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태국에 퍼펙트리뉴 라인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뷰티 선도 브랜드로 뛰어난 기능성을 내세워 현지 여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뉴 퍼펙트리뉴 5D 선 프로텍터 에센스(이하 퍼펙트 선 에센스)'를 태국에 론칭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라네즈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라네즈 퍼펙트 선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다. 차단 범위가 서로 다른 5종의 자외선 차단제가 배합돼 다양한 파장의 태양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3종 프로-콜라겐 펩타이드, 레드 플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젊고 생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화장품"이라면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산뜻하면서도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간판 브랜드 라네즈와 설화수 등을 내세워 아세안 거점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에서 라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이 현지 운동 인구 증가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앞다퉈 진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양대 축인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만큼 베트남이 신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베트남체육청(Sports Authority in Vietnam)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 인구의 36%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이다. 특히 올해 베트남에서만 마라톤 행사 56개가 열리면서 스포츠 마니아층을 확대하고 있다. 스포츠 인스파이어드(Sports-inspired) 의류와 기능성 의류 판매량도 성장세다. 지난해 스포츠 인스파이어드 의류와 기능성 의류 매출은 1억160만달러(약 1356억원), 721만달러(약 96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보다 각각 48%, 32% 늘었다. 스포츠 인스파이어드 의류는 스포츠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의류로, 일상 생활·스포츠 활동 모두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나이키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티르티르가 마스크 핏 라인 신제품 2종을 일본에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스크 핏 라인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흥행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티르티르는 29일 다음달 일본에 △마스크 핏 메이크업 쿨 픽서 △마스크 핏 쿨 선 쿠션 등을 론칭한다. 일본 전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크 핏 메이크업 쿨 픽서는 신속하게 피부 온도를 낮추고 유분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 피부에 밀착돼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게 방지해준다. 마스크 핏 쿨 선 쿠션은 쿠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다. 강한 자외선을 받고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등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 티르티르는 "마스크 핏 라인을 통해 쿨다운 효과를 지닌 화장품 2종을 처음 선보인다"면서 "햇볕에 시달린 피부에 즉각적 진정 효과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마스크 핏 라인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티르티르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핏 라인 쿠션 제품 4종은 지난해 10월 일본 누적 판매량 1060만개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미국 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 입점에 성공하고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표 제품 클렌징 오일을 시작으로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의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초도 물량은 약 30억원 규모다. 지난해 미국에 처음 수출된 클렌징 오일은 그동안 아마존·코스트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됐었다. 뛰어난 세정력·보습력으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186% 늘어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마녀공장은 클렌징 오일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마녀공장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시장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현재 내수시장과 일본, 중국 매출 비중이 77%로 치우쳐 있어 글로벌 판매처를 다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뷰티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며 K-뷰티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전망도 밝다. 키움증권은 화장품 산업의 성장 모멘텀은 비중국이 주도하겠지만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시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 롯데와 손잡고 개발한 이색 자외선 차단제를 현지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식음료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이색 콜라보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다음달 일본 롯데 콜라보 선스틱 '과즙팡 UV 스틱' 2종을 현지에 출시한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어퓨는 일본 롯데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수박바 과즙팡 UV 스틱 △메론바 과즙팡 UV 스틱 등을 준비했다. 수박바와 멜론바를 연상시키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일본 롯데 콜라보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수박바와 멜론바 특유의 향기도 재현했다. 어퓨는 이들 제품이 SPF50+/PA++++ 수준의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스틱 타입이라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며, 백탁 현상이 없어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백·피부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아신마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고급 속옷 브랜드인 비비안과 프랑스 명품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샹텔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속옷 제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비안은 해당 브랜드들을 통해 정통 고급 속옷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할 예정이다. 비비안은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속옷 브랜드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비비안은 고급 란제리 라인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해 해당 오프라인 매장을 신설했다. 바바라와 샹텔은 비비안의 계열사 훼미모드가 운영중인 프랑스의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두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6층 란제리 스튜디오에 나란히 위치한 세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특히 매장은 전체를 톤다운시켜 속옷의 디테일이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 매장 입구에는 유리 쇼케이스에 속옷을 전시해 명품 악세서리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샹텔은 독특한 패턴과 강렬한 색상의 스윔웨어를 전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와이씨에스 뷰티 브랜드 피치씨(Peach C)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28일 일본 마케팅 업체 레인메이커스(Rainmakers)에 따르면 피치씨는 다음달 1일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복숭아 페이스'라는 기존 브랜드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우아한 매력과 귀여움을 이끌어내는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피치씨는 일본에 △포커스 온 에어 벨벳 쿠션(아이보리·베이지) △포커스 온 커버 컨실러(아이보리·베이지) 등을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커스 온 에어 벨벳 쿠션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커스 온 커버 컨실러는 기미, 여드름 흔적 등을 커버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또 베이지 글로우 메이크업 베이스를 선보인다. 펄 입자가 함유돼 피부를 투명하고 윤기있게 가꿀 수 있게 해준다.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섞어서 발라 피부에 광택를 더하거나, 특정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치씨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아시바트랩'(Asivatrap)에 대한 중국 신원료 등록을 자진 철회했다. 신원료 등록이 이뤄진 지 11개월 만이다. 당초 아시바트랩의 신원료 등록을 기점으로 중국사업에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와 코스메슈티컬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전면 재수정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아시바트랩에 대한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취소했다. 지난해 3월 아시바트랩이 NMPA에 신원료로 등록된 지 11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바트랩 함유 제품의 중국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료 등록을 했으나, 해당 계획을 백지화하면서 등록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품질 문제 등이 아닌 적략적 차원의 의사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아시바트랩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2010년 독자 개발한 성분이다. 피부 장벽 손상 방지, 피부 보호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장벽 손상과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진 원료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 크림 MD’ 제품에 적용해 2022년 국내에 출시한 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이 상하이시로부터 백란화 은상을 수상했다. 상하이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국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28일 황영민 법인장에 백란화 은상을 수여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1989년부터 지역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에 이바지한 외국인을 선정한다. 백란화는 상하이시 상징꽃이다. 지난 34년간 총 1827명의 외국인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황 법인장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출신 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법인장은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을 주도하며 한·중간 무역, 교류 등을 이끌었다. 상하이시는 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한 점과 현지 사업을 전개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지역 정부 재정 기여를 높이 샀다. 그는 아모레퍼시픽 중국본부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전략혁신 Unit장 등을 지낸 '중국통'으로 현지 전문가다. 지난 2022년 중국 법인장에 올랐다.<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中 수장 전격 교체…'V자 반등' 모색> 황 법인장의 합류로 아모레퍼시픽 중국 비즈니스도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우알롱(Wooalong)이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본은 국내 패션 시장보다 규모가 큰 데다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출을 견인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알롱은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일본 온라인 프리미엄 편집숍 '60%레벨리'(60levely)에 따르면 우알롱 제품 판매에 나선다. 60%레벨리는 온라인몰 '60%'에서 취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관이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럭셔리 편집숍 '부티크'와 유사하다. 60%레벨리는 지난 2022년부터 60% 플랫폼에서 판매해온 우알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레벨리관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60%레벨리에서는 △CEC △노매뉴얼(Nomanual) △어나더유스(Anotheryouth) 등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우알롱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알롱이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커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100조원대로, 국내(49조5000억원)보다 2배 이상 크다. K-팝이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이 오는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가 대응 준비를 마쳤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 전이라 세부 이행 방안이 추가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환경 변화에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다만 향후 추가 가이드라인에 촉각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MoCRA 시행이 본격화된다. FDA는 화장품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 자율등록규제(VCRP)를 실시해 왔으나 MoCRA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화장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MoCRA는 구체적으로 △시설 등록(Facility Registration) △제품 리스팅(Product Listing) △제품 안전성 입증(Cosmetic Safety Substantiation) △라벨링 규제 준수(Labeling Requirements) △제조 및 품질관리(GMP) 등이다. 미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설 등록이란 화장품 생산 시설 명칭과 주소, 등록 번호 등 정보를 FDA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설 등록은 2년마다 업데이트해야 한다. 제품 리스팅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일본에서 K-뷰티 인기가 뜨겁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1월 한달 기준으로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비비크림 카테고리 탑5 제품 모두 K뷰티로 조사됐다.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인기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상위권을 휩쓸며 올해 첫 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비크림 카테고리에서, K제품이 판매량 상위 탑5를 독차지했다. 1위는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으로 조사됐다. 2~5위에는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 ‘미샤 M 초보양 비비크림’, ‘셀퓨전씨 스킨 블레미쉬 밤 인텐시브’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은 붉은기와 모공을 커버하며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은 밝은 색상이 오래 지속되며 커버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은 발림성과 발색이 좋아 인기다. 립 메이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