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아프리카 최초 K9 자주포 운용국인 이집트가 이번엔 다연장로켓 천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을 심화하며 현지 방산 업체의 참여를 수출 조건으로 걸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소형 발전기용 신형 엔진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차별화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북미 건설장비 매거진 '파워프로그레스(Powerprogress)'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발전용 신규 엔진 DM03HP를 출시한다. DM03HP는 3.4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92~113kWm의 출력을 자랑한다. 100kVa 이동식 발전기용 엔진 중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고출력, 고효율의 최신 엔진으로 연비저감과 품질이슈가 줄어들어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출력이 25% 증가하도록 최적화한 DM0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엔진은 출력 향상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엔진을 장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엔진은 차세대 바이오 오일인 HVO(수소처리식물성오일, Hydro-treated Vegetable Oil)와 디젤 대체 연료 GTL과 호환된다. 유럽 배기가스 환경규제 '스테이지 5(Stage V)'를 만족해 지속 가능성 향상을 지원한다. 최대 1000시간의 오일 서비스 주기를 가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이 폴란드 드론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안보 강화를 위해 폴란드가 드론 병력을 증강함에 따라 안두릴은 드론 등 무인 전투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두릴은 폴란드의 국방 역량 강화와 드론군 창설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스트로보틱스와 이탈리아 '베코 로보틱스(Veco Robotics, 이하 베코)'가 공동 개발한 4족 보행 무인 지상로봇(Q-UGV)이 극한의 고산 지형에서 혹한기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자율 기동과 정찰·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며 차세대 전장 로봇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일 베코에 따르면 '시저(Cesare)'는 지난 3월 이탈리아 육군 산악부대 주관으로 열린 국제 혹한기 군사훈련 '볼페 비앙카(Volpe Bianca, 백여우 작전) 2025'에 투입됐다. 알프스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율주행, 보급 수송, 정찰 임무 등을 수행했다. '시저'는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에 베코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고산지형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다. 눈과 얼음, 급경사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지형 인식, 경사도 분석, 자동 균형 유지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혹한기 저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동 테스트를 넘어 전자전, 드론 운용, 사이버·지형 정보 융합 등 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시나리오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원팀'으로 참여한 폴란드 잠수함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연내 협상 대상자 선정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자금 조달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군 내부에서는 현지 정부에 빠른 결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엔비디아와 소니의 기술이 탑재된 러시아 인공지능(AI) 자폭드론을 공개했다. 이번 폭로로 글로벌 드론 부품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K-방산'의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을 들인다.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LIG넥스원의 로봇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 '비전60'을 선보인다. 고스트로보틱스는 9일(현지시간)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INDO 디펜스(INDO DEFENCE EXPO & FORUM)' 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스에서 '비전60'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INDO 디펜스는 인니 국방부 주최의 육·해·공 방산전시회다. 2년마다 격년으로 열린다. 2024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올해로 연기됐다. 올해 행사에는 55개국 118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자체 부스를 꾸렸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을 비롯해 다양한 방산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비전60은 모듈형 4족 보행 로봇으로, 인도와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의 군대에 공급돼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인니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인니는 군인 출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집권한 후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추세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군 현대화를 주요 공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정부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무기 도입을 연이어 철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제 대전차 미사일에 이어 다연장로켓 협력도 중단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에 장착되는 로봇팔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밀 조작 기능까지 더해져 군수·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지상로봇의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5'에 참가해 매니퓰레이터 암(Manipulator Arm)을 선보였다. 비전60에 탑재 가능한 로봇팔 형태의 모듈로, 정밀한 물체 조작과 복잡한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매니퓰레이터 암은 6자유도(6 Degrees of Freedom)를 제공하며, 최대 1미터까지 팔을 확장할 수 있다. 모터 자체로 힘을 감지하는 직접 구동 방식을 채택해 정교한 힘 제어와 문 개방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카메라가 내장된 핀서와 25파운드의 그립력을 갖춰 섬세한 조작은 물론 상황에 따라 강한 제어도 가능하다. '백드라이버블(back-drivable)' 구조를 통해 로봇 다리와 유사한 회복력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제어 시스템은 로봇 본체와 팔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조율, 팔과 몸체의 통합적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플랫폼 '쿠다(CUDA)' 업데이트가 기존 독점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엔비디아에 대한 개발자의 의존도와 충성도가 낮아지면서 생태계가 약화돼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시험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국방부가 잠수함 2척 추가 주문을 위해 현지 의회의 승인을 구한다. 기존 4척을 포함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에 총 6척을 발주하고 사업비를 2배 가량 증액한다.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고 독일과 방산 동맹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