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기업 스피어UAV(Spear UAV)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서 공중 공격과 무장 드론에 대처할 수 있는 드론 방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근 개발을 마친 초소형 정찰 및 자폭드론을 활용해 방호 능력을 끌어올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가 한화의 '호주형 K9 자주포' AS9에 호환되는 155㎜ M795 포탄 생산 파트너로 프랑스 탈레스를 택했다. 탈레스 호주법인인 '탈레스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연간 1만5000발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설한다. 주요 무기 생산 기술을 확보해 수입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력을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의 해군 조선소를 찾았다. 파트너사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의 호위함 건조 사업을 살피고 오르카 프로젝트 협력을 모색했다. 든든한 우군으로 자리매김한 'PGZ'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오르카 사업 수주에 나선다. 31일 폴란드 해양전문지 고스포다르카모르스카(Gospodarkamorska) 등 외신에 따르면 박성우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상무 일행은 이주 폴란드 그디니아에 위치한 PGZ 해군 조선소를 방문했다. 마르신 링벨스키(Marcin Ryngwelski) 대표와 비타 코니아르스카(Beata Koniarska) 경영위원회 위원 등 PGZ 해군 조선소 경영진과 만났다. 밥콕이 현지에서 추진 중인 미에추니크 호위함 건조 사업을 비롯해 조선소 주요 활동을 공유받고 오르카 프로젝트 협력도 논의했다. 박 상무는 회동 직후 "PGZ의 현대화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PGZ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양측이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성장을 이루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PGZ와 협력을 강화하고 폴란드 잠수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오션은 해군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약 1770대 규모인 인도 미래형 전투차량(FRCV)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K2 전차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인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검토 중이다. 인도 육군이 원하는 성능과 현지화를 모두 갖춰 사업을 수주하고 유럽을 넘어 신흥국 방산 시장으로 K2 전차 영토를 확장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투아니아 군이 스웨덴의 CV90을 보병 전투 차량으로 선택했다. CV90은 독일 복서 장갑차와 함께 리투아니아 지상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루마니아에서 열린 국방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경공격기 'FA-50'를 알렸다. 루마니아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무기로 FA-50을 제안했다. 'K-방산'의 대표 고객인 루마니아에 공급을 타진하고 FA-50의 수출 영토를 넓힌다. 25일 디펜스루마니아 등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 별도 부스를 꾸리고 FA-50을 선보였다. 루마니아 공군은 2034년부터 2040년까지 공중 경찰용으로 활용한 F-16을 퇴역시킬 예정이다. F-16의 대안을 찾고자 항공기 구매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KAI가 사전 홍보에 나섰다. FA-50은 KAI 주도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제트훈련기 겸 공격기다. T-50을 기반으로 하며 길이 13.14m, 날개폭 9.45m, 높이 4.94m다. 최대 속도 마하 1.5, 최장 체공 시간은 2시간을 제공한다. KAI는 FA-50의 주요 경쟁력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 능력을 꼽았다. FA-50은 조종사 비행 훈련과 지상 공격과 공중 요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속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갖춰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로코가 내년 국방 예산으로 한화로 5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1년 사이 4조원 이상 늘리며 대규모 무기 구입을 추진한다. 모로코에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 수출을 꾀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으로서는 희소식인 셈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폴란드향 경공격기 ‘FA-50’의 수출 지연 최소화를 약속했다. 폴란드 정계를 중심으로 전투 성능과 인도 일정 등을 문제 삼으며 FA-50 무용론이 불거지자 현지 부정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폴란드 일간지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A-50PL 인도 일정과 관련해 "9개월 지연된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한 달 정도 지연될 것"이라며 "우리는 가능한 한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의 답변은 체자리 톰치크 폴란드 국방차관의 FA-50PL 인도 지연설(說)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톰치크 국방차관은 지난달 의회에서 FA-50PL의 인도가 9개월 간 지연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KAI와의 계약 건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강 사장은 △장비 불량으로 가동률 저하 △전투용 부적합 △무기 미탑재 등 FA-50PL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서도 답했다. 강 사장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선 것은 작년 12월 폴란드 신정부가 전 정권의 정책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스토니아가 미국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인도 지연으로 인한 대안을 모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포 '천무'가 후보로 꼽힌다. K9 자주포가 쏘아올린 한화와 에스토니아의 방산 협력이 천무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정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공급받은 경공격기 'FA-50'에 장착할 탄약 조달 문제로 곤혹스럽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없어 공고가 번번이 무산되면서다. 22일 폴란드 군비청(Armament Agency)에 따르면 군비청은 FA-50용 20x120mm 탄약 납품 건에 대한 절차 무효를 공지했다. 신청서 제출 마감일이 지나도록 공급을 제안하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비청은 지난 4월30일 'FA-50 항공기용 20mm 탄약 납품'이라는 제목의 주문서를 고시했다. 고폭소이탄(HEI) M56A3과 연습탄(TP) M55A2을 각각 9만 개 공급할 기업을 물색했다. 특히 한국 탄약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마감일인 지난 6월5일까지 제안서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게 군비청의 설명이다.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탄약 조달을 시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군비청은 작년 3월에도 고폭소이탄 7만2000개를 납품 받기 위한 1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에도 제안서가 들어오지 않아 입찰이 무효화됐다. 국내에서는 풍산에서 군비청이 원하는 고폭소이탄 M56A3과 연습탄 M55A2 등 2종을 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제2 군용항공공장(Wojskowe Zakłady Lotnicze nr 2, 이하 WZL-2)실사에 나섰다.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사업 역량을 살피고 KAI와 FA-50 경공격기 후속 지원 협력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와 파트너십을 다진다. 21일 WZL-2에 따르면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비드고슈치에 위치한 WZL-2를 방문했다. 조우래 KAI 고정익사업 수출그룹장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동행했다. 다리우스 소콜스키(Dariusz Sokólski) WZL-2 대표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고 항공기 MRO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방산 협력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KAI는 WZL-2와 작년 말 FA-50 후속 지원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6월 협업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맺어 협력을 구체화했다. 폴란드 공군이 항공기 수명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보급과 정비, 기술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자율주행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 '블루스페이스(BlueSpace.ai)'와 손잡고 차세대 무기 체계 개발에 나선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 국방부(DoD) 수주를 적극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방산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생산법인(한화디펜스 USA)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육군협회(AUSA) 2024 방산전시회'에서 블루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품에 블루스페이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급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블루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군수품의 치명성과 민첩성 등을 강화, 고객이 전쟁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다목적무인차량, 병전투차량 등에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블루스페이스는 지난 2019년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틴 문(한국명 홍수연) 사장이 미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함께 창업한 회사다. 방위, 광산, 철도 산업 분야 고객을 위한 차세대 오프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가 유럽 최강 성능의 군용 슈퍼컴퓨터 '아스가르드(Asgard)'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아스가르드를 활용해 군사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텍사스주가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페르미 아메리카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투자를 추진하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