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른바 '연어주사'(제품명 리쥬란)로 국내외 알려진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6일 코스무라 운영사 L&K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리쥬란 코스메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현지 K-뷰티숍 코스무라에 제품 3개를 입점한다. 리쥬란 코스메틱의 간판 제품인 △턴오버 앰플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 △힐링 마스크 세 종류가 판매된다. 코스무라는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매장 50개를 운영 중인 뷰티숍으로, K-뷰티 브랜드 100여개와 협업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코스무라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해외까지 확대, 매출 볼륨을 늘린다는 목표다. 일본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지라는 분석에서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리라고 전망되는 곳 중 하나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K-뷰티 업체들의 일본 수출액은 연평균 27%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지난 20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바이유어(BYUR)가 일본에서 각종 뷰티 콘테스트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바이유어는 지난해 1월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매장 13개에 첫 입점하고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6일 바이유어 파트너사 하미(Hamee)에 따르면 바이유어가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각종 뷰티 콘테스트에서 총 51개 상을 받았다. 이는 현지 뷰티 매거진 비테키컴(美的·Bitekicom) 등이 진행한 뷰티 콘테스트를 종합·분석한 결과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품은 △플럼프 허니 아쿠아 세럼 마스크 △비타 기빙 아쿠아 세럼 마스크 △세럼 핏 볼류밍 글로우 스틱 멜로우 △세럼 핏 루즈 페이스 파우더 △클린 리셋 멜티 클렌징밤 △클린 리셋 젤 세럼 워시다. 각 제품 모두 두 가지 이상의 상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허니 아쿠아 세럼 마스크는 △지난해 하반기 비테키컴 전문가 추천 제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스크 1위에 올랐다. 마누카 꿀 추출물이 들어 있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 리셋 멜티 클렌징밤의 경우, 놀라운 세정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비테키컴 전문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클리오가 일본에서 할인 이벤트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K팝 팬덤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오는 올해 일본 목표 매출을 400억원으로 잡았다. 5일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따르면 클리오가 공식스토어에서 할인 쿠폰 300엔을 제공한다. 큐텐(Qoo10)에선 오는 8일까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클리오의 '킬커버 스킨 픽서 쿠션'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기존 '픽서 쿠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밀착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네 가지 블러 파우더로 구성돼 요철이나 유분, 밀림, 들뜸 현상이 적고 메이크업 후 답답함이 덜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패키지도 청량감이 가득한 투명 초록색 정사각형 쉐입으로 리뉴얼됐다. 퍼프는 육각형 모양으로 개발, 밀어 쓰거나 두드려 쓰기 좋다. 아이섀도 팔레트 라인업도 확대한다. 쿨톤용 '라벤더 신입 07' 웜톤용 '라뗴는 선임 08' 총 두 가지다. 도톰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크리스탈글램밤' 여섯 종류도 새롭게 출시한다. 클리오는 브랜드 앰버서더 안유진의 메이크업 화보를 소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삐아(BBIA)의 색조 브랜드 어바웃톤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팝업스토어를 열어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삐아가 시장 다각화 전략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삐아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삐아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어바웃톤 팝업스토어를 연다. 어바웃톤은 이 기간 해피팩 한정판을 기존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해피백엔 어바웃톤 간판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블러 파우더 팩트 △글로우 파우더 팩트 △리턴 투베이직 아이섀도 △오마이 글리터팝 등이 준비됐다. 구매 고객에겐 톤업선크림과 메이크업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삐아 역시 이달 8일부터 일본 마케팅에 돌입한다. 온라인몰 라쿠텐·큐텐에서 리본 에디션을 공식 론칭,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삐아와 어바웃톤이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 배경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만큼 해외 사업을 통해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삐아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주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랭클리가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받으면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당시 CJ올리브영이 CJ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펀드에 참여했다. 5일 프랭클리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프랭클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랭클리는 이 기간 럭키팩 한정판을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 판매한다. 럭키백엔 프랭클리 간판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시카 80&히알루론산(HA) 토너 △클로저 세럼 △순수 비타민C 21 세럼 △헤이데이 세럼 △레티놀 0.1크림 등이 준비됐다. 구매 고객에겐 버터쏘머치크림과 시카해선크림, 메이크업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프랭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매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랭클리는 올해부터 일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프랭클리는 지난해 상반기 라쿠텐·큐텐 등 온라인몰 진출한 데 이어 마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선보인 진설크림이 '파리 패키징 위크'(Paris Packaging Week·PPW) PCD 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5일 PPW에 따르면 설화수 진설크림은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컨퍼런스센터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은 혁신적 패키지가 도입된 뷰티 분야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업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에 유럽 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후보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속가능성 △소비자 경험 △생산 기술 △신규 시장 기회 창출 등에 대해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론칭한 설화수 진설크림에 리필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크림을 모두 사용한 이후 리필 제품을 구매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계속 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리필 제품 이용 시 60ml 제품은 52%, 30ml 제품은 55% 플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제품으로,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뛰드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베트남 언론 TTVN은 5일 에뛰드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를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립밤 조사에서 2위로 선정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습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강과 오렌지오일, 슈가, 쉐어버터 등이 들어 있어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립밤뿐 아니라 입술 전용 수면팩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에뛰드 립 마스크가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의 림밤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베트남은 K-팝·드라마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세계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에뛰드는 제품력을 통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입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진애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 라네즈·설화수 브랜드 마케팅 총괄이 경쟁사인 일본 화장품업체 고세(Kose) 미국 자회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고세가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냈던 김 전 총괄 영입을 통해 세계 최대 미국 뷰티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고세에 따르면 김 총괄은 고세 미국 자회사 고세 아메리카(Kose America)의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고세 아메리카는 부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그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고세 아메리카에서 북미 마케팅·영업을 총괄한다. 데코르테(DECORTE), 세이키세(SEKKISEI), 어디션 도쿄(ADDICTION TOKYO) 등의 브랜드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세는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며 인정받은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이 현지 사업 개발 및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세는 김 부사장이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에 몸담고 있던 지난 2014년 미국에 이어 지난 2015년 캐나다에 라네즈를 론칭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를 북미 히트 상품 반열에 올린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시장 내 설화수 성장을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힌스의 '세컨 스킨 메쉬 매트 쿠션(이하 세컨 쿠션)'이 일본 유명 뷰티·패션 매거진 WWD가 선정한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신상품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힌스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WWD에 따르면 힌스 세컨 쿠션은 'WWD뷰티 2023 하반기 베스트 코스메틱' 신상품 EC(Electronic Commerce)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WWD는 △판매량(2023년 5월~10월) △바이어 평가 등을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해당 기간 출시된 화장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힌스 세컨 쿠션은 메쉬 소재와 매트의 질감이 결합된 신개념 파운데이션으로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트 쿠션 특유의 답답합이 느껴지지 않아 사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수상이 힌스의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이미지 개선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힌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인도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인도 주요 도시에 출점을 확대해 현재 '디지털 판매' 편식에서 벗어나 인도 뷰티 시장의 핵심 주자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뱅갈루루, 콜카타, 첸나이, 구르가온 등 인도 메트로시티를 중심으로 라네즈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 대 오프라인 사업 비중을 기존 9대1에서 3대7으로 개편한다는 게 목표다. 라네즈는 현재 인도 뭄바이, 뉴델리 등에 있는 프리미엄 복함 쇼핑몰 입점하는 등 약 100개의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 추가로 200여개에 달하는 새로운 고객 접점이 생기는 셈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인도 유통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한다는 세부 전략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인도 뷰티 리테일 플랫폼 '타타 클릭 팔레트'(Tata Cliq Palette)에 이어 현지 대형 유통업체 릴라이언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화장품 쇼핑몰 '티라뷰티'(Tira Beauty)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27일 참고 아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뷰티 1위 지위를 수성하기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트와이스 사나를 전면에 내세운 차기 간판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필오프(Peel-off)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에 선보인 필오프 광고는 사나가 비타씨 플러스 토너·세럼을 선보이는 사진을 배경에 비타씨 플러스 샘플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텐진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직접 샘플을 뜯어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텐진역은 후쿠오카 핵심 상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미샤는 이번 광고를 통해 비타씨 플러스를 차기 간판 제품으로 알리고 K-뷰티 리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미샤는 1세대 K-뷰티 브랜드로 일본 내 독보적인 인지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일본 리서치전문기관 후지경제조사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 여성들의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후지경제가 지난해 6월 26일부터 나흘간 화장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59세 일본 여성 640명을 대상으로 조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중국 오프라인 점포에 이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문을 닫는다. 지난 2007년 현지에 진출한 지 16년만이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궈차오'( 潮·애국소비) 열풍으로 현지 뷰티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네피트는 오는 29일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징둥닷컴(JD.com), 현지 최대 SNS 플랫폼 더우인(Douyin) 등에서 운영하는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한다. 베네피트는 온라인 채널에 게시한 안내문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접수된 주문은 정상적으로 배달된다"면서 "A/S 서비스, 회원권 관리 등의 서비스는 오는 28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네피트가 지난 2021년 중국 백화점 내 매장을 닫은 데 이어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도 중단하는 것. 베네피트는 중국 사업 규모를 조절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며 세포라 온·오프라인 현지 채널을 통한 판매는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 뷰티 브랜드도 중국 로컬 브랜드에 밀려 입지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주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