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다음달로 다가온 베트남 최대명절 '뗏'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론칭, 대목 공략에 나섰다. 'K간식' 초코파이, 카스타드(현지명 쿠스타스) 등 대표 제과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영토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곳곳에서 오리온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의 연간 판매량은 35억개 이상이며, 총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뗏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현지 문화가 있어 연말연시는 관련 수요가 크게 몰리는 기간으로 꼽힌다. 베트남 정부는 내년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9일을 뗏 연휴 기간으로 지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여러 종류의 뗏 선물세트를 론칭했다. 개인 고객, 기업 고객 등 소비자 특성에 맞춰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슈퍼마켓·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쇼피·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판매하고 잇다. 오리온은 △오리지널 초코파이 △초코파이 복숭아맛 △초코파이 수박맛 등 간판 초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과즙팡 라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일본에 과즙팡 워터 블러셔를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편집매장)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 미샤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열도에서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과즙팡 워터 블러셔의 현지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즙팡 워터 블러셔는 지난 2018년 15그램 어워드 블러셔 부문 1위, 지난 2020년 글로우픽 결산 어워드 리퀴드 블러셔 1위를 연달아 차지했다. 투명하고 맑은 컬러감, 초보자도 쓰기 쉬운 자연스러운 블렌딩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폭넓은 컬러 라인업을 구성해 일본 소비자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무화과워터(BE01)를 비롯해 △딸기워터(PK01) △라즈베리워터(PK02) △구아바워터(PK03) △체리워터(RD01) △복숭아워터(CR01) 등 6종을 준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스킨퍼펙팅(SkinPerfecting) 라인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뮤즈(AMUSE)에 이어 연작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사인 K뷰티 마케팅 전문기업 바루다(Baruda)에 따르면 일본에 연작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등이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연작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 일본에 선보인 연작 화장품 2종은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화장품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는 짧은 시간 부착해도 수분 공급,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제공해 최적의 메이크업 바탕을 만들어준다. 실리콘 파우더, 실리콘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메이크업 밀림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는 8시간 동안 메이크업 다크닝을 방지해주는 스킨케어링 미스트다. 메이크업과 광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어뮤즈와 연작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타이완에서 선정한 연간 브랜드상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부문을 수상했다. 4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젝시믹스를 비롯해 삼성, LG, 뉴발란스 등 한 해 동안 대만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61개 유명 브랜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자상거래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대만에 수출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는 쇼피 타이완에 입점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온라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대만법인 설립 후에는 현지 모델 활용, 대만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보디빌딩 등 글로벌 스포츠 대회에 스폰서로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협업과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한 판매채널 다각화, 꾸준한 팝업매장 등을 전개해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비 70%이상 성장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만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만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뷰티 브랜드 포렌코즈가 베트남 온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솔루션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과의 협력을 토대로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해 해외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2일 애니마인드그룹에 따르면 포렌코즈는 애니마인드그룹과 베트남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마인드그룹이 포렌코즈에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한 여러 비즈니스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골자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제력 향상, 외모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니마인드그룹은 오는 2030년 베트남 뷰티 시장 규모가 10억2960만달러(약 1조44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5%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포렌코즈는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AnyX)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AnyTag)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애니디지털'(AnyDi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선보인 기능성 데님인 ‘에어데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워크레저룩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테크니컬 애슬레저 안다르가 지난해 내놓은 ‘에어데님’이 지난 10월 8만장 판매를 돌파,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워크레저룩의 간판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안다르가 전략적으로 ‘일(work)’과 ‘레저(leisure)’의 경계를 허문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한 것이 적중하며, 남성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안다르가 출근 등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슬랙스와 폴로티셔츠, 셔츠 등이 큰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 2월 야심하게 남성 타깃의 에어데님을 첫 출시했다. 출시 직후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올 4월 여성 제품도 전격 내놓게 됐다. 29일 안다르에 따르면 안다르 에어데님은 테크니컬 애슬레저를 지향하는 안다르의 철학을 담아 스타일은 물론 활동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했다. 이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직장인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멋스럽지만 특유의 뻣뻣함과 무게감으로 불편함은 감수해야만 했던 일반 데님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를 내세워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오사카 교통 중심지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입점해 있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룰루레몬·유니클로 등 유명 뷰티·패션 브랜드가 다수 자리하고 있고 로컬 소비자, 방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 7월 출시한 이니스프리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이하 레티놀 PDRN)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3중 레티놀 콤플렉스, 저분자 그린티 PDRN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해당 화장품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아디다스 운동화 등 주문 건수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충원으로 미국, 유럽 등 수출 확대를 염두한 행보로 풀이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계열사로, 아디다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PT화승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SEA 담당 △보건 담당 △보건 부문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국·유럽 아디다스 운동화 수출 물량에 대응 생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지난 3월 조립·재단·재봉 등의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했다.<본보 2024년 3월 25일 참고 화승, 인도네시아 생산역량 제고…채용 확대> 지난 9월 PT화승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아디다스 브랜드 운동화 5만5000켤레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등 아디다스 ODM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삼바·가젤·캠퍼스 등 아디다스 오리지널 라인업 신발 제품군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본보 2024년 9월 4일 참고 "해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2세 경영인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앞서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K패션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중국 영토 확장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차별화된 바잉파워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휠라의 이 같은 행보를 부진한 영업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으로 내다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 신천지에 지상 2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휠라 F-박스 킹스홀'(FILA F-BOX King's Hall)을 열었다. 휠라 브랜드 콘셉트 '메이크 퍼포먼스 뷰티풀'(Make Performance Beautiful)을 적용해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공간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 지난 2월 중국 법인 미스토 브랜드 매니지먼트(Misto Brand Management)를 세우고 사업 역량을 제고한 데 이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중국 시장 공략은 윤 대표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윤 대표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넥서스파마의 화이트닝 뷰티 브랜드 글루타넥스가 홍콩 시장을 잡았다. 글루타넥스가 현지 뷰티전문지가 선정한 최고 인기 K뷰티 화장품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홍콩 뷰티전문지 유뷰티(U-beauty)는 26일 넥서스파마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이 꼭 구매해야 할 K뷰티 추천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유뷰티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홍콩 온라인 뷰티전문지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은 글루타치온, 리포솜, 비타민C 성분이 들어 있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흡수력이 좋아 바른 직후에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넥서스파마가 홍콩 뷰티전문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매출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넥서스파마는 이번 성과를 내세워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넥서스파마은 "글루타치온의 미백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워 현지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바닐라코는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의 인기 화장품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6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바닐라코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하 커버리셔스 쿠션)이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 2024'(Loft Best Cosme 2024)에서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Next Cosme Makeup) 부문에 선정됐다. 로프트는 일본에서 161개 매장을 운영 중인 1위 버라이어티숍이다. 해당 순위는 △판매량 △바이어 평가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는 한 해 동안 커버력, 발색력, 유지력 등 고객 경험을 혁신한 화장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로프트의 혁신상이다.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이란 로프트 바이어들이 차기 뷰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하고 있는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로프트 바이어들이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의 제품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은 듀얼 멜팅 파우더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돼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고 매끄러운 피붓결을 유지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일본 뷰티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죈다. 루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를 전면에 내세워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오는 27일부터 7일간 오사카 매장에서 '루나 with 르세라핌 사쿠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해만 일본에서 루나 팝업스토어는 세번째다.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인다. 지난 20일에 공식 론칭한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기획했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신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우사기시타립) 컬러를 반영한 제품이다. 유지력도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주고 여섯 가지 입술 보습 케어 성분을 함유해 수분감을 채워준다. 이밖에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사쿠라 메이크업 화보와 친필 싸인 등을 전시해 K팝 팬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분쟁에서 한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Korean GPS Guided Bomb)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공군이 캄보디아 국경 인근 표적 2곳에 공습을 가하는데 KGGB를 투하한 것이다. 태국군은 공대지 GPS 유도폭탄 사용으로 특정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표적에 대한 치명성을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RTAF)은 F-16 전투기에 KGGB를 탑재해 분쟁 국경에 있는 캄보디아 군사 시설물을 타격했다. 이 공습으로 지휘소와 여러 탄약고, 그리고 최소 두 대의 러시아제 BM-21 '그라드(Grad)'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이 파괴됐다. 태국 공군 관계자는 "이번 공습은 캄보디아의 태국 영토 침공에 대응한 광범위한 군사 작전의 일환"이라며 "유도 폭탄 공격의 목적이 캄보디아 포병대를 교란하고 태국군 진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군과의 교전에서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통해 미국산 Mk.82 폭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푸롱 테크놀로지(福蓉科技·Furong technology)로부터 갤럭시 Z플립·폴드7 시리즈의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받았다. 경쟁력있는 중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원가와 품질을 모두 잡는다. 28일 은시재경(银柿财经) 등 외신에 따르면 푸롱의 기업 공시 담당 임원인 황웨이(黄卫)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7·폴드7에 알루미늄 소재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푸롱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본사를 둔 회사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를 아우르는 전자기기의 케이스·프레임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한다. 삼성과 애플, 샤오미, 화웨이, 오포, 비보 등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 등에 최적화된 소재를 개발하며 사업 범위도 넓히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 신속한 납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삼성의 신제품에도 소재를 공급할 수 있었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삼성은 가성비 있는 중국 부품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추세다. 갤럭시 S시리즈에 중국 써니옵티컬 카메라 모델을 쓰고 있으며, 올해 갤럭시Z 플립7용 현지의 퍼스트 공급사로 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