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설들이 올해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인 가운데 저렴한 중국 배터리가 전력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남은 함정 건조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브라질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 정체성인 'EV 시리즈' 상표권 수호에 나섰다. 이미 당국에 등록을 마친 'EV2'와 'EV3'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시장 공세에 나선 중국계 제조사와 현지 수입사를 상대로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이다. 기아의 강경 대응에 현지 업체가 즉각 명칭 변경을 결정하면서, 기아는 잠재적인 브랜드 가치 훼손 위험을 판매 초기 단계에서 차단했다. 20일 기아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사 'JMEV'와 이들의 브라질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맡은 'E-모터스(E-Motors)'를 상대로 기아의 등록 상표인 EV2와 EV3 명칭에 대한 무단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기아는 해당 명칭들이 브라질 산업재산권기구(INPI)에 정식 등록된 독점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상표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분쟁의 중심에 선 모델은 △프랑스 르노 그룹 △중국 장링 자동차 그룹 △중국농업개발건설기금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JMEV가 생산하고, E-모터스가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초저가 전기차다. 수입사 E-모터스는 이달 초 해당 모델들을 브라질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핵심 생산 설비 입고를 시작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대형 수주 물량의 생산·매출 연결이 가시화, 적자가 이어진 파운드리 사업의 반등과 미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테일러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전공정 및 후공정 설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현지에서는 기술 및 운영 인력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장비 협력사 인력까지 유입되면서 공장 가동을 앞둔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장비 반입은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양산 직전 단계에 해당한다. 설비 설치 이후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 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물량을 전제로 한 생산 준비가 실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약 1500명 규모의 상시 인력을 둘 계획이며 초기 장비 설치와 검증 단계에서는 협력사 인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참여한 45억5400만 유로(약 8조원) 규모의 스페인 육군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이 스페인 법원의 결정으로 기존대로 추진된다. 스페인 법원이 경쟁사였던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럽 랜드 시스템(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GDLES)의 이의신청을 기각해 예정대로 K9 자주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페인 맞춤형 자주포를 개발한다. GDLES는 재항소를 예고했지만 스페인 국방부가 스페인 방산기업 인드라(Indra)의 지원을 약속하고, 법원마저 소송을 기각해 한화에어로의 플랫폼과 인드라의 기술로 개발한 '스페인형 K9 자주포'의 남유럽권 진출이 가시화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붕앙 II 화력발전소가 완성됐다.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2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베트남 전력 공급의 약 3% 이상을 담당하며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20일 붕앙 II 화력발전회사(VAPC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띤성 붕앙 경제특구에서 붕앙 II 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응우옌 호앙 롱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국가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준공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부처는 투자자, 지방 정부와 협업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진전을 보장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장기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VAPCO도 "사업 준비부터 자금 조달, 건설에 걸쳐 18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붕앙 II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통해 하띤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붕앙 II 화력발전소는 600㎿급 발전소 2기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초임계압(USC, 급Supercritical) 기술
[더구루=나신혜 기자] 글로벌 오디오 기업인 보스(Bose)가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에 자동차 오디오 등 차량 내 엔터테이먼트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보스는 새로이 만들어질 트로이 연구소(가칭)를 중심으로 완성차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사업 계열사 하만(HARMAN)을 압박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건설기계가 주력 시장인 인도에서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도서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 19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현지 딜러사인 사이 릴라 모터스(Sai Leelaa Motors LLP)는 최근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딜러숍 개소식을 열었다. 새 딜러숍 오픈을 기념해 고객사를 초청하고 제품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신규 시설 개소는 해당 지역 내 당사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는 인도 최동단에 위치한 연방직할지다. 인도 본토보다 미얀마, 인도네시아와 가까워 군사적 요충지로 꼽힌다. HD건설기계는 사이 릴라 모터스와 협력해 도서 지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HD건설기계는 인도를 성장 축으로 삼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생산 거점인 푸네 공장을 단계적으로 증설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만3000대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부품 조달률을 75% 이상으로 끌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배터리 수율을 높일 공정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자 특허 취득에 적극 나섰다. 19일 유럽 특허청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공정에 관한 특허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특허명은 '릴 고정용 척 장치(CHUCK ASSEMBLY FOR HOLDING REEL)'이다. 릴(절단된 극판(전극)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 말아 보관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와인더)이 회전할 때 진동을 최소화해 불량률을 줄이는 기술을 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유럽 특허청에 공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특허 활동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업황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서 등록한 특허 수가 2020년 1만9774건에서 2024년 3만849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등록 특허는 1만2942건, 해외 3만8464건에 달하며, 출원 중인 특허도 1만4151건, 해외 2만4547건을 기록했다. 특허풀에는 출력이 우수한 다층 음극과 니켈계 리튬 이차전지용 전극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의 배터리 자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의존도와 지원책 부족으로 현지 배터리 공장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투자를 중단하거나 파산했다. 19일 오토모티브뉴스와 인사이드이브이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참여한 배터리 합작사 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는 지난달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이던 두 개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스웨덴 노스볼트는 누적 손실과 생산 이슈로 2024년 파산을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배터리 자립을 방해하는 이유로 장기적인 인센티브 부재와 중국의 막강한 생산력을 꼽는다. 특히 유럽은 중국산 배터리의 수입 의존도가 높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와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자 유럽 배터리 산업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저렴한 중국 배터리 수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광물 정제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배터리 제조 설비도 다르지 않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에스토니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된 중장비 효용성 감소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약 8600억 원 규모의 스웨덴제 CV90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계획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대신 기존 장갑차 수명을 10년 연장하고, 확보된 예산을 드론 도입과 방공 시스템 강화에 집중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도입을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강화 등 방산 협력은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에스토니아, 장갑차 도입 중단하고 드론·방공시스템 구매 집중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베트남 전역의 유통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윤활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대리점 및 정비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베트남 경제 전문 매체 카페에프(CafeF)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는 최근 호찌민, 껀터, 하노이 등 베트남 3대 주요 도시에서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 영업 인력과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윤활유 관련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엔진 내부에서 윤활유가 수행하는 핵심 역할부터 최신 기술 표준, 차종별 최적 점도 선택법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GS칼텍스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공유하며 Kixx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를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비 효율과 차량 유지비 절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현지 유통망의 상담 역량을 표준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차량과 운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