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전략 거점인 인도네시아에서 팜농장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확장 행보를 직접 점검하고 미래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함이다. 양국 경제 협력을 잇는 가교로서 LX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로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장 기간 인도네시아 정부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만나고 현지 투자 진행 사항과 더불어 사업 현장을 실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장은 지난달 31일 수비안토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 민간 협력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수비안토 대통령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한-인도네시아 민간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 측 위원장인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가 수비안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등판해 개회사를 맡았다. 민간 주도의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함께 대비하자고 전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날 P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PP12(Power Plant 12) 가스 복합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핵심 설비 투입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 주요 기자재 설치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정 이행 능력을 입증, 중동 발전 인프라 시장 내 추가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8일 중국 셉코3(SEPCO-3)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셉코3는 최근 사우디 PP12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 가스터빈의 인양과 위치 설정 작업을 완료했다. 대형 주기기를 기초 구조물 위에 정밀하게 안착시키며 후속 설비 조립과 연결 공정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설치되는 가스터빈은 미국 GE버노바(GE Vernova)가 공급한 'GE 7HA.03' 모델이다. 총중량 약 296톤(t)에 달하며 단일기기 순출력 약 430MW, 복합발전 기준 64% 이상의 열효율을 구현하는 고효율 설비다. 고효율·저배출 특성과 빠른 기동 성능, 수소 혼소 대응 능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업은 장비 반입 이후 진행되는 초기 설치 단계 중에서도 기술적 난도가 높은 공정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고하중·정밀 제어가 가능한 유압 갠트리 리프팅 시스템을 활용해 제한된 공간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중동·인도·아프리카(Middle East, India& Africa, MEIA) 지역의 컨트롤 타워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도 노이다로 전격 이전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이전은 급성장하는 인도 제3자 물류(3PL)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재배치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앞세워 서남아시아 및 인접 지역의 공급망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삼성SDS에 따르면 최근 인도 노이다(Noida)에 새로운 오피스를 개소하고 기존 두바이에 위치했던 MEIA 지역 본부(RHQ)를 인도 노이다로 공식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글로벌 물류 사업의 성장에 가장 유리한 지역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결정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인도는 최근 3PL 사업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른 지역으로 꼽힌다. 삼성SDS는 지역 리더십과 물류 전문가, IT 자동화 전담 조직을 노이다 본부로 집결시킨 중앙 집중형 거점(Hub of Excellence)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SDS 인도 법인은 이미 강력한 물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드가 미시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협력해 폐기물 관리를 최적화하며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가동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SK온과 합작사를 정리한 이후에도 전기차 사업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 확보와 생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삼사라가 메르세데스-벤츠 데이터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벤츠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차량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삼사라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사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네트워크에 합류해 차량용 데이터 통합 생태계 구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나트륨이온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완전 차단한다. 중국 과학연구팀과 중국 배터리 기업이 자체 보호 기능을 갖춘 난연성 전해질(PNE)을 개발해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막는다. 중국은 PNE를 대용량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제품에 적용해 전기 자동차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에서 나트륨이온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 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국가 공역 체계(NAS)' 통합 작업에 착수했다. NAS는 항공기·비행체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공역, 항법시설, 공항, 관제 등을 통합 관리하는 교통 체계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운송 합작사 '유코카캐리어스(EUKOR)' 지분에 연계된 옵션 구조를 손질했다. 지분 매각 권리의 행사 시점을 조정하는 대신 핵심 해상 운송망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재정비,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8일 노르웨이 오슬로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은 전날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유코카캐리어스 지분 20%에 대한 풋옵션 및 콜옵션 행사 조건을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유코카캐리어스와 현대차그룹 간 해상운송계약(OCC)이 효력을 갖고 물동량의 최소 50%가 보장되는 동안에는 해당 옵션을 행사할 수 없도록 했다. 이번 조정은 현대차그룹이 소유한 유코카캐리어스 지분 20%를 매각 가능 시점을 오는 2029년 이후로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당초 현대차그룹이 원할 경우 지분을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에 매각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은 약 8억9700만 달러(약 1조3230억원) 규모의 잠재 매입 의무를 회계상 부채로 반영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분 처분 선택지가 일정 기간 제한되는 대신 유코카캐리어스를 통한 해상 운송망을 확보하게 된다. 발레니우스 빌헬름센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의 파트너인 캐나다 광물 기업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이하 일렉트라)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2년간 지연됐던 캐나다 황산코발트 정제소 건설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 가동을 시작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코발트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중심의 전기차 소재 공급망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EV'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개최한 EV 랠리에 참가해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인스터는 올해 개최된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해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야닉 모터스포츠팀(Janík Motorsport)이 최근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진행된 2026 FIA 에코랠리컵 3차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야닉 모터스포츠는 3차 경주에 인스터로 참가했으며, 앞서 열린 1차, 2차 대회에서는 코나EV를 타고 2위를 차지했었다. FIA 에코랠리컵은 일반도로 주행용으로 등록된 양산형 전기차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특이한 점은 빨리 들어온 팀이 1위를 차지하는 경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FIA 에코랠리컵은 정시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다. 정시성은 일정 구간을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 달리는 것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속도를 유지했는지 평가받는다. 에너지 효율성은 주행 중 에너지를 얼마나 적게 사용했는지로 결정된다. 2026 시즌 FIA 에코랠리컵은 2월 27일(현지시간)부터 3월 1일까지 발렌시아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최우수 가성비 모델로 공인받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도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이 주요 세그먼트에서 가성비 3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8일 카스닷컴에 따르면 2026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카스닷컴이 발표한 '2026 최고의 가성비 신차(Best Value New Cars)' 어워드에서 콤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카스닷컴은 신차 평균 가격이 4만 7000달러(약 7000만원)를 넘어서는 등 시장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8개 부문별 우승작을 선정했다. 차량 가격과 연간 연료비를 합산 산출해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따진 결과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S 트림은 시작 가격 3만 4285달러(약 5000만원)에 터보 4기통 엔진을 결합해 232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복합 연비 35mpg를 구현했다. 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 공군의 협력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 이하 제너럴 아토믹스)의 무인 협동전투기(UCAV)가 비행 시험 중 추락했다. 사고 이후 제너럴 아토믹스는 모든 비행 시험을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미래 미국 공군의 핵심 전력이 될 CCA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와 손잡고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리비안은 새로운 ESS 시스템을 통해 노멀 공장의 전력망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 현지 관계사인 연어 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즈(Silver Bay Seafoods, 이하 실버베이)'가 지난해 확보한 알래스카 피터즈버그공장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기존 단순 가공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필레 공정으로 수익률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레 공정 다각화를 위해 공장 내 인프라도 새로 구축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