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넘버원 푸드 리테일러(No.1 Food Retailer)’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홈플러스는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 물가안정(Price stability), 테넌트(Tenant)’ 등 성과를 내세워 매출 성장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전 대비 지속 성장 중이다. 식품 전문 매장인 만큼 먹거리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성장하고 있다. 단박에 성과도 나왔다. 지난해 새단장한 리뉴얼 1년차 점포 9개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5% 뛰었다. 매장 입구로 전면 배치한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07%, 당당치킨과 고백스시 등 히트 상품을 앞세운 델리가 최대 43%, 모든 간편식 상품을 한 곳에 모아둔 ‘다이닝 스트리트’ 매출이 최대 48% 증가하는 등 특화 매장도 활약 중이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점포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전환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리바바가 중국판 월마트로 불리는 대형 할인점 선아트(Sun Art) 지분을 매각한다. 오프라인 소매업을 축소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7년 동안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시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오랜 기간 현지에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KT&G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KT&G는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 1월까지 1000명에 육박하는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해 1월 말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인력개발청(BPSDMI)과 '폴리테크닉커뮤니티아카데미'(AKOM)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지 인재 발굴·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업무협약을 토대로 AKOM 학생 130여명에게 4억5000만루피아(약 3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본보 2024년 1월 31일 참고 KT&G, 글로벌 인재육성 팔 걷어…印尼서 6년째 장학금 지급>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문화·예술·취업·창업 관련 무료 수업을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통합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통해 현지에 최첨단 솔루션을 도입한 콜드체인 시설을 연달아 건설하고 현지 물류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이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미국 중부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 소재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본격 운동에 돌입한다. 축구장 4개와 맞먹는 2만7000㎡ 규모의 조성된 물류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알타 익스퍼트 냉장 시스템'(Alta EXPERT Refrigeration System·이하 알타),'QFM 블라스트 프리징'(QFM Blast Freezing·이하 QFM) 솔루션 등 최첨단 콜드체인 기술이 도입된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적극 추진하며 혁신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아시아·유럽·북미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지화 전략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전사적 AI 도입 노력…디지털 전환 속도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론칭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지난 8월 출시했다.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를 재구성했다. AI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으로 변경했으며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적용해 AI의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이 롯데이노베이트의 설명이다. 대홍기획은 지난 7월 처음 공개한 국내 최초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에임스'(AI Marketing System·AIMS)를 롯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대만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선다.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15차 회의를 열고 쿠팡의 21억1100만 대만달러(약 95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커머스 서비스 및 자체 물류센터 가동을 위한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앞서 투자심의위원회는 작년 12월과 올해 4월 각각 24억7500만 대만달러(약 1100억원), 60억5500만 대만달러(약 2700억원)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쿠팡의 대만 투자 금액은 110억 대만달러(약 4900억원)를 넘어서게 됐다. 쿠팡은 2022년 10월 대만에서 로켓직구·로켓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11월엔 대만 북부 타오위안 지역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센터인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3호 풀필먼트도 개발 중이다. 또 쿠팡은 현지 본사 외에 별도의 도소매 전문 사업 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하이퉁무역(海通商)이라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해외 직구 판 키우기에 나섰다. 미국, 중국, 홍콩, 일본에 이어 유럽·오세아니아 등으로 해외직접 구매서비스 로켓직구 서비스를 확장했다. 해외직구 서비스 국가를 확대하며 빠르게 늘어나는 관련 국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쿠팡은 해외 직구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서비스 경쟁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국제특송 전문기업 'ACI 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ACI Worldwide Express·이하 ACI)에 따르면 쿠팡과 'ACI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했다. 유럽·호주·뉴질랜드 등의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셀러들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다. ACI는 지난 198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특송 전문기업이다.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프루트, 호주 시드니 등에 지점·법인을 두고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 이베이(e-bay), 국내 IT기업 네이버 등의 물류 파트너 기업이다. ACI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셀러는 유럽, 호주에 자리한 ACI 지역 창고 가운데 한곳까지 자사 제품을 배송하면 된다. 이후 해당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페르노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면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페르노리카와 협업해 다음달 9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더 글렌리벳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9월 '더 글렛리벳 그라운드브레이커'(The Glenlivet Groundbreaker)를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지 세 달 만에 재차 더 글렌리벳 팝업토어를 연 것이다.<본보 2024년 9월 28일 참고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글렌리벳 팝업…페르노리카와 맞손> 롯데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페르노리카가 글로벌 면세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더 글렌리벳 이터널 컬렉션(Eternal Collection)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컬렉션은 올해로 론칭 200주년을 맞은 더 글렌리벳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개발됐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 자리한 증류소에서 오랜 기간 숙성 과정을 거친 △더 글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홍콩을 겨냥한 뷰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디올과 협력해 다음달 8일까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 '디올 볼 오브 드림스'(Dior Ball of Dream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디올 향수 '라 콜렉시옹 프리베'(La Collection Privée)를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는 디올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우디, 플로럴, 시프레 등 다앙햔 향이 특징인 여러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향수·스킨케어·메이크업 등의 뷰티 아이템으로 구성된 어드벤트 캘린더, 디오르 '쟈도르 로르 에센스 그 퍼퓸'(Dior J’adore L’Or Essense De Parfum)을 중심으로 기획된 한정판 뮤직박스 등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디올과 협업해 프랑스 파리 인근에 자리한 베르사유 궁전·가장무도회 등에서 영감을 받아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최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태양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건설한 프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홈플러스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지수로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공격적인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2월 식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 미래형 마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을 내놨다. 33개 점포를 메가 푸드 마켓으로 전환했으며, 오픈 1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9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50억원 이상 개선했다. 11번가는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 속에서 지난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9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23만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 결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신규·휴면 결제 고객 수도 25%나 늘었다. 버티컬(전문몰) 서비스와 전문관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의 11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2% 증가했고,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OOTD)’,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OOAh luxe)’,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11월 거래액이 모두 전월 대비 20%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따. 11번가는 12월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다양한 연말 할인행사와 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월가의 전설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가 올해 3분기 '최고의 추전주'로 쿠팡을 선정했다. 지난 3분기 매출 78억6600만달러(약 10조69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성장을 높이 샀다. 1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쿠팡이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낙점한 3분기 최고의 주식 순위 2위를 꿰찼다. 쿠팡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플이된다. 이번 순위 1위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나테라(Natera)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 제조사 코히어런트(Coherent) 3위 △미국 항공부품 전문업체 우드워드(Woodward) 4위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eagate Technology Holdings)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국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6위, 우루과이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