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위스키 회사 제이앤디가 로컬 위스키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15년 전 국내에 첫 로컬 저도수 위스키가 출시한 이후 저도수 위스키 시장에 다시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제이앤디는 29일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100% 스코틀랜드산 새 로컬 위스키 ‘쿠도스(KUDO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앤디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세대 변화와 이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위스키에 대한 기준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라며 “철저한 시장분석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쿠도스’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쿠도스는 전담 마스터 블렌더 ‘브렌던 맥카론’(Brendan McCarron)이 찾아낸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물과 원액, 그리고 천연재료만으로 빚어낸 저도수 위스키의 명작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맛 등 남다른 풍미를 추구하는 최근 위스키 주요 소비층의 기호에 충실하다. 마스터 블렌더가 물부터 원액 소싱, 블렌딩, 병입 등 모든 공정을 직접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진행하고 관리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제품이다. 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북미 가맹점 오픈 목표를 약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이 목표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북미에서 연내 200건 가맹 계약 체결을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150건에서 200건으로 33.3% 올려잡았다. 공격적으로 현지 가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3분기 누적 가맹계약은 총 118건에 달한다. 지난 8월 테네시주에 신규 진출하며 29개주로 확장했다. 지난 3분기에만 53건의 가맹 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 8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연내 가맹계약 150건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2개월 여만에 목표 상향 조정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자회사 나소야(Nasoya) 온라인몰에 AI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가 AI 챗봇 '토피'(Tofie)를 온라인몰에 도입했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 토피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피는 나소야 온라인몰에서 베테랑 점원 역할을 한다. 소비자와 대화하며 제품 정보와 리뷰 등을 제공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배송, 반품, 결제 등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도 제공한다. 게다가 소비자의 식습관 정보를 학습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요리 목적, 인원수 등을 고려한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소야는 토피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소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두부를 모티브로, 귀여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스윙칩(현지명 스윙) 신제품을 론칭한다. 생감자 스낵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스윙맥스 고추장맛'을 출시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와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윙맥스 고추장맛 출시에 따라 오리온에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스윙 제품군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오리온은 △스윙 뉴욕식 스테이크맛 △스윙 오사카 데리야키치킨맛 △스윙 K팝 그릴드 해초맛 △스윙맥스 흑후추 소고기맛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스윙맥스 고추장맛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념 고추장을 이용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소비자들도 부담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 정도를 조절했다. 기존 스윙맥스 제품에 비해 스윙맥스 고유의 물결모양을 4배 더 구불거리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 살리고, 풍미를 보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K드라마, K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우유, 오리온, 농심 등 제품이 대만인 입맛을 꽉 잡았다. 이들 대표 제품들이 'K푸드' 필수템 리스트에 올랐다. 맛과 식감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25일 대만 매체 팝데일리(Popdaily)에 따르면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와 오리온 꼬물탱·오징어땅콩, 농심 빵부장 소금빵 등이 K푸드 필수 쇼핑템으로 선정됐다.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는 진하면서도 달콤한 커피에 고소한 우유를 더해 한층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패키지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삼각형 모양의 비닐 팩 용기가 특이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갖췄다고 매체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꼬물탱과 오징어땅콩도 중독성있는 맛과 식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꼬물탱은 젤리가 이중 식감으로 만들어져 신기하다며 다양한 색상과 애벌레의 동글한 모양을 구현한 디자인이 신선하다고 인정받았다. 이어 매체는 오징어땅콩에 대해서도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하고 짭짤한 맛) 맛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간다며 중독성이 큰 과자라고 평가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 또한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이 스낵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5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리포트는 △브랜드 경쟁력 △지속가능한 성장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오리온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 대표 제품 초코파이는 현지 파이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제품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10% 늘렸음에도 가격은 동결한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했다.<본보 2024년 4월 3일 참고 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용량 키우고 가격은 그대로> 앞서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론칭하고 초코파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라즈베리, 초코파이 블루베리맛에 이어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해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대표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푸드올로지 일본 파트너기업 고려인삼사에 따르면 푸드올로지는 로프트를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프트는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잡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올로지는 로프트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간판 제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3개·10개로 구성된 세트상품 2종을 준비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는 푸드올로지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치아씨드를 넣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료 클래식 공연 '누적관람객 1.8만명'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오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마다 시민의 큰 호응이 이어져 누적관람객 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가 참여한다. ◇여성 신인 작가 발굴…문학상 개최 또한, 동서식품은 문학 발전과 여성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격년 주기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신라면을 내세워 K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농심은 K푸드 대표주자로서 뉴요커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에게 신라면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뉴욕한국문화원(KCCNY)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17일간 미국 뉴욕에서 K-컬처 홍보전 '잇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를 연다. 농심은 행사기간 뉴욕 주요 랜드마크에서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뉴욕에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뉴욕의 명물인 푸드트럭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와 콜럼버스 서클, 타임스 스퀘어, 컬럼비아 대학교 등 뉴욕 거리 곳곳에 신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토핑도 다양하게 준비해 완성도 높은 라면을 선보인다. 즉석조리 '한강라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조성된 KCCNY 행사장에 한강 공원을 재현한다. 농심은 행사장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편의점, 즉석라면조리기를 배치했다. LED 스크린을 통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자회사 CJ피드앤케어 인도네시아(PT CJ Feed & Care Indonesia)가 싱가포르 기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은행 DBS은행(DBS Bank)으로부터 대규모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Linked Loan·SLL) 조달에 성공했다. 오는 2050년 '넷 제로' 달성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DBS은행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CJ피드앤케어 인도네시아와 3100억루피아(약 310억4500만원) 규모의 SLL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호 CJ피드앤케어 인니사업본부장과 쿠나드리 다르마 라이(Kunardy Darma Lie) DBS은행 인도네시아 기업금융 부문 디렉터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SLL은 차입 비용이 지속가능 목표와 연계된 형태의 대출이다. 목표를 실현하면 차입 원가에 금리 감면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프리미엄 금리가 적용된다. ESG 경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있어 SLL은 고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BS은행 인도네시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 검출로 인한 사고에 대해 한국맥도날드 측은 “국내와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 맥도날드 관계자는 23일 “해당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한국맥도날드와는 무관하다”라며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100% 국내산 생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대장균에 감염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미국 내 10개 주에서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에서 대장균 변종이 검출됐다며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국 맥도날드 주가는 해당 소식으로 인해 약 10% 폭락하기도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아사히맥주가 내년부터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이 1년 만의 조치여서 국내 아시히맥주 가격 인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일본 아사히맥주가 지난해 맥주 가격을 5~8% 올리자 단박에 국내 롯데아사히주류도 맥주 가격을 17% 인상바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맥주가 일본 전역 도매상에 △슈퍼드라이 나마죠키(이하 슈퍼드라이) △스타일 프리 △클리어 아사히 △드라이 제로 등 226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원부자재와 물류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상률은 평균 5~8%로,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슈퍼드라이 350㎖ 가격은 225엔(약 2050원)에서 240엔(약 2200원)으로 7% 인상한다. 도매상 공급가 인상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바, 맥주 전문점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일본 가격 인상아 자짓 국내 아시히맥주 맥줏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아사히맥주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일본 아사히맥주의 가격 정책을 따라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