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르마니그룹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과 디지털 소통을 확대한다. 챗봇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를 구현해 온라인 사업에서 내실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아르마니그룹은 대화형 AI채팅 플랫폼 온(ON)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한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캐나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영국뿐 아니라 △엠포리오 아르마니 △EA7 엠포리오 아르마니에 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온 시범 도입후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제고됐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온 도입 6개월 만에 소비자 문의 92%가 즉시 해결됐다.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 매출이 온 도입 전보다 38% 늘어났다. 온은 사용자가 원하는 신상품 정보, 콘셉트, 브랜드 히스토리, 셀러브리티의 이용 사례 등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없는 경우에도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향후 사용자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정교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아르마니그룹이 온라인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명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타깃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가 동남아시아 시장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겨냥했다.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인도네시아에 입점,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를 고려해 첫 출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선정했다. 23일 쇼피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와 입점 계약을 체결,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버전3'(Complete No-Stress Physical Sunscreen_Ver 3·이하 안녕 선크림) 판매에 돌입했다. 엑시스와이는 안녕 선크림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엑시스와이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영감을 받아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연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68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안녕 선크림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와 습기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에센스 젤 로션 타입으로, 촉촉하고 가볍게 발려 매일 사용하기 적합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일본에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おぱんちゅうさぎ)와 협업해 현지 젊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9년 일본에 진출, 온라인 쇼핑몰과 도쿄·오사카에서 매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내달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시어버터 퍼퓸드 핸드크림 3종 빤쮸토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전면에 빤쮸 토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한껏 더했다는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빤쮸토끼 캐릭터 마케팅으로 감성과 소장 욕구를 자극,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자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게재하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스킨푸드와 협업한 빤쮸토끼는 대충 그린 것 같은 B급 캐릭터로 키치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빤쮸토끼는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에서 각각 45만명, 81만3000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내세워 K-뷰티 열풍이 거센 일본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K-팝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샤이니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산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마케팅에 나서는 등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 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Replay Collection)을 오는 26일 일본에 론칭한다. 리플레이 컬렉션은 에뛰드에서 단종된 제품 중 고객의 꾸준한 요청이 이어져온 일부 제품과 컬러를 부활, 새로운 패키지로 재출시한 라인업이다. 이번 리플레이 컬렉션에는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아이섀도) △L시럽 글로시밤이 포함됐다. 에뛰드는 일본에 리플레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에뛰드X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 필름을 최초로 공개한다. 샤이니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에뛰드 뮤즈로 활약해온 만큼 에뛰드의 밝고 명량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에뛰드는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엔 Y2K 감성을 입힌 메이크업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엔 카즈하와 도쿄 코스메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도쿄에 이어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다음달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내달 19일 출시 예정인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을 선공개해 고객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써보고, 헤라 소속 아티스트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특별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헤라 파운데이션 구매 고객에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포토 카드 세트를 증정한다. 블랙 쿠션 구매 시 퍼프 2종을 선물로 준다. 헤라가 일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앞서 헤라는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인 7월 현지 유통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메이크업 룩, 루틴,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최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앰플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주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수상했다. 현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큐텐이 개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 뷰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큐텐 트렌드 어워드는 큐텐이 올해 처음 연 시상식이다. 큐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상품 리뷰 △매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수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뷰티, 패션, 가전, 생활, 식품 등의 부문에서 총 50개 상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자극 없이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니스프리 시카 흔적 앰플은 순수 레티놀 원료와 제주 시카 리포좀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화장품이다. 잡티, 피지, 모공 등을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큐텐이 연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 뷰티 부문 판매 3위에 올랐었다. <본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LF 헤지스'가 베트남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에 베트남 9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를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1일 LF에 따르면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은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고급 백화점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베트남 상류층들을 위한 랜드마크다. '장띠엔 백화점'은 현지 고객 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백화점인만큼,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동남아부터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글로벌 고객들에게 헤지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띠엔 백화점 3층에 약 102m2(약 31평) 규모로 오픈한 헤지스 베트남 9호점은 남성, 여성, 액세서리 라인 제품을 한데 모은 복합 매장이다. 브랜드 헤리지티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아이코닉 라인’을 앞세워 매장을 구성했고, 특히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수요를 전략적으로 예측해 다채로운 컬러와 패션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들을 메인으로 배치했다. LF는 2017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수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통해 현지 호응도가 높은 헤지스의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K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화장대를 점령하고 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PB) 바이오힐 보가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열리는 뷰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21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큐텐 트렌드 어워즈 2023'에서 바이오힐 보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이 뷰티부문 판매 톱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큐텐 트렌드 어워즈는 올해 1월부터 9개월간 큐텐재팬을 이용하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와 만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지난해엔 크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큐텐재팬은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탄탄 크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부드러운 제형이 피부에 잘 밀착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평가했다.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의 인기는 뜨겁다. 올 상반기 화장품 전문 쇼핑몰 조조타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K-뷰티로 선정됐다. 바이오힐 보의 제품력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 주요 성분인 탄탄바이옴TM은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로 이루어진 특허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 구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CJ올리브영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기능성 패드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가 일본 론칭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19일 메디힐 일본 파트너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3년간 일본에서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가 100만개 이상 팔렸다. 세키도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스킨케어 판매 호조 흐름과 제품별 기능성 핵심 성분 강화 등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의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티트리잎 수, 티트리잎 콤플렉스(티트리잎 추출물과 화이트 티트리잎 추출물), 티트리잎 오일 등 '트리플' 티트리 성분이 담겨 다양한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한다는 설명이다. 수분 공급과 피부결 정돈 효과가 뛰어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에 친환경 인증 소재가 쓰인 점 또한 메디힐의 선전을 이끌었다. 메디힐은 지난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일환으로 패키지에 산림관리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를 사용했다. 메디힐은 '1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스킨케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원씽 프로모션 행사를 열고 고객 접점을 넓힌다.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해 5월 원씽을 인수하자마자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오는 20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일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원 플러스 원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해 실적을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매출을 끌어오기 위해 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 플러스 원 이벤트 품목은 △어성초 추출물 토너 △병풀 추출물 토너 △나이아신아미드 10% 토너 등이다. 토너는 원씽이 포트폴리오 중 가장 인기 있는 라인업인 만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씽 토너 라인업은 총 11개로 구성돼 있어 고객별 소비 목적에 맞췄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타깃과 기능을 세분화한 데다 단일 성분에 집중해 함량을 높였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이벤트로 원씽 고객 접점을 넓히고 매출 상승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에 원씽을 론칭하며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초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탈모케어 브랜드 '려'(RYO)가 태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고윤정에 이어 태국 인기 배우 나타왓 지로치쿨(Nattawat Jirochtikul)을 로컬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탈모관리 제품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려는 태국에서 고윤정을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시리즈 '무빙'을 통해 태국에서 이름을 알린 고윤정이 등장하는 홍보 게시물을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하고 제품을 알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자양윤모를 비롯해 △청아 △함빛 등의 라인 제품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려는 이들 제품을 태국 드럭스토어 왓슨스,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자다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는 태국 인기 배우 나타왓 지로치쿨을 로컬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지난 2019년 현지 리얼리티쇼 '타일랜드 스쿨 스타 2019'(Thailand School Star 2019)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나타왓 지로치쿨은 지난 2021년 방영된 태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약 4조원에 달하는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판 '지스타'를 목표로 하는 게임축제 '베트남 게임버스2024(Vietnam GameVerse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제적 게임 행사를 만들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게임버스2024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호찌민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게임버스는 글로벌 게임 행사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게임버스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Vn익스프레스, 베트남 게임 협회, FPT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파트너로는 VNG게임즈, VTC, 구글, 메타, 틱톡 등이 참여했으며 가레나, FPT 텔레콤 등 다수 기업이 후원했다. 게임버스에서는 어워드, 스타트업들의 투자자 유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는 4만명에 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에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가를 유도해 차이나조이, 지스타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버스2024에는 10개 해외기업을 비롯해 지난해 행사보다 3배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게임 시장 규모를 연간 10억 달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