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스토홀딩스(구 휠라홀딩스)가 사명 변경 100일을 맞았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해외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주가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간판에서 '휠라'를 지우고 승부수를 띄웠으나, 효과는 크지 않은 모양새다. 시장은 골프 중심 실적 재편과 신흥 브랜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여전히 '휠라' 브랜드 부진을 주요 리스크로 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윤근창 대표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아들로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이끌고 있다. 앞서 윤 대표는 미국 사업 구조 재편에 이어 사명 변경 등 글로벌 정체성 구축에 가속 페달을 밟는 중이다. 기존 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었다. 문제는 시장의 냉랭한 분위기다. 사명을 변경한 여타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인 것과 달리, 미스토홀딩스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지난 4월 18일 상호 변경을 계기로 ‘대어’로 주목받았지만,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3만5700원(변경 전일 종가)이었던 주가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올 들어 경제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긴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식음료 업계의 인수합병(M&A) 열기가 뜨겁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건강과 웰니스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최근 M&A 트렌드는 건강과 웰니스, 프리미엄 담백질, 사모펀드의 클린 라벨 음료 브랜드 주목, 전략적 인수, 영국의 입지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펩시콜라 제조사인 펩시코(PepsiCo)의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 브랜드 포피(Poppi) 인수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M&A 중 하나다. 펩시코는 더 건강한 음료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5월 포피를 19억5000만 달러(악 2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식음료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에 해당한다. 포피는 장 건강을 내세운 프리바이오틱스 음료 시장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5억 달러(약 7200억원)가 넘는다. 셀시우스 홀딩스(Celsius Holdings)의 알라니 뉴트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1조8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고령화와 미용 트렌드 확산, 의료 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국내 톡신 기업들도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휴젤·메디톡스·대웅제약 등 'K-톡신 3사'가 미국·중국·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난해 81억 달러(약 11조2500억원)에서 올해 89억 달러(약 12조3610억원)로 확대된 뒤, 오는 2030년에는 157억 달러(약 21조795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7%에 이른다. 시장 성장 배경에는 미용 시술 수요 급증이 있다. 도시화와 소셜 미디어 영향으로 이마·미간·눈가 주름 개선 등 안티에이징 시술이 대중화되며 톡신 시술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 태국, 중동 등 신흥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피부과·의료 스파 등 전문 시술 공간을 중심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이 진료 효율성을 높이며 톡신 시술 접
[더구루=김명은 기자] 전 세계 곳곳이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알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우유(원유)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극심한 폭염은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그로 인해 우유 공급이 줄면 유제품 생산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다. 그 결과 식품업계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위험은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가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최대 1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각 시스템을 갖춰도 손실의 절반 정도만 상쇄할 수 있으며, 폭염이 지난간 뒤에도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10일 이상 시간이 걸렸다. 이는 이스라엘 지역별 기상 데이터를 이용해 습한 더위가 12년간 13만 마리 이상의 젖소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한 결과다. 현재 세계 상위 5개 우유 생산국은 인도, 미국, 파키스탄, 중국, 브라질이다. 국가별로 기후, 젖소 사육 방식, 기술 수준, 소비 패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우유 생산량과 품질은 다르다. 따라서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과 같이 연구가 이뤄진 이스라엘보다 훨씬 뜨겁고 특히 여름철 극심한 폭염을 자주 경험하는 국가에서는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가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를 앞세워 유럽과 북미 여행 소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체험형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영향력 확대와 데킬라 수요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디아지오 글로벌 트래블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히드로·개트윅·스탠스테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멕시코 멕시코시티·칸쿤 등 주요 공항 면세점을 중심으로 '돈 훌리오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여행객에게 직접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데킬라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데킬라 기반 대표 칵테일인 팔로마와 마가리타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유럽에서 자몽을 베이스로 한 팔로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디아지오는 '위 팔로마(We Paloma)'를 메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여행객은 현장에서 샘플링과 시음 세션을 통해 '돈 팔로마' 또는 '돈 마가리타'를 직접 맛보며 다양한 제조법도 배울 수 있다. 디아지오는 "칵테일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휴가지나 집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료를 즐기
[더구루=김명은 기자] 전자담배가 세계 각국의 규제를 받으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청소년 흡연을 막고 공중 보건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전자담배를 선제적으로 금지한 데 이어, 호주, 영국 등 서방 국가들도 강력한 규제에 나서고 있다. 건강에 대한 우려로 각국 정부가 판매 금지, 세금 인상, 유해성분 공개 의무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자담배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6월부터 액상 리필이 불가하거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는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및 공급을 전면 금지했다. 올해 초에는 벨기에가 유럽연합(EU) 국가 중 최초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정책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북부의 패션과 금융 중심 도시인 밀라노에서는 주요 공공장소 등 실외 흡연 금지 정책을 발효했다. 앞서 호주는 지난해 7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의 제조·수입·유통·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니코틴 함유 제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14~17세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17.5%에서 14.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에서는 이미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
[더구루=진유진 기자] 단백질 공급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고기보다 친환경적이고 식물보다 영양이 풍부한 '식용 곤충'이 차세대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식품업계가 기술 확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 단백질 시장은 7년 뒤 3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인도 시장조사업체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Persistenc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귀뚜라미 단백질 분말 시장은 올해 1억3010만 달러(약 1810억원)에서 오는 2032년 2억7530만 달러(약3830억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3%에 달한다. 고단백·저탄소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피트니스·웰니스 트렌드 확산, 지속 가능한 식량 체계에 대한 관심이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귀뚜라미 단백질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춘 완전 단백질로, 비타민 B12와 철분, 식이섬유(키틴) 함량도 높다.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물, 사료, 토지 면적이 적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낮아 환경 부담이 크지 않다.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귀뚜라미 단백질이 스낵바, 단백질 파우더, 스무디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
[더구루=김명은 기자] 태국 최대 면세점 '킹파워(King Power)'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매장의 폐쇄를 결정하고 인력 감축에 나선다.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이 위축되면서 면세점 사업에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킹파워는 23일(현지시간) 방콕의 스리바리(Srivaree)·마하나콘(Mahanakhon)과 파타야 지점 등 시내 면세점 3곳을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방콕의 킹파워 랑남(King Power Rangnam)·킹파워 시티 부티크 (King Power City Boutique, 원 방콕 내 위치)와 푸켓 지점 3곳만 도심 면세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니티나이 시리사맛타카른(Nitinai Sirismatthakarn) 킹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높은 운영 비용과 비효율적인 사업 구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 지점에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킹파워는 태국 공항공사(AOT)와 공항 면세점 운영 계약과 관련해서도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한때 계약 종료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계약 조건 조정
[더구루=김명은 기자] KT&G가 카자흐스탄 법무부 산하 지식재산권위원회와 손잡고 현지 짝퉁담배 퇴치에 나섰다. 한국산 담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이를 겨냥한 위조품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25일 카자흐스탄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숄판 압드리바(Sholpan Abdreeva) 지적재산권위원회 위원장과 서지철 KT&G 카자흐스탄 법인 대표이사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해각서(MOU)와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에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위조 담배 제품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강화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위조 제품 퇴치, 지적 재산권 보호 문화 개선, 법 집행 관행 개선, 혁신적인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는 공동 이니셔티브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산 담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자 짝퉁 제품이 해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최근 KT&G 브랜드를 도용한 담배가 대규모로 적발됐다. KT&G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이곳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았다. 신공장은 연면적 5만2000
[더구루=김명은 기자]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현재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넬로넴다즈의 전 세계 품목 허가 취득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해석된다. 이번 다국적 임상 3상은 미국, 호주 등 국내외 20여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지엔티파마는 25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최근 넬로넴다즈에 대한 다국적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사실을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넬로넴다즈는 NR2B 선택적 NMDA 수용체 억제와 자유 라디칼 제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이중 작용 뇌졸중 치료제다. 기존의 혈관 재개통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결과적으로 신경 세포 손상을 두 가지 주요 경로를 통해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3상 시험은 증상 발현 후 12 시간 이내 혈전 제거술을 받을 수 있는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한다.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한 후 60분 이내에 정맥 투여 시작해 5일간 이를 열 차례 반복한다. 혈전 제거술은 입원 후 90분 이내에 시행된다. 1차 평가 지표는 치료 후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 2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다섯번째 중동 진출 사례이며, 걸프만 연안 6국에선 UAE·사우디·카타르에 이은 네번째 진출이다. 걸프만 연안 6국 시장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1인당 국민 소득이 높고(약 3만2천 달러)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걸프만 연안국과 교류가 활발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등 전략적 가치가 크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교두보 삼아 걸프만 연안국 전체로 나보타 진출을 확대한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진출시키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중동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성장시키고 결과적으로는 환자들이 경험하는 시술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여 회사는 물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웅제약만의 독자적인 복합시술부터 나보리프트까지 다양한
[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Cass)'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가치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 50'에 포함되며 국내 맥주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25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50' 순위에서 카스는 23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이번 순위에서 카스는 일본의 아사히(7위), 기린(15위), 중국의 스노우(6위), 칭다오(9위) 등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스가 차지한 23위는 필리핀의 산미구엘(20위), 덴마크의 투보그(19위), 브라질의 스콜(18위) 등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카스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강력한 마케팅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카스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44%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비열처리 공법을 도입해 청량하고 신선한 맛을 구현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KT&G 등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