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베트남 현지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에서 구미호 캐릭터, 세련된 투명병의 제로 슈거 소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신비로운 동굴 형태로 꾸며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외로 확장해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새로와 새로구미의 세계관이 담긴 이야기를 듣고 새로 소주와 밀키스, 탐스 등을 섞어 나만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새로구미의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지난 2023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발표했다. 도미노피자는 9일 지난해 배달과 고객 응대 부문 최우수 히어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3년 최우수 배달 히어로는 지난 2017년에 입사해 총 6년 5개월간 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약 3만4000건의 무사고 배달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고객 응대 부문 최우수 히어로의 경우 2015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총 8년 5개월 동안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클레임 제로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배달 및 고객 응대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모범적인 운영에 기여한 히어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시상했다”며 “앞으로도 히어로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고객분들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CES 2024’에 참석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CES 참관과 실리콘밸리 탐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하여 장재호 비즈니스전략본부장, 김기용 글로벌사업부장, 차기팔 기술경험혁신본부장 등 임원들과 관련 부서 실무진을 CES2024 참관단으로 구성했다. 아워홈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푸드테크, AI 등 최첨단 기술 도입’에 방점을 찍은 만큼, 이번 CES2024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CES2024 참관단은 현장에서 푸드테크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업체의 전시관을 찾아 최첨단 기술의 식음산업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하여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 부회장과 임원진은 CES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짝퉁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베트남 최대 명절(뗏)을 맞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브랜드 신뢰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오리온은 매년 되풀이되는 고질적인 문제인 만큼 올해 역시 사업에 차질 없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시장관리당국은 8일(현지시간) 뗏을 맞아 짝퉁 상품이 범람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장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국은 올해도 어김없이 오리온 초코파이 짝퉁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섭취할 경우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짝퉁 제품은 초코파이(Chocopie) 상표명을 △Chocopai △Choocopie 등으로 교묘하게 바꿔 판매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를 정교하게 따라 한 데다 오리지널 초코파이와 가격을 비슷하게 책정해 소비자 의심을 피하고 있다는 베트남 시장관리당국은 설명했다. 당국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로 오리지널 제품과 짝퉁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표명 철자와 제조사 등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짝퉁 상품의 유해성을 강조했다. 실제 당국은 짝퉁 상품 적발 과정에서 로다민B(독성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웅진식품이 대만의 인기 컵라면 ‘라이이커’를 국내 수입 판매한다. 8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라이이커는 ‘한 컵 더’라는 뜻의 브랜드로 1989년 대만에서 출시돼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웅진식품은 라이이커 컵라면 새우어묵맛을 대만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해 국내 판매에 나선다. 라이이커 컵라면 새우어묵맛은 새우, 어묵, 미역, 조개 추출물로 구현한 깊은 해물맛의 국물 베이스에 얇고 탄력 있는 식감의 면발을 담아냈다. 깔끔한 맛의 흰 국물 라면으로 부담 없는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즐기기 좋다. 신제품은 옥션, G마켓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3입 세트로 구매 가능하다. 웅진식품은 출시 이후 오프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최근 대만의 음식과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대만의 미식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라이이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담백한 해물맛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맛보기를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라면 지난해 수출 규모가 1조2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연속 1조원 돌파다. 글로벌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K-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한국 라면 수출액은 8억7600만 달러(약 1조149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전년 전체 수출액을 돌파했다. 작년 한달 평균 약 7960만달러(약 1040억원)가 수출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K-라면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한국 라면 수출액은 △2020년 6억400만 달러(약 7920억원) △2021년 6억7400만 달러(약 8840억원) △2022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40억원)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K-드라마, K-무비 등이 인기를 끌면서 K-라면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에서 즉석발열식품이 인기다. 조리하기 편리하고 맛도 좋아서다. 즉석발열식품이란 전기·불·가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발열 팩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포장 식품을 말한다. 국내에선 이른바 '전투식량'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중국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즉석발열식품 시장 규모는 50억위안(약 9145억원)으로, 2017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7%로 집계됐다. 즉석발열식품 시장엔 포장재 등 원재료 기업, 식품 제조 기업, 유통 기업 등이 포함됐다. 최근 중국 식품업계의 기술 발달로 포장재 등이 개선되면서 즉석발열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어들도 늘었다. 2022년 중국에서만 관련 기업 212개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를 포함하면 총 1549개 기업이 중국에서 즉석발열식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뉴도 다양해졌다. 기존 샤브샤브·밥에서 최근 생선구이·바오자이판(닭고기솥밥) 등으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코트라는 중국 즉석발열식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 한국 기업이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지 즉석발열식품 시장 수요를 조사하고 현지인 취향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등 방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루 K-푸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페루 통계조사기관 베리트레이드(Veritrade)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페루의 누적 한국식품 수입규모는 230만 달러(약 30억1710만원)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입액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지난 2022년 수입액(200만 달러·약 26억2440만원)를 넘어섰다. 해당 기간 페루의 라면, 과자 등 한국 식품 수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체 K-푸드 수입 확대를 견인했다. 지난해 11월까지 페루의 누적 한국 식품 수입액은 181만 달러(약 23억7510만원)로 집계됐다. 전년 전체 수입액(153만7000달러·약 20억1620만원)를 18%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페루의 한국 음료 누적 수입액은 45만5000달러(약 5억9690만원)를 기록했다. 전년 전체 수입액의 89%에 해당하는 규모다. 페루에서 K-팝, K-드라마 팬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앞으로도 K-푸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에서 부는 건강식 열풍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치투고(Kimchi-to-go), 치코(Chico) 등의 한식 레스토랑이 러시아 한식당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업체들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한식당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도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한류 바람이 불면서 한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에서 자주 등장하는 분식과 치킨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한식이 고기 위주의 서양식과 달리 채소가 많이 들어간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코트라는 현지 한식당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김치투고, 치코 등을 선정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설립된 한국 분식 전문점 김치투고 매장 숫자는 현재 8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떡볶이, 라면, 핫도그 등의 메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필리핀(이하 PCPPI)이 국내 외식브랜드 두끼떡볶이에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신규 고객사를 잇따라 확보, PCPPI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두끼떡볶이 현지 파트너사 필그린그룹(Philgeulin Group)과 탄산음료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PPI는 오는 2026년까지 필리핀 소재 두끼떡볶이 매장에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미린다 △머그 루트비어 등을 공급한다. 두끼떡볶이는 지난 2019년 필그린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 필리핀에는 마닐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두끼떡볶이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떡볶이의 기본인 떡, 어묵, 소스 등은 한국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현지에서 즐겨먹는 야채, 해산물 등의 식재료를 넣어먹을 수 있게 한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90% 이상이 현지인이다. PCPPI의 현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음료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PCPPI는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기업 풀필링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한 마이구미·꼬북칩 신규 라인업이 흥행에 성공, '볼륨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꼬북칩 라인업을 '초코파이'를 잇는 주력 제품을 밀고 있어 중국 사업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중국 시장 조사기관 마상위엔(马上赢)에 따르면 오리온 '마이구미'(중국 제품명 궈즈궈즈) 딸기맛은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젤리 부문 4위에 올랐다. 꼬북칩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꼬북칩 쌀새우맛과 치즈맛은 스낵 부문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는 마상위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현지 슈퍼마켓·편의점 6만개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중국에서 한해 출시되는 제과 관련 상품이 1만여개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마이구미 딸기맛과 꼬북칩 쌀새우맛·치즈맛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3월 출시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9개월 만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는 것. 마이구미는 쫀득한 젤리 속에 과일즙이 나오는 특이함이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실제 오리온의 중국 젤리 매출도 상승세다. 2019년 중국 시장에 마이구미를 선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으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미국 인기 품목과 성장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식품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9억원과 234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21%)와 2분기(-14.9%)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던 반면 3분기에는 12% 늘어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비비고 미국 매출이 한 몫했다. 특히 냉동밥 실적이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 비비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에만 총매출 1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미국 대형 냉동식품 업체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냉동만두·피자 부문에서도 성장세에 올라탔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와 슈완스의 만두 품목은 2021년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41.4%까지 치솟았다. 특히 슈완스의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의 경우 지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