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자동차 비상 호출 시스템인 'eCall(Emergency Call)'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안리쓰(Anritsu)의 첨단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커넥티드카의 핵심인 안전 통신 시스템의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안리쓰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사 하이브리드 eCall 및 차세대 eCall(NG eCall) 시스템의 개발과 검증을 위해 안리쓰의 올인원 테스트 솔루션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은 안리쓰의 △eCall 테스터 MX703330E △ 시그널링 테스터 MD8475B가 결합된 형태다.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형식 승인을 받는 모든 신차에 4G(LTE) 기반의 NG eCall 설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기존 2G/3G 방식에서 4G로의 급격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4G 망 구축이 미비해 기존 방식과 차세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eCall 기술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존 eCall 시스템 검증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9개 차종이 미국에서 '2026 최고의 가성비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투싼이, 기아는 니로·스포티지 등 7종이 수상하며 가장 많은 부문을 석권했다.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판매되는 자동차 가운데 '2026년 베스트 카 포 머 더 머니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대차·기아 9개 모델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 부문은 기존 13개에서 20개로 확대됐다. 평가는 △품질 △성능 △가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럭, 미니밴 등 주요 차급이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차에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가 '가성비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차'로 선정됐다. 투싼은 '가성비 최고의 소형 SUV' 부문에서 3년 연속, 통산 5회 수상했다. 기아의 경우 총 7개 부문을 차지하며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니로는 '가성비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각각 '소형 하이브리드 SUV, '소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선정됐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넥센타이어가 뉴질랜드 인기 레이싱 대회 '마쓰다 레이싱 슈퍼 시리즈'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총 6라운드로 구성된 이 대회는 지난해 10~11월 1·2라운드를 마친 후 이달부터 시즌을 이어간다. 22일 넥센타이어 NZ 마쓰다 레이싱 시리즈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3~25일(현지시간) 인버카길 테레통가 파크에서 열리는 3라운드를 포함해 남은 전 라운드를 지원한다. 마쓰다 레이싱 슈퍼 시리즈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마쓰다 RX-7·RX-8 원메이크 대회다. 1992년 출범 이후 전통을 이어온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북섬·남섬 주요 서킷을 순회하며 경기가 열린다. 경기장은 △맨필드 △햄프턴 다운스 △테레통가 △하이랜드 △토포 등이다. 이번 3라운드에는 총 22명이 출전한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아제이 기디(Ajay Giddy)가 예선과 본선을 모두 주도하며 우승했다. 현재 포인트 리더는 알렉스 캔티(Alex Canty)이며, 기디가 1포인트 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수퍼카 라운드에서 폴 포지션(1위) 드라이버에게 200달러 상금을 제공하는 등 현지 모터스포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시가 총액 4위에 올랐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에서 공개된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의 로봇·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각인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적 자동차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업'이라는 새로운 평가가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940억1000만달러(약 138조166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GM 770억5000만달러(약 113조2798억원)을 넘어선 수치로,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총 4위권에 안착했다. 시총 1위는 1조4340억달러(약 2108조5536억원)의 테슬라다. 토요타는 2982억2000만달러(약 438조5027억원)로 2위를, 비야디(BYD)가 1259억1000만달러(약185조1380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시총 랠리는 CES에서 공개된 아틀라스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틀라스는 로봇의 동작 정밀도·자율성·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크게 끌어올
[더구루=정현준 기자] 르노가 전기차(EV) 및 소프트웨어(SW) 사업 자회사인 암페어(Ampere)를 해체한다. 약 1만2000명 규모의 직원은 한 순간에 직장을 잃고 르노 그룹 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유럽 완성차 업계가 공격적인 전기차 전략에서 한발 물러나는 흐름과 맞물린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 전장 계열사 하만(HARMAN)이 개발한 차세대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인 '하만 레디 커넥트(HARMAN Ready Connect)'가 인도 타타모터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에라'에 탑재된다. 하만이 인도를 글로벌 커넥티드카 핵심 거점이자 생산기지로 육성하려는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하만에 따르면 타타 시에라에 레디 커넥트를 공급했다. 레디 커넥트는 3GPP 표준 기반 모듈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NAD) 아키텍처를 적용한 5G 지원 TCU다. 4G에서 5G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한다. 또 △긴급 호출 △도난 차량 추적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안전 기능과 함께 HD 스트리밍, 차량 내 화상 회의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비롯해 원격 진단,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연동 등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하만은 지난해 10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차칸(Chakan) 자동차 전자장치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34억5000만루피(약 560억원)를 투자했다. 이 중 4억5000만루피(약 73억원)는 공장 증축에, 30억루피(약 481억원)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및 커넥티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최근 중국 시장에 도입한 전국 고정가격제가 현지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대리점 방문객은 2배로 늘고, 신차 주문량도 3배 이상 증가하며 수치상으로도 확연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흥정 없이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신뢰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최근 기아 K3와 2026년형 스토닉(현지명 이파오)에 대한 전국 고정가격제를 시행했다. 통일된 가격 정책이 복잡한 중국 시장에서 가격 비교 부담을 낮추며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중국 매체 처자호(车家号, Chejiahao) 등 현지 매체는 △옌청 △지난 △청두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최근 2주간 위에다기아 신차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연휴와 주말에는 시승 대기 줄이 생기는 등 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중국법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형 스토닉(1.4L IVT 펀 오토매틱 에디션 기준)은 7만9800위안에서 5만5900위안으로 29.9%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K3(1.5L 컴포트 프리미엄 에디션)도 11만44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마케팅 조직을 재편한다. 북미 시장 입지 강화와 딜러 지원 확충을 목표로 글로벌 경험을 갖춘 인물을 전진 배치했다. 한국타이어 미국 판매법인은 21일(현지시간) 북미 마케팅 부서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에 홍승환(아론 홍) 전 캐나다 판매법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트럭·버스(TB) 부문장으로 승진한 조규왕 전 부사장의 후임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현지 생산 역량 강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테네시 공장 2단계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 체계는 한층 확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북미 시장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다각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전문 지식을 통해 △마케팅 전략 △기술 서비스 △캐나다 마케팅 △공급망 및 물류 운영 등을 총괄하는 동시에 북미 전역의 타이어 딜러에 대한 한국의 입지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전 캐나다 판매법인 대
[더구루=오재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현지 시장에 선보입니다. 레벨2 자율주행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2+ 차량까지 순차 출시할 방침입니다. 현지 주도의 연구개발(R&D) 강화와 지능형 기술 중심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새롭게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모멘타와의 협업이 지분 확보로 이어질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차, 中 '모멘타' 자율주행 기술 탑재…베이징현대, 레벨2+ 자율주행차 추진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루프(지붕) 탈착형 픽업트럭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미드게이트 배수 시스템'에 이어 확보한 픽업트럭 관련 특허다. 픽업트럭 비중이 큰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년 7월 출원한 '차량용 루프 사이드 레일 어셈블리(ROOF SIDE RAIL ASSEMBLY FOR A VEHICLE)' 특허가 이달 15일 공식 등록됐다. 핵심은 대형 탈착식 지붕 패널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여러 겹의 방수·방습층을 적용해 장기간 반복 탈착 후에도 누수 없이 밀봉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특허 설명을 통해 "다중 구조의 씰(밀봉재)을 적용해 일부가 마모돼도 다른 층이 빗물 유입을 막는다"며 "도어 탈착 옵션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조 레일과 웨더스트립을 사용해 루프 패널 주변의 이음새를 최소화하고 외관 완성도도 높였다. 이번 특허는 특정 차종 기반이 아닌 개념 설계 단계로 보인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가 공동 출원한 점을 고려하면 양사 픽업 라인업 전반에 적용될 가능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레벨2 자율주행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2+ 차량까지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현지 주도의 연구개발(R&D) 강화와 지능형 기술 중심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새롭게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모멘타와의 협업이 지분 확보로 이어질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베이징현대, 中 '모멘타(Momenta)' 자율주행 기술 탑재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그룹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모멘타와 협력해 자율주행 및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베이징현대는 올해 첫 양산형 레벨2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내년 레벨2+급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레벨2+ 자율주행은 조건부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3 바로 이전 단계로, 레벨2보다 정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차량 주행에 개입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과 발전된 카메라·센서 등을 활용해 조향과 가속·감속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지난 13일 B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5만3229대를 판매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토요타와의 격차가 2만대 이상 벌어지면서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4년까지만 해도 양사는 1000대 미만 차이로 접전을 벌였는데, 토요타의 독주 체제로 전환된 모습이다. 반면 3위 포드와의 판매 격차는 약 2700대로 좁혀져, 올해 베트남 시장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HTMV)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5만32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판매는 투싼과 크레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견인했다. 투싼은 9243대로 전년 대비 39.1% 증가, 연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크레타도 같은 기간 4.7% 늘어난 9046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엑센트 7088대 △그랜드 i10 3358대 △스타게이저 3313대 △싼타페 2622대 △베뉴 2289대 등이 판매를 뒷받침했다. 상용차 판매는 1만2882대로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 2024년에는 엑센트가 1만3538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