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이용자 만족도가 광섬유 네트워크 인터넷 이용자 만족도보다 높은 것은 나타났다. 하지만 오프라인 고객 지원 부문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리콘 애널리틱스(Recon Analytics)의 스타링크에 대한 이용자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90일간 인터넷이 끊긴 적이 있냐'는 질문에 스타링크 이용자 중 30%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광섬유 네트워크 24%, 무선형 고정접속(FWA) 25% 등으로 스타링크보다 덜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인터넷이 느려진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스타링크는 24%가 그렇다고 답해 광섬유 네트워크의 31%, 무선형 고정접속의 27%보다 낮았다. 와이파이 라우터를 재설정해야 했냐는 질문에서도 20%로 가장 낮았다. 리콘 애널리틱스는 6000대가 넘는 저궤도 위성이 자리를 잡으면서 스타링크가 서비스 범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구성요소 평가 점수에서는 완벽한 경험 42점, 쉬운 설치 30점, 스트리밍 비디오 44점, 와이파이 연결/연결 유지 37점, 게이밍 23점 등이었다. 완벽한 경험, 스트리밍 비디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콩데 나스트(Condé Nast)'와 손잡고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 오픈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인한 저작권 침해 논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콩데 나스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콩데 나스트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를 오픈AI에 공급한다. 콩데 나스트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뉴요커, GQ, 보그, 콩데 나스트 트레블러, 위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AI는 파트너십에 따라 확보한 콘텐츠를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서치 GPT(SearchGPT) 시제품에 적용한다. 서치 GPT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소스와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이다. 오픈AI는 콩데 나스트가 보유한 매체들의 뉴스 기사에 대한 다이렉트 링크를 제공해 이용자가 심층적인 콘텐츠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AI는 서치 GPT의 개발이 완료되면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콩데 나스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출판사, 뉴스 매체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간 경쟁으로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결국 업계 개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국 채용 플랫폼 리에핀(Liepi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I 관련 일자리는 전년 대비 321.7% 늘었다. 해당 분야 인재의 수도 같은 기간 946.84%나 급증했다. 인재 숫자는 급증했지만 세부 분야로 분류해서 보면 여전히 일자리에 비해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다. 거대언어모델(LLM) 알고리즘 부문의 경우 수요 대비 인재공급 비가 0.17에 불과한 상황이다. 1명의 인재를 두고 6개 조직이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인재들을 두고 AI 기업들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임금 수준도 빠르게 늘어났다. AI 개발 관련 직무의 평균적인 연봉은 50만 위안(약 9320만원)에서 70만 위안(약 1억3000만원) 사이에서 형성돼 있다. 직무에 따라서는 100만 위안(약 1억8650만원)을 넘고 200만, 300만 위안을 받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인재 영입 경쟁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외에도 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인력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2026년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봇 데이터 수집 운영자'라는 직책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향후 테슬라 데이터 수집팀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테슬라 봇 데이터 수집 운영자의 업무는 모션 캡처 슈트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지정된 동작과 행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이렇게 모인 인간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옵티머스의 작동 방식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우선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할 수 있게 키가 5.11피트(약 156cm)에서 5.7피트(약 173cm) 사이여야 한다. 또한 하루에 7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장시간 모션 캡처 슈트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작동할 수 있는 능력 △지속적으로 순과 눈을 미세하게 조작, 신체조정, 운동 감각 인식 및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능력 △하루종일 서고, 앉고, 걷고, 구부리고, 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칭화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최대 1만 단어를 출력할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긴 문서를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AI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 제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칭화대 AI 연구팀과 AI 스타트업 '지푸AI(Zhipu AI)'와 협력해 '롱라이터(LongWriter)'라는 이름의 LLM을 개발했다. 해당 LLM을 소개하는 논문은 온라인 논문 공개 플랫폼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 지푸AI는 문샷AI, 미니맥스, 바이촨 등과 함께 중국 내에서 '4마리 AI 호랑이'로 불리는 스타트업이다. 지푸AI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목적에 대해 "현재 LLM은 10만개 이상의 토큰을 입력해 처리할 수 있지만 2000단어 이상의 문서를 생성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LLM의 효과적인 생성길이를 제한하는 원인이 추론 및 지도학습(supervised fine-tuning, SFT)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LLM을 학습시키기 위해 구성된 SFT 데이터 세트 내에 긴 문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쇼핑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MZ 소비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 선전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은 가성비 소비, 녹색 소비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3조5969억 위안(약 450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품 소매 총액 증가율이 7.2%였던 것에 비해 다소 둔화된 수치다. 이렇게 변화된 중국 쇼핑 시장을 이끄는 것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태어난 MZ 소비자들이다. 2023년 중국 쇼핑 트렌드는 '저가열풍'이라는 단어로 정리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9.9위안 커피(약 1890원), 5.9위안(약 1126원) 파운데이션에 열광했다. 실제로 샤오바오가오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68.4%가 제품 선택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가성비'라고 밝혔다. 가성비 소비가 쇼핑 트렌드가 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의 인기도 늘어났다.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더욱 싸게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MZ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카이아 카카오 클레이튼(Klaytn), 네이버 핀시아(Finschia) 통합 블록체인 추진 협의체 '카이아(Kaia)' 프로젝트가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Kaia Square Lounge, KSL) 2024' 개최한다. KSL 2024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Peaches D8ne)에서 개최된다. KSL 2024는 카이아, 라인 넥스트, 글로벌 웹3 전문 투자사 DWF랩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측은 카이아 프로젝트의 아시아 지역 내 웹3 산업 촉진자 역할과 사업 확장 포부를 담아 '웹3로 가는 아시아의 관문(Asia’s Gateway to Web3)'를 주제로 결정했다. 카이아는 KSL 2024에서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도약 전략, 신규 플래그십 RWA 토큰화 프로젝트 및 파트너사를 공개한다. 글로벌 파트너들과 카이아 생태계 확장 논의도 진행한다. 또한 라인 넥스트와 연계한 생태계 강화 이니셔티브인 '카이아 웨이브(Kaia Wave)'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카이아 웨이브는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가 협력해 만든 새로운 웹3 빌더 프로그램으로 라인이 보유한 인프라와 마케팅 패키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앱 사용자 경험(UX)과 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연구팀이 양자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초전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초전도체의 안정성이 높은만큼 양자컴퓨터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UCLA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 연구팀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키랄 분자-TaS 2 하이브리드 초격자의 비전통적 초전도성(Unconventional superconductivity in chiral molecule–TaS2 hybrid superlattices)'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6월 26일 공개됐다. UCLA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키랄(chiral)성을 가진 초전도체에 대해서 다뤘다. 키랄성이라는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cheir'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서로 겹쳐지지 않고 거울상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예를 들어 거울에 어떤 물체를 비췄을 때, 비친 물체와 원래 물체가 완전히 겹쳐지지 않는 성질을 말한다. 키랄성은 화학, 생물학 등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많은 약물 분자가 키랄성을 가지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생체 분자도 키랄성을 갖는다. 키랄 초전도체는 UCLA 연구
[더구루=정예린 기자]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Maxis)'가 중국 화웨이와의 5G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기술 개발은 물론 인재 육성, 산업 인프라 구축 등까지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17일 맥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화웨이와 5G 기술에 중점을 둔 공동 혁신 센터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확장,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첨단 5G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인재 육성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학계-산업 참여,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등을 제공해 인력들이 통신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맥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부문을 지원하고 글로벌 통신·기술 시장에서 자국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말레이시아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박해성 티브릿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천안시와 협업해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운영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형상 변화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변신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로봇은 우주탐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엔지니어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변신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변신 로봇은 큐브들을 연결해 제작한 로봇으로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변신 로봇 개발팀은 해당 로봇이 3개의 모터만 가지고도 1000가지 이상에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해당 로봇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터널, 다리, 다층 구조물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변신 로봇은 바퀴나 다리 없이 모양을 바꾸면서 어느 방향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 개발팀은 변신 로봇이 이동 중 자체 무게의 최대 3배를 견딜 수 있다고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개발팀의 새로운 변신 로봇은 특히 우주 탐사 임무에서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예를 들어 화성에 보내진 변신 로봇은 상황에 따라 모듈을 바꿔가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메타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와 UMG는 최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 UMG는 음원 제작과 발매, 상품화, 시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UMG 소속 대표 뮤지션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U2, 마빈 게이, 포스트 말론, 마룬 5, 드레이크, 존 레전드, 니키 미나즈, 빌리 아일리시 등이 있다. 또한 하이브의 글로벌 음반·음원 유통도 맡고 있다. 메타와 UMG는 지난 2017년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17년에 맺어진 계약으로 UMG는 주요 음반 회사 중 최초로 페이스북에 정식 음원 라이선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페이스북도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처음으로 음악 분야의 완전 라이선스 파트너에 등극했다. 2017년 이후 메타와 UMG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왓츠앱, 퀘스트 등 생태계 전반에 라이선스 음원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과 창의적 방법을 모색해왔다. 메타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가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하고 '반값 메모리'를 선보이며 미중 분쟁으로 뒤처졌던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2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창신메모리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창신메모리는 이미 수천 명의 한국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며 "기존 3대 메모리 제조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10~50%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업계 관계자들은 창신메모리의 DDR5 D램 대량 생산이 2025년 말 이전에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은 타임라인을 1년 앞당겼다"며 "낸드플래시의 경우 기술 격차가 사실상 사라졌고, D램의 경우 개인적으로 격차가 약 1~2년으로 좁혀졌다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창신메모리는 지난 2019년 중국 최초로 DDR4 D램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들어 급격하게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DDR4 가격을 시중 가격의 최대 50%까지 낮추는 등 저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작성한 비밀 문건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에는 범용인공지능(AGI)을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로 보는 일반적인 관점과는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오픈AI와 MS는 2023년 AGI에 대해서 '최소 1000억 달러(약 147조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라고 합의했다. 오픈AI와 MS가 합의한 AGI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AGI의 개념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AGI는 인공 일반 지능으로 번역된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AI는 대부분 특정 작업에 특화된 좁은 인공지능(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ANI)이다. ANI는 이미지 인식, 번역 등 특정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능력이 제한된다. 반면 AGI는 학습, 추론, 문제 해결, 의사소통, 창작 등 인간의 지적 능력을 모두 갖춘 AI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AGI에 도달해서야 진정한 인공지능에 근접했다고 본다. 현재 대부분의 AI시스템은 기본 개념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