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비엣(Daesang Duc Viet JSC)이 매출 6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상이 2016년 인수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식 정통 소시지 단일 품목에서 종가 김치, 오푸드(O’food) 브랜드의 만두·춘권(스프링롤) 등 한국식 냉동식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 게 한몫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다각화, 품질 중심의 대상의 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득비엣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회사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0년 7월 14일 설립된 득비엣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가공식품 기업으로, 독일식 소시지의 원형을 지켜온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설립 당시 베트남에는 유럽 기준의 소시지 제조업체가 거의 없었다. 독일 전통 방식의 제조 기술과 유럽산 장비, 재료를 도입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주목받았다. 득비엣 소시지는 단순한 식품이 아닌 세대의 기억에 남는 독일식 소시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5년간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수하며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 득비엣은 현재 흥옌성 옌미 지역에 두 개의 공장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은 창업 초기의 전통 레시피를 계승하고 있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일본에서 여름 시즌 한정 새로운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치킨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음료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청량하고 달콤한 과일로 여름 한정 음료를 출시하는 일본 식음료 브랜드의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기도 하다. 14일 BBQ의 일본 파트너사인 와타미에 따르면 여름 한정 '화이트피치&홋카이도 멜론' 3종이 지난 10일 출시돼 일본 내 전국 'BBQ 올리브 치킨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피치(백도)의 은은한 단맛과 홋카이도산 멜론의 풍부한 향을 살린 시원한 아이스 음료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시럽 '1883 메종루탕'과 홋카이도산 멜론 퓨레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라씨(요거트, 우유, 꿀 등이 섞인 음료)와 레모네이드 베이스에 과육과 젤리를 더해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색다른 식감까지도 제공한다. 백도의 향긋한 단맛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화이트피치 레모네이드', 요거트 베이스에 백도 과육을 듬뿍 넣어 과일 본연의 맛을 강조한 ' 화이트피치 라씨', 멜론 퓨레와 오렌지색 멜론 소스, 젤리로 시각적 만족도까지 높인 '홋카이도 멜론 라씨' 등 3종으로 구
[더구루=김명은 기자]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K-푸드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식품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현지 공무원과 산업체에 소개하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K-푸드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라틴 아메리카(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이 영국 매체 등을 통해 유럽에 소개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경제 개발과 사회 복지 증진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제공하는 ODA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현재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중남미 국가의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K-푸드의 중남미 수출 확대 지원, 참여국과의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 조성 등이다. 한국의 식품안전경영 노하우를 중남미 식품안전관리 관계자에게 전수함으로써 한국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닭고기(브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10년 연속 피자전문점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도미노피자가 10년 연속 피자전문점 부문 1위로 선정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 모델로 지난 2008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 조사는 20-50대 약 12만 명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 및 색다른 신제품을 선보여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10년 연속 피자전문점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역대급 최고의 한판인 여름 신제품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새롭게 출시하고 ‘흥미진진 도미노’ 신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여름 신제품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꼬리 알새우 위에 랍스터를 얹은 랍스터 슈림프로 색다른 토핑을 선보였다. 또한 버터 치즈 소스를 더한 스퀴드와 카망베르, 파마산, 체더, 로마노 치즈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에서 K-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국내 식품업계 여성 주식 부호 1위 자리를 굳혔다. 보유 지분 가치가 1년 새 2700억원 넘게 뛰어 오르며 주식 자산이 4880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수출 호조와 '불닭볶음면' 인기가 삼양식품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평가액은 지난 10일 종가기준 4881억23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1756억원에서 2.5배 넘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불닭 신화'를 이어간 덕분이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주식 32만5850주(4.3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34.92%)다. 김 부회장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지만,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보유 지분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영위기에 빠진 회사를 돕기 위해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불닭볶음면을 직접 기획해 브랜드를 키웠고, 삼양식품의 실적 반전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금융지 블룸버그 일본판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M&A(인수합병) 장인', '현지화의 귀재', '내실경영의 고수'.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지난 11년간 오리온에서 쌓아온 수식어다. 지난 2014년 7월 신세계그룹 출신 재무전문가에서 오리온 부회장에 오른 그는 오리온을 글로벌 식품기업 반열에 올려놨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결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급등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17.5%에 기록했다. 하지만 허 부회장의 시계는 여전히 전진 중이다. 이제 그의 목표는 매출 5조원이다. 성장의 핵심은 단연 해외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전략을 일부 수정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꼬북칩과 참붕어빵이 대표 사례다. 미국에서 K-컬처와 맞물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리온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도 나섰다. 충북 진천에 4600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동과 아프리카 라면 시장이 K-라면을 비롯한 글로벌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조리, 다양한 맛을 강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4년 뒤 시장 규모가 약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리포트오션(Report Ocean)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지난 2022년 551억 달러(약 75조원)에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해 849억3000만 달러(약 1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화 가속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직장인·학생층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저렴한 라면이 저소득층 대체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빈곤층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접근성이 높은 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식품 기업들은 소포장·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실제로 세계 1위 식품업체 '네슬레'는 지난 2020년 저소득 가구를 겨냥한 인기 브랜드 '매기(Maggi)' 소형 팩을 출시, 판매량과 시장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본촌치킨'이 7월 '치킨의 날'을 맞아 미국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지화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2일 본촌치킨에 따르면 이달 6일 '국민 프라이드 치킨의 날'과 29일 '국민 치킨 윙의 날'을 맞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국민 프라이드 치킨의 날'을 기념해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15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게 5달러를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는 29일 '국민 치킨 윙의 날'에는 5달러에 윙 5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벤트가 1인 1세트 한정으로 이날 단 하루만 진행되는 대신 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미국에서 프라이드치킨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인 소울 푸드 중 하나다. 특히 본촌치킨은 간장마늘, 매운맛, 한국식 바비큐, 양념,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클래식 크런치까지 다섯 가지의 매력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지 차이(Suzie Tsai) 미국법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일본 버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내 사업 파트너 '와타미'와 손잡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버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 내 전 매장에서 초대형 치킨버거 '기가 와일드버거'를 출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가 출시한 역대 최대 중량 버거로, 270g짜리 통뼈 없는 닭 허벅지살을 통째로 사용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식감이 특징이다. 가로 15cm, 세로 18cm 크기의 대형 패티 위에는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양파가 더해졌으며, 통밀 번으로 샌드해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인기 메뉴 '와일드치킨 BLT버거'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소스 조합을 통해 '고기를 먹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에 정면 대응하는 제품으로, 먹는 순간 시각적·미각적으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기 중심 버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 와일드버거'는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가 운영하는 BBQ 올리브치킨카페 전국 매장에서 다음 달 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100엔이며, 25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Ready to Drink)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파우치형 대용량 커피 '칸타타' 시리즈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타오바오 싱가포르 전용몰에서 칸타타 파우치 커피를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아이스 블랙커피 △아이스 헤이즐넛향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4종으로 190ml 용량 일회용 파우치 형태다. 상품명은 '롯데 칸타타 한국 인스턴트 카라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휴대용 음료 봉지' 등으로 표기됐으며, 가격은 개당 8위안(약 1530원) 수준이다. 칸타타 파우치 커피는 편의점 파우치 음료의 스테디셀러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기존 병 제품이나 컵 커피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얼음 컵에 바로 부어 마실 수 있어 여름철 음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기는 한국식 아이스 커피' 콘셉트가 무더운 날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초코파이와 빼빼로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인 '원롯데(ONE LOTTE)'의 일환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노린 행보다. 한·일 롯데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 게 목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가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선다. 현지법인 '롯데 인도네시아'는 서부 자바주 브카시에 있는 기존 공장 부지 내에 초코파이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을 통해 초코파이의 생산 능력은 최대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코파이는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돼 현재 소프트케이크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닐슨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일본 롯데는 이번 증설을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신공장에는 726kW급 태양광 발전 설비도 도입돼 연간 약 58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인도네시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탈탄소화에 관한 목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