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는 중국 파트너사 'YY스포츠'를 대상으로 첫 수주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수주회는 젝시믹스 애슬레저 제품 수주와 향후 양사의 비즈니스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는 YY스포츠 본사 마케팅팀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젝시믹스 디자인팀과 해외사업팀 등도 참석해 우먼즈, 맨즈, 골프, 슈즈 등 제품 40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인기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을 비롯해 고객 수요가 높은 각종 숏슬리브와 조거팬츠, 슬랙스, 액세서리 등을 선보여 YY스포츠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제품에 대한 이해와 논의 시간을 가진 후, 향후 중국 현지에서 진행될 제품개발과 하반기 비즈니스 방향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젝시믹스는 최근 중국 내 애슬레저 트렌드의 확장과 운동 마니아들의 니즈에 힘입어 현지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니즈를 파악했으며, YY스포츠와는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Primera)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은 프리메라 2020년 리브랜딩 이후 첫 해외 진출지다.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가 프리메라의 일본 공략의 조력자로 나선다. 프리메라를 포함한 총 6가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11월 에뛰드 △2018년 3월 이니스프리 △2022년 9월 라네즈 △2023년 8월 헤라 △2023년 9월 에스트라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는 지난 22일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로프트 매장 53곳의 입점을 통해 △AG VCN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AG VCN 퍼펙트 오일 투 폼 클렌저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씨드 펩타이드 리저브 크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등 브랜드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몰에도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진출로 프리메라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현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관 '아모파시페스'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대만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허광한(許光漢)을 설화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아세안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터운 여성팬 층을 보유한 허광한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허광한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허광한이 아시아 여성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설화수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광한은 지난 2013년 대만 드라마 '잠입람중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의 남자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상견니를 통해 대만에 이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허광한은 "설화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 설화수 화장품을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친구들, 팬들과 함께 설화수에 대해 더 알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허광한과 손잡고 설화수 4세대 퍼펙팅 쿠션·퍼펙팅 쿠션 에어리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서 스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팬덤이 두터운 트와이스 다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볼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내달 16일까지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트와이스 다현 굿즈 증정 이벤트 '윈터 캠페인'을 연다. 이번 이벤트는 어퓨 워터락 피니시 세트·마데카-시카 3종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미샤 공식 온라인몰·큐텐(Qoo10) 등 온라인에서는 추첨을 통해 고객 15명에게 친필사인 포토카드를 선물로 준다. 오프라인에서는 다현 클리어파일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굿즈는 영수증 1건당 1인 1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어퓨는 이번 이벤트 품목인 어퓨 워터락 피니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워터락 피니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23일 전했다. 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유명한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원츠는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제품 중 하나인 아이세럼패치는 눈가 주름개선 패치 카테고리 중 구매 순위 기준 13위를 차지했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목(neck) 크림 카테고리 중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세럼스틱과 아이세럼패치 모두 ‘아마존초이스’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마존초이스는 아마존에서 고객 후기,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비원츠는 일본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큐텐재팬에 입점한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출시한 진설크림이 파리 패키징 위크'(Paris Packaging Week·PPW)에서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 개발을 위해 노력한 아모레퍼시픽의 공로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2일 PPW에 따르면 설화수 진설크림은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PPW는 지난 2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 지 보름 만인 지난 17일(현지 시간) 수상작을 발표했다.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은 혁신적 패키지가 도입된 뷰티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글로벌 화장품기업 고위경영진, 뷰티 전문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에 유럽 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소비자 경험 △생산 기술 △신규 시장 기회 창출 등에 대해 평가했다. 설화수 진설크림은 패키지에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론칭한 설화수 진설크림에 리필 가능한 패키지를 도입했다. 크림을 모두 쓴 이후 리필 제품을 구입해서 교체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공식 진출 5개월 만이다. 헤라는 앞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도쿄·오사카 매장에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실키 스테이 24H 롱웨어 파운데이션' '크리미 커버 컨실러' '메이크업 픽서' 등을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 19일 헤라 일본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투명한 광채 효과로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키 스테이 롱웨어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 지속력을 24시간으로 끌어올렸다. 하이드로 랩핑 피그먼트 등을 적용해 실크처럼 매끄러운 마무릿감을 최적화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커버력·윤기·컬러 지속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일수록 당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라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일본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헤라는 일본 시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인도네시아 애슬레저 시장을 꽉 잡았다. 2017년부터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왔던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현지 매출만 전년(2022년) 대비 357%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수도 자카르타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발리에서 진행된 소셜 웰니스 축제 '젝시믹스 어라이브드 인 발리(XEXYMIX arrived in Bali)' 행사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젝시믹스 인도네시아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요가의 성지’로 불리는 발리의 현지인들과 함께 새해 건강한 운동문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틀 동안 각각 현지 유명 '위피트니스(Wefitness)' 센터와 ‘짱구 요가센터(Canggu Yoga Centre)’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닝, 요가 등 다양한 클래스가 오픈형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1일차에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크로스핏 서킷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6개의 클래스를 시간대별로 마련해, 누구나 원하는 운동과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앤365렌즈(ANN365LENS)가 일본에 진출했다. 타로 카드를 테마로 개발한 컬러콘택트 렌즈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1일 일본 콘택트렌즈 개발·유통기업 아이레에 따르면 앤365렌즈는 현지 온라인스토어 '앤365렌즈 숍'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앤365렌즈는 일본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타로 카드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더월드 타로점 라인 콘택트렌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라인은 △더월드 타로점 그레이지 △더월드 타로점 블루 △더월드 타로점 핑크 △더월드 타로점 그린 등으로 구성됐다. 과하지 않은 은은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앤365렌즈는 이밖에도 리치앤 인디·샤인·멜로우·마구, 루난 루미에 등 다양한 라인의 콘택트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앤365렌즈는 더월드 타로점 라인 콘택트렌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콘택트렌즈 구입시 앤보디페타씰을 증정한다. 토끼, 꽃 등 다양한 모양 가운데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신체에 붙여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아이레는 "앤365렌즈는 '365일 당당한 매력있는 여성'을 콘셉트로 한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색조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Forencos)가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로를 넓히고 일본 뷰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일본마케팅업체 사이프레스(Sypress)에 따르면 포렌코즈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재팬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열고, 큐텐 공식 온라인숍을 리뉴얼 오픈했다. 포렌코즈는 아마존재팬,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퓨어 블러셔 △타투 스카 컨실러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퓨어 블러셔는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리뷰 앱 립스(LIPS)가 주관한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2 하반기' 치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화장품이다. 타투 스카 컨실러는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3' 상반기 컨실러 부문에서 1위에 올랐었다. 포렌코즈는 이밖에도 베어 섀도우 팔레트, 베어 핏라스팅 쿠션, 메탈 그리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렌코즈가 라인업 강화에 이어 판로를 확대하며 일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지 인기 배우 사가구치 켄타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유통사 아이케이(Aikei)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앰배서더인 사가구치 켄타로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마녀공장 대표 상품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피부 자극 걱정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갈릭 나이아신 에센스는 저온 배양 공법으로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의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멜라닌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가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주간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피부 광채(윤기) 증가 13.4% △피부 투명도 6.71% △피부톤 밝기 5.6% 등의 효과를 보였다. 마녀공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프라인 유통망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케이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일본 버라이어티숍 등 4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인수한 세계 1위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파페치의 기업가치가 275억달러(약 36조8400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쿠팡이 파페치 성장동력에 날개를 달 것이란 전망이다. 파페치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 소비자에게 온라인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유료기사코드] 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19일 쿠팡이 파페치 적자를 개선하면 파페치 기업가치가 248억달러(33조2200원)에서 275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밸류 컴파운더(Value Compounder)라는 작가가 시킹알파에 기고한 글이다. 앞서 쿠팡 모회사 미국 쿠팡Inc는 18일(현지시간) 파페치에 5억달러(약 65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팡Inc는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사업과 자산 인수를 위해 아테나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아테나는 인수대금 명목으로 파페치와 브릿지론을 체결했다. 밸류 컴파운더는 한국의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파페치가 쿠팡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 컴파운더는 "쿠팡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