILA+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FW(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이게 될 FILA+의 론칭 관련 디테일한 방향성 및 진행 현황 등을 추가 공유했다. 미팅 후에는 레브 탄주가 팔라스 1호점으로 윤 회장과 휠라 관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 힌스가 향수 '오 드 퍼퓸’(EAU DE PARFUM)을 베트남에 출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장품 위주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베트남에 향수 오 드 퍼퓸을 론칭했다.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 드 퍼퓸은 우디 베이스에 각기 다른 향기가 더해진 제품 5종으로 구성됐다. 아이리스 꽃향기가 나는 더 스카프(The Scarf)를 비롯해 △클린 레더향을 지닌 더 필로우(The Pillow) △생무화과 향이 특징인 더 플랫 슈즈(The Flat Shoes) △블랙 페퍼와 블랙티의 향기가 어우러진 더 셔츠(The Shirt) △시프레 우디 계열의 향기를 지닌 더 램프(The Lamp) 등이다. 힌스는 이들 프래그런스 제품과 같은 향을 가진 센티드 핸드 밤 5종도 베트남에 론칭했다.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돼 잔향이 오래 지속되는 제품이다. 베티버뿌리추출물, 카카오씨버터 등이 함유돼 영양 제공,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 화장품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을 다변화해 베트남 시장을 확대하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장하는 중국 바람막이 의류 시장에서 로컬 패션 브랜드 카멜(CAMEL)이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저렴한 가격, 실용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타오바오·티몰·징둥·틱톡 등 중국 메이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발생한 바람막이 옷 매출은 75억위안(약 1조3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 '바람막이 옷 코디'가 유행하면서 관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야외 레저 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바람막이 옷을 착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SNS 등에 바람막이 옷 코디법 관련 콘텐츠를 줄줄이 올리면서 바람막이 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조사기관 머징(魔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0만건 수준이었던 주요 SNS 플랫폼에서의 바람막이 옷 화제지수는 지난해 8월 30만건 가까이 급상승했다. 바람막이 옷에 대한 인식 전환에 힘입어 앞으로도 관련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내 'K-뷰티 브랜드 톱10'에서 상위권을 독식했다. LG생활건강 '후'(Whoo)는 '5위'를 기록했다. 2일 중국 랭킹사이트 987 브랜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K-뷰티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지수 10점 만점 중 9.7점을 받았다. 인기 지수는 7155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지수 9.6점, 인기 지수 5357점을 받았다.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브랜드 지수 9.6점을 받았으나 인기 지수가 5259점에 그쳤다. 4위는 라네즈가 차지했다. 라네즈는 브랜드 지수 9.3점, 인기지수 6635점을 받았다. LG생활건강 후가 5위에 올랐다. 브랜드 지수 9.2점, 인기 지수 1만3258점을 기록했다. 이어 △AHC △숨37° △3CE 스타일난다 △헤라 △잇츠스킨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987 브랜드 네트워크는 △댓글 △사용자 평판 △네티즌 투표 △제3자 평가 웹사이트 △쇼핑 플랫폼 등의 데이터로 이뤄진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와 지수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자동 알고리즘 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의 노글루 원터치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가 ‘2+1’ 행사와 함께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키스그룹은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등 특별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리오는 ‘노글루, 원터치’ 슬로건을 내건 속눈썹 브랜드로 접착제 없이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인정받은 키스그룹 자체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Fomular) 기술력으로 유분, 물기에 강하고 누를수록 강하게 고정되고 24시간 지속된다. ‘데이트 메이크업 필수템 2+1’ 이벤트는 올리오 공식몰에서 동일한 스타일의 속눈썹 싱글 키트를 사이즈별로 2개 구매하면 올인원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속눈썹 키트는 ▲내추럴(Natural) ▲위스피(Wispy) ▲스파이키(Spiky) ▲볼루미너스(Voluminous)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버스 광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한달 간 도로 위를 달리는 ‘올리오 버스’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올리오 ‘올인원 키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연초부터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전면에 내세워 인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을 겨냥하는 이유는 탈 중국 전략과 함께 높은 시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14억명의 인구대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이니스프리 인도법인을 출범시킨 후 주요 도시에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뭄바이 카르(Khar, Mumbai)에 설화수 홍보 행사를 열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설화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니 수드 바네르지(Mini Sood Banerjee)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 마케팅 상무는 1일 50여 년간 인삼 연구를 통해 얻은 한방 피부 유효성분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한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지 출시를 앞둔 △자음수△자음유액 △탄력크림 등을 소개했다. 자음수 라인업은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진정 케어 △수분 공급 △건조 예방에 효과적이다. 자음수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한국 보습 스킨·로션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만큼 독보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그룹이 중국 패션 사업에 한껏 힘주고 있다. 현지 아울렛 온라인몰을 운영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고객몰이에 집중하겠다는 계산이다. 한한령과 코로나19팬데믹으로 뒷걸음질 친 실적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중국 이커머스 쇼핑 플랫폼 하오파이지지(Haopaizizhi·好牌子商城)에 공식 아울렛관을 열었다. 아울렛관에서는 △이랜드 △스코필드 △프리치 △에블린 등 이랜드 브랜드를 총망라한다. 남녀 의류나 액세서리, 유아동복, 속옷 등이 포함된다. 이랜드가 공식 아울렛관을 운영하는 배경은 중국 내수 소비 침체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중국에서 소비 침체 장기화로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아울렛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타깃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재고 소진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가 중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이랜드월드 유아동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가 알리바마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Cainiao)와 물류 운송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키디키디는 올해 상반기부터 차이냐오 물류물류·통관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젝시믹스는 온라인 외에도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 다양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요가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고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젝시믹스는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해외에 팝업매장과 정식매장 운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세계 1위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파페치' 인수를 마쳤다. 쿠팡 자회사로 편입한 파페치는 쿠팡 물류망·운영력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 명품 유통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국내 유통 대기업 기업과 격차를 더욱 벌릴지 이목이 쏠린다. 쿠팡은 1일 파페치 홀딩스(Farfetch Holdings plc)의 자산 인수를 마쳤다고 공식화했다. 쿠팡이 파페치를 인수한다고 밝힌 지 2개월 만이다. 파페치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 소비자에게 온라인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쿠팡은 아직 파페치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파페치가 국내 명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로켓 배송'을 파페치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파페치의 한국행 배송은 최장 5일이 걸렸었지만, 여기에 쿠팡의 전국 30개 지역 100여개의 물류망이 결합할 경우 배송 소요 기간이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실제로 파페치는 성명을 통해 "쿠팡의 우수한 운영력과 유통망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브랜드·브랜드 부티크 파트너와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가 일본 내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본 유통기업과 손잡고 에스트라 현지 유통망을 대폭 확장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5일부터 약국 체인 토모즈(Tomod’s)를 비롯해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 △생활잡화점 핸즈(HANDS) 등을 통해 △아토베리어365 △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를 판매한다. 토모즈 매장은 일본 전역 236곳에 달한다. 플라자와 핸즈는 각각 112곳과 94곳으로 '에스트라'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총 442곳의 신규 유통망을 확보했다. 아토베리어365 트라이얼 키트는 하이드로 에센스, 크림 등으로 이뤄졌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보습 크림이다. 출시 이후 5년 만에 단일 판매 누적 300만개를 돌파한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다. 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는 수분 진정 결 토너, 흔적 진정 세럼 등으로 구성됐다. CICA BMP 등의 성분이 함유된 에이시카365 수분 진정 결 토너는 피부 진정,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에이시카365 흔적 진정 세럼에는 CICA BPM, 나이아신 아마이드 등이 성분이 적용돼 잡티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조선미녀의 다양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미녀는 우리나라 전통 한방 원료와 현대 기술 기반으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인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영어 브랜드명인 ‘뷰티 오브 조선(Beauty of Joseon)’으로 미국 시장을 선제 공략한 결과, 매출의 약 90%를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선크림’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한 뒤 최근까지 누적 800만개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유럽 32개 국가에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K뷰티 주목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조선미녀의 성장은 한방 뷰티의 고객을 중년 여성에서 남녀노소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미국과 유럽 MZ세대에게 한방 뷰티의 강점을 전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LF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중국에서 한국 남성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해 K패션을 대표하는 고급 캐주얼 브랜드로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LF는 헤지스의 국내외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토털 브랜드로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30일 중국 브랜드 평가 기업 '987핀파이망'(987品牌网)에 따르면 헤지스가 남성복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987핀파이망은 산업별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17년간 중국 사업을 전개 중인 헤지스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거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또한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헤지스는 현지 대형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늘렸다. 이번 브랜드 평가을 통해 중국을 넘어 동남아,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글로벌 고객들에게 헤지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2013년 대만, 2017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