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기아는 브랜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를 앞세워 지난달 판매 '4위'를 차지했다. 12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총 1만1198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2.90%를 기록했다. 같은 달 호주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8만6804대였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5911대) 대비 7.32% 감소한 5478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6.9%에서 6.3%로 0.6%포인트 줄었다.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6위에 랭크됐다. 5위인 미쯔비시(5681대)와의 판매 격차는 203대에 불과했다. 기아는 전년(5707대) 대비 0.22% 소폭 증가한 572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6.6%로 전년(6.4%)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월간 판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 현지 볼륨 모델 스포티지의 활약이 빛났다. 스포티지는 전년(1665대) 대비 9.7% 증가한 1826대 판매되며 현지 월간베스트셀링카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만8424대를 판매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튀르키예 합작법인 사명을 변경했다. 현지 합작사와의 지분 매입에 매듭을 짓는 한편 사명 변경을 토대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메이드 인 튀르키예' 차량 경쟁력을 높여 유럽 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튀르키예 합작사 '현대앗산오토모티브'(Hyundai Assan Otomotiv Sanayi ve Ticaret AŞ)의 사명이 최근 현대차 튀르키예(Hyundai Motor Türkiye Otomotiv AŞ)로 변경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지배구조 조정 과정의 일환이다. 현지 합작 파트너사 카바르홀딩스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한 뒤 97%까지 확보했다. 30% 지분을 보유한 카바르홀딩스는 현지 유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럽 수출 강화 전략과도 맞물린다. 현대차는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이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40여 개국에서 '메이드 인 튀르키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사명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이즈미트 공장은 현대차 글로벌 품질 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33개 공장 중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연초 기록적인 판매 이정표를 세우며 현지 선두주자로서 리더십을 가속화하고 있다. 12일 기아 멕시코판매법인(KMM)에 따르면 지난달 86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1월 최고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7.2%를 기록했다. K3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달 총 3988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월간 베스트셀링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지 생산을 토대로 한 원활한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K3의 뒤를 이어 셀토스와 K4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각각 1301대와 1299대 판매를 기록했다. 멕시코 운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해서 브랜드 혁신과 혁신과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투자한 결과, KMM은 멕시코 자동차 산업의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호평했다. 실제 KMM은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3와 셀토스, K4를 비롯해 쏘넷,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SUV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또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포티지 HEV와 니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강화한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총괄을 영입, 글로벌 입지 확대에 나선다. 12일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디티야 싱(Aditya Singh)을 디지털 미디어 분야 신임 총괄로 영입했다. 싱 총괄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이노션은 창의성과 혁신이 결합해 세계적인 브랜드를 위한 획기적인 캠페인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훌륭한 팀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 총괄은 지난 2013년부터 약 12년간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활동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이노션 합류 전에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 '그룹M'(GroupM)에서 디지털 프로그래매틱 미디어와 디지털 벤더 및 퍼블리셔 파트너십, 소셜 미디어 부문의 수석 매니저를 역임했다. 또한 퍼블리시스(Publicis) 그룹, 옴니콤 미디어 그룹(OMG), 브이도피아(Vdopia) 등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에서 근무,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노션은 이번 영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본인의 이름을 딴 자동차 클러스터를 마련한다.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국가 경제를 다각화하고 사회·문화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대폭 줄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11일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총리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를 설립한다. 경제 다각화 차원에서 자동차 산업을 키우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킹 살만 자동차 산단은 60km²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약 8108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사우디 첫 전기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Ceer)모터스’와 루시드모터스의 전기차 공장과 피렐리 타이어 제조 공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 기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 중동 지역 최초 생산 거점도 이곳에 마련된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0월 합작투자 계약에 따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연간 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반조립제품(CKD) 합작공장을 건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전기 SUV 모델 EV3가 주요 유럽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리카 정상에서 오르고, 스페인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EV3의 유럽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 EV3는 지난달 네덜란드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총 1757대가 판매되며 단일 모델로 점유율 5.4%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차량 20대 중 1대가 EV3인 셈이다. 지난달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 규모는 3만280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6% 감소한 수치이다. 이 중 전기차 비중은 34%(1만1157대)에 달한다. EV3에 이어 피칸토(국내명 모닝)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총 855대가 판매됐다. 점유율은 2.6%였다. 이어 △푸조 208(777대) △볼보 EX30(724대) △폭스바겐 폴로(696대) 순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EV3에 힘입어 기아는 브랜드별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총 4102대를 판매, 점유율 12.5%를 기록했다. 2위 폭스바겐(2829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가 영국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현지 운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덩달아 기아 현지 판매량도 크게 향상되며 폭스바겐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11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 3476대 판매됐다. △닛산 콰시콰이 △북스홀 코르사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08 등을 모두 제치고 현지 월간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스포티지 활약으로 기아 브랜드 현지 입지 또한 크게 확대됐다. 같은 달 전년(1만207대) 대비 5.94% 확대된 1만81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전년(7.14%) 대비 0.62%포인트 증가한 7.76%로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만9345대였다. 1만3565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1월 정상을 차지했다. BMW는 9265대로 3위, 푸조는 8096대로 4위, 닛산은 7129대로 5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북스홀(7084대) △포드(6636대) △아우디(6433대) △메르세데스-벤츠(636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일본 판매량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경쟁사인 중국 BYD도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판매고가 수직하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BYD의 주력 모델 출하 중단 사태를 기회 삼아 현지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은 지난달 현지에서 총 4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71대) 대비 42.3% 감소한 수치다. 점유율 기준으로 0.18%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BYD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BYD는 전년 동월(217대) 대비 75.6% 감소한 5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0.23%를 기록했다. BYD의 판매 급감은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차량 인증 문제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증 신청 과정에서 BYD는 '웰컴 라이트 기능'을 서류 기재를 누락한 사실이 확인, △아토 3 △돌핀 △씰 등 3개 주력모델 출하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BYD 판매 급감과 주력 모델 출하 중단 사태를 기회로 삼아, 자체 보조금 지원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출시한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EVX'를 앞세워 영국 시장 내 입지를 꾸준하게 확대하고 있다. 연초 40%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브랜드 전략에 따른 온라인 판매 등을 준비, 올해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4대) 대비 36.90% 증가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0.06%)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08%를 기록했다. 같은 달 영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만9345대였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EVX'가 활약했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기술력이 결집된 전기차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V2L 커넥터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영국에는 지난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보급형 K30과 고급형 K40 2가지 트림으로 나눠 각각 4만4495파운드(한화 약 7605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톱10' 브랜드로 선정,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기아의 경우 브랜드 현지 인기 모델 스포티지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 2위를 차지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만7236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2.36%로 집계됐다. 같은 달 영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만9345대였다. 기아는 전년(1만207대) 대비 5.94% 확대된 1만81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전년(7.14%) 대비 0.62%포인트 증가한 7.76%로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지 볼륨 모델 스포티지가 실적을 견인했다. 총 3476대 판매, 경쟁 모델인 닛산 콰시콰이 등을 모두 제치고 현지 월간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는 총 63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191대) 대비 2.28% 확대된 수치이다. 점유율은 4.33%에서 4.54%로 0.2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프리미엄 브랜드 포함)는 '10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전년(62대) 대비 46.77% 급증한 91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 따라 해외 생산 기지인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 라인 일시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와 마찬가지로 핵심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등 현지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선제적인 재고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 위치한 HMMI는 △아이오닉5 △크레타 △싼타페 △스타게이저 △코나EV 등 5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판매 상황에 따라 생산을 최대 25만 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 전기차 모델은 HMMI 준공 때부터 생산되고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덕에 현지 수요가 급증했고, HMID는 이듬해인 2023년부터 아이오닉5 월간 생산량을 기존 3배치인 1000대까지 늘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600만원대 보조금 지급과 세제 혜택까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필리핀 판매 목표를 2배 가량 확대했다. 현지 볼륨 모델 쏘넷의 공급을 늘리는 한편 최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를 앞세워 수요 확보에 나선다. 현지 전략형 모델도 준비하고 있어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대폭 넓힐 예정이다. 9일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에 따르면 올해 판매 목표는 1만2500대다. 이는 전년 대비 86% 상향 조정한 수치이다. 지난 6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지 출시를 알리는 자리에서 브라이언 제임스 부엔디아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제시했다. 특히 KPMC는 쏘넷과 쏘렌토 활약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최대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1.43%였다. 브라이언 COO는 "우리는 지난해 일부 공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33% 성장을 달성했다"며 "쏘넷 공급 확대와 쏘렌토 출시에 따라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쏘넷은 지난해 반년 동안 판매했음에도 7000대가량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쏘렌토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태이다. KPMC는 올해 1500~2000대 수준의 판매가 이뤄질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