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서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우수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동시에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롯데시네마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청 소속 청년연합과 협력해 어린이 약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상영은 냐짱 지역 롯데시네마 타이응우옌점과 쩐푸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아동 중 40명은 SOS 어린이마을 냐짱지부와 지역 사회복지센터 소속이며, 나머지 160여 명은 지난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공무원 자녀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를 관람하며 문화 체험 경험을 가졌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연중 쌓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기획됐다"면서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들에게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교육·정서적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롯데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COOLish) 바닐라'를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국내 출시하며, 한·일 롯데 간 전략적 협업을 가속하고 있다. 일본 롯데의 브랜드명과 제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첫 도입 사례로, '원롯데(One Lotte)' 전략 실행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쿨리쉬 바닐라는 음료처럼 마시는 '프로즌 드링크(얼린 음료)' 콘셉트의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설레임'으로 처음 출시된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쿨리쉬'로 현지화된 이후, 다시 한국으로 역수입된 셈이다. 빠르게 녹는 미세 얼음 식감과 즉각적인 냉각감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182억 엔(약 172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린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을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생산, 설레임의 새로운 플레이버(맛)로 출시한다. 일본 제품의 특징인 미세 얼음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 '지그라(Ziegra)' 얼음 제조 설비를 활용한다. 이번 제품 도입은 생산·기술·브랜드 측면에서 양국 롯데 간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협업 모델의 일환이다. 롯데는 지난해 '원롯
[더구루=이연춘 기자] 몽고식품이 깊은 맛의 몽고간장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몽고 간편 소스 6종’을 출시했다. 몽고식품은 1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소스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깊고 풍부한 맛의 몽고간장을 베이스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편 소스를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몽고 만능 비빔장 등 총 6종이다.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냈으며, 생강엑기스와 마늘 농축액 등을 더해 별도의 밑간 없이도 고기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고기만 준비해 양념에 재운 뒤 구우면 누구나 손쉽게 맛집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요리 초보자나 간편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순창에서 만든 칼칼하게 매운 몽고 순창고추장을 배합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고기요리 외에도 활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데이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투엔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혁신기업인 리본머티리얼즈(Reborn Materials Inc.)와 전략적 투자 및 경영참여 협약을 맺었다. 협력 소식은 미국 주요 외신에서도 보도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효소가 적용된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미국 효소 기반 첨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자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플라스틱 전주기 데이터를 추적·분석하는 ESG 관리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을 과학적·실시간 데이터로 검증해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소재 산업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 혁신 기술기업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측의 협력은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난제를 기술·데이터 혁신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 시장에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용 보일러 기술력을 기반으로 'K-보일러' 브랜드를 넘어, 전기·하이브리드 냉난방 시스템 분야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은 21일(현지시간) △NAZ 공기열 히트펌프(Air-to-air Heat Pumps) △NAS 에어 핸들러(Air Handlers) △NAM 케이스드 코일(Cased Coils) 등 HVAC 신제품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완전히 연동되도록 설계돼 설치 효율과 시스템 통합성을 높였다. 주력 제품인 NAZ 공기열 히트펌프는 최대 19.0 SEER2(계절별 에너지 효율비) 등급의 고효율 모델로, 인버터 기반 용량 매칭 기술을 적용했다. 1.5톤과 5톤급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기존 1~2단계 온도 조절기와 호환된다. -4℉(약 -20℃)부터 124℉(약 51℃)까지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뿐 아니라 저소음 설계(최저 56dBA), 친환경 냉매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A9-DPC(TED-A9)'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얻었다. A9-DPC는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로부터 유래한 고순도의 중뇌 도파민 전구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양측 피각(putamen)에 외과적으로 이식돼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상 1/2a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한 총 12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저용량(315만개 세포)과 고용량(630만개 세포) 그룹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았다. 마지막 환자는 지난해 2월 치료를 완료했다. 1년 후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종양 발생, 세포 과성장, 이소성 이동, 면역 관련 염증 등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하거나 중등도 수준이었고, 환자 한 명이 무증상의 경미한 출혈을 일으켰으나 신경학적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 결과 운동기능도 개선됐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운동기능 검사인 MDS-UPDRS Part III(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대표 스낵 '꼬북칩'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하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쇼피에 따르면 오리온은 꼬북칩 △콘스프 △초코 츄러스 △달콤 인절미 △스윗 바닐라 △크림치즈 △트러플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을 쇼피에 입점시켰다. 제품 가격은 3.87~4.91달러(약 5350~6790원)로, 80g 단품뿐 아니라 제품별 혼합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대부분 제품은 평점 4.9~5점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쇼피 입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K-푸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식품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10~3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K-스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외에도 동남아 전역에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승인 건수가 75건을 넘어서며 시장 확대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상업적으로 출시된 제품도 53개에 달하면서 바이오시밀러가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주요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3분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분기마다 발간된 시리즈의 열 번째로, 시장 동향은 물론, 주요 정책 변화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75개를 승인했다. 이 가운데 53개 제품이 상업적으로 출시됐다.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지난 2023년 2분기 당시 승인 제품은 40개, 출시 제품은 28개에 불과했지만 불과 2년여 만에 승인 제품이 35개, 출시 제품이 25개 각각 늘어났다. 이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서 지난 2분기에는 FDA가 우스테키누맙(1개), 베바시주맙(1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고, 데노수맙(2개), 에쿨리주맙(2개) 바이오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 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 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허가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임상 3상 없이도 품질 자료 및 임상 1상만으로 허가가 가능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Reflection paper)이 올해 3월 발표됨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이카’는 차세대 K-뷰티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의 대표 뷰티 유통 채널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2일 아누아에 따르면 최근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카 관계자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이탈리아,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일본과 프랑스로 글로벌 현지 생방송을 확대한다. 전 세계 인기 상품을 모바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일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30여 종을 선보이는 현장 생방송이 진행됐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숙박비 부담이 커지자 현지 인기상품을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이찌방깡’과 협업해 현지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 입점된 인기 패션잡화를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당일 방송에서 ▲100% 정품 보장 ▲생방송 특가 할인 ▲10% 적립 혜택 ▲전 상품 무료배송 등 차별화 혜택을 선보인 결과, 1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향후 간편식, 스낵 등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 다음달에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고급 식재료를 선보이는 현장 생방송도 선보이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국가별 특화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쇼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폴란드 세무 당국과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폴란드 세관(KAS)이 BAT 파트너사가 수입한 전자담배 '팟(Pod·액상이 들어 있는 작은 카트리지)' 20만개 이상을 불법적으로 압수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폴란드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폴란드 재무부는 압수 절차가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수사 당국은 세관의 판단이 과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해 폴란드 내부에서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세관의 전자담배 팟 20만개 이상 압수 조치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폴란드 세관은 지난 3월 BAT 파트너사인 니코벤처스 트레이딩 리미티드(Nicoventures Trading Limited)가 수입한 전자담배 팟 20개 이상을 압수한 뒤 샘플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5월 범죄 혐의에 대해 경찰에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달 폴란드 경찰은 "법원에 처벌을 청구할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전자담배에서 사용하는 팟(Pod)은 액상이 미리 충전돼 있는 작은 카트리지 형태로 돼 있으며, 사용 후 교체해야 하므로 소모품으로 분류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KT&G 등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