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현지 헤지펀드가 선정한 최고의 골프 주식 순위 '톱5'에 진입했다. 아쿠쉬네트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 제품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실적이 상승하자 시장에서 아쿠쉬네트를 향한 낙관론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아쿠쉬네트는 최고의 골프 주식 순위 4위를 꿰찼다. 미국 기업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인사이더몽키는 △ETF(상장지수펀드) △온라인 랭킹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프 주식 15개를 추려냈다. 이 가운데 해당 기업 지분을 보유한 헤지펀드 숫자에 따라 해당 순위를 매겼다. 인사이더몽키는 아쿠쉬네트가 타이틀리스트, 풋조이(Footjoy)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용품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 브랜드 고품질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틀리스트 베스트셀러 골프공 '프로 V1'(Pro V1)에 대한 수요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중국 시장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연이어 철수한 세포라가 중국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어서다. 중국에서 뷰티 페스티벌에 이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가 하면 다양한 이벤트도 전면에 내세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세포라가 지난 26일부터 중국 상하이 서안 몽센터(Gate M West Bund Dream Center)에서 '2024 세포라 뷰티 페스티벌'을 열었다. '뷰티 펀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세포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 뷰티 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현지화 전략을 선보였다. '슈퍼노바 가든'을 운영해 해외뿐 아니라 현지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훙수(Xiaohongshu)에서 활동 중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뷰티쇼를 진행했다. 또한 세포라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별 메이크업 존'과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존' 등을 배치해 뷰티 노하우 컨설팅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스맥스가 브라질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학술 대회에서 항노화, 보습 등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윈 주(Yun ZHU), 선 춘 샤오(SHEN Chun-xiao) 등 코스맥스 차이나 소속 연구원들은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자리한 '리칸토 카타라타스 테르마스 리조트'(Recanto das Cataratas Thermas Resort)에서 개최된 '2024 세계화장품학회'(2024 IFSCC)에 참석했다. IFSCC는 전세계 화장품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가 모여 화장품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대형 행사다. 지난 1959년 시작돼 65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세계 57개국에 있는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어 '화장품 업계의 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윈 주 연구원은 지난 16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골드 플라워 균류 카멜리아 시넨시스 추출물의 노화 방비 효능 연구'(STUDY ON ANTI-AGING POTENTIAL OF GOLD FLOWER FUNGI FERMENTED CA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이모레G)이 지난해 투자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31일 아토코스메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다음달 5일까지 도쿄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앞서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에 입점한 데 이어 아토코스메에 소비자 접점을 마련한 것.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 △립 포션 밀크 펄 글로스 △립 포션 스티밍 밀크 밤 △립 포션 바미 로즈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 △솝 누드 쿠션 총 6종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 선론칭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는 여리여리한 컬러감과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솝 누드 쿠션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한다. 솝 누드 쿠션은 파우더 성분을 에센스에 부드럽게 희석한 제형으로 얇고 들뜸 없이 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성주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 Jewellery)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중국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현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중국 사업이 기울었지만 MCM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다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의지가 읽힌다는 분석이다. 31일 주대복에 따르면 MCM이 중국·홍콩 등에 주대복 콜라보레이션(협업·이하 콜라보) 주얼리를 론칭했다. 콜라보 제품은 주대복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주대복은 지난 1929년 홍콩에서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선정한 '2020 명품 글로벌 파워'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홍콩과 중국,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있으며 매장 수는 약 7200개에 달한다. 패션·웨딩 주얼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 중으로, 그 중 가장 유명한 라인업은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순금 주얼리다. 콜라보 제품 역시 MCM 동물 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글로니(Glowny)가 미국 유명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LeSportsac)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K패션 매력을 알리고 매출처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일본 유명백화점 다이마루(Daimaru)에 따르면 글로니가 도쿄점·삿포로점에 레스포색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콜라보 제품은 타카시마야(Takashimaya) JR나고야점과 도쿄 시부야 레스포색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과 조조타운(Zozotown), 라쿠텐 패션(Rakuten Fashion) 등 온라인 채널에 동시 판매된다. 콜라보 제품 라인업은 △미니 크레센트 호보 △미니 보야저 백팩 △마이크로백 △슬림 월렛 △팟(이어폰) 케이스 총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색상을 △핑크 페탈 △아이보리 프로스트 △미드나잇 느와르 총 세 가지로 구비했다. 글로니는 콜라보 제품에 브랜드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스포색 베스트셀러 가방에 섬세한 레이스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가방 모두 키링 고리를 추가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루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와 전면에 내세워 K뷰티 전파에 나선다. 애경산업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루나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신제품을 통해 흥행 가도를 달리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다음달 20일 루나 신제품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인다. 제품은 아토코스메와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에 동시 판매된다. 앞서 애경산업이 지난 3일부터 14일간 도쿄 시부야 대형쇼핑몰 '모디'(Modi)에서 진행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시장 잠재력을 확인,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했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근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오사카에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헤라 홀리데이 컬렉션을 집중 홍보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오사카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약 반년 만에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두번째 헤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다.<본보 2024년 4월 3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日 '헤라 팝업' 잇따라 오픈…고객 체험 확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다. 오사카가 포함된 간사이 지역 패션·뷰티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사카 교통 허브 JR오사카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해외 쇼핑객들도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헤라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아모레퍼시픽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연달아 헤라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인증기관인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프로덕트 데이(2024 Korea Product Day)’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섬산련은 2005년부터 시범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현장의 여건 등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해왔으며, 이번 1호 기업 선정으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형지는 이날 수여식에서 시범 사업 참여 과정에서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등을 발표를 통해 섬산련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타플랑은 지난 2022년부터 배우 고윤정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글로벌에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다. 29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라타플랑이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미나리 진정 라인 7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제품을 입점하고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지 약 일년 만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미나리 진정 마스크팩 △세럼 △토너 △크림 △클렌저 등이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라타플랑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천만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미나리 추출물과 쑥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컴플렉스와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열 진정과 즉각 수분 보습,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라타플랑은 일본 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샘플·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 헤드쿼터가 일본에 참이슬 콜라보레이션 구강청결제를 출시한지 두달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가 투자 결실뿐 아니라 브랜드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참이슬X투스티(Toosty) 구강청결제가 지난 9월 일본 오프라인 채널 △로프트(Loft)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돈키호테(Don Quijote) 등에 론칭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 투스티는 헤드쿼터가 전개하는 구강 위생 전문 브랜드다. 참이슬X투스티 구강청결제가 참이슬의 인기에 힘입어 유례없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구강용품 시장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품 패키지에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를 입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 향을 재현한 점도 재미를 더했다는 분석에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 마케팅을 통해 투자 결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킹본 관계자들이 양 국가 사이의 유통망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로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이 미국의 중국산 선박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항구에 입항할 때 중국산 선박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에도 선박 납기일과 신조선가가만 맞으면 주문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3척의 발주처로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조선업 견제를 위해 관세 정책을 추진하지만 가격경쟁력과 인도 가능 시기에 따라 건조사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케빈 리(Kevin Lee) 양밍해운의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양밍해운은 선박을 발주하는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조선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신조를 위해 중국 조선소를 고려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건조사 확정은 조선소에서 제공하는 납기일과 가격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양밍해운은 유럽의 탈탄소화 정책 등 환경규제 대응과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방침에 따라 최대 13척의 선박을 배치하기 위한 선박 최적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1만5000TEU급 선박 최대 7척과 8000TE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