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이 남아프리카 해상에서 폭풍우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44개의 컨테이너를 해상에서 유실하고, 30개의 컨테이너가 파손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선대 확장과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핸디 사이즈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을 발주한다. 브라질 자국 조선소에 발주가 유력하지만 과거 STX유럽과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조선소에도 주문 이력이 있어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하와이 노선에서 '하늘의 여왕' 보잉 747기를 철수한다. 9월 한 달간 호눌룰루 대신 싱가포르행에 B747을 띄워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까지만 하와이 호눌룰루에 B747-8기를 띄운다. 당초 대한항공은 오는 10월4일까지 유일한 점보 기종인 B747-8로 호놀룰루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은 스케줄 조정에 따라 해당 기종을 8월30일까지만 운항하고, 8월31일부터 10월4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B747-400 기종에 이어 B747-8 기종까지 모두 호놀룰루에 배치했다. 3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객들이 하와이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라 점보기를 운항했다. 하와이 노선 외 다른 미국행 노선 운항 일정도 조정된다. 대한항공은 런던 히드로행 B747도 10월26일까지만 운항하고, 이어 10월27일부터는 히드로 대신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매일 투입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8월 14일에만 B747이 운항한다. '인천-애틀란타'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인천-뉴욕'은 B747이 7월까지 주 10회, 8~ 9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제19차 KR 유럽위원회(KREC)'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R은 매년 유럽위원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KR의 기술 개발 현황과 영업 활동 등을 유럽 현지의 해사업계 리더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19차 위원회에서는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 및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관한 KR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들 소개했다. 특히 해사산업계의 탈탄소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EU ETS 및 FuelEU Maritime 규제 동향과 국제선급연합회(IACS) 최신 회의결과 등을 전달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의 탄소포집 프로젝트 ‘The Northern Lights’ 소개 △ SIRE 2.0를 포함한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의 여러 발행물 및 프로그램 소개 △탈탄소 관련 KR 연구개발 현황 등 국제 해사업계가 대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해사업계가 국제해사기구(IMO), EU 및 여러 정부의 탈탄소 관련 규제 강화를 직면하고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청장과 화상으로 만나 한국 선박의 수에즈 운하 통항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9일 쿠웨이트 알 자라 뉴스 포털 자흐라(zahraa.mr)에 따르면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4일 오사마 라비 청장과 화상 회의를 통해 한국선주협회 소속 선박의 수에즈 운하 통항 관련 정책과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은 수에즈운하청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담에서 양창호 부회장은 수에즈 운하청에 해운시황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수에즈 운하 정상화 시 통항료 인하와 추가 할인 혜택을 요청했다. 양 부회장은 "선박, 선원, 화물의 안전에 대한 보안 문제로 인해 많은 한국 선주들이 홍해 지역에서의 횡단을 기피하게 됐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수출입 이동에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 선박이 조속히 수에즈 운하를 통해 통항하기를 바라며, 수에즈 운하청 관계자 모두가 중동 지역의 안정을 다시 한 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운송 비용이 증가해 최종 소비자의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사에 B737기 2612대의 산소 마스크에 대해 '긴급 점검' 명령을 내렸다. FAA는 기내 산소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자 점검을 요청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20년 전 분사한 세계 최대 항공기 구조물 제조사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Spirit Aerosystems, 이하 스피릿)를 다시 사들인다. 보잉은 부품공급업체를 인수해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개선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회사 아랍에미레이트항공이 직원 급여와 생계비, 숙박 수당 등 일괄 인상에 나선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이같은 결정은 회사 자체가 상당한 이익을 달성해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의 실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이 운항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저장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KR은 국내 최초로 설치된 OCCS의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KR을 비롯해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와 협업해 진행됐다. 4사는 2200TEU급 컨테이너 'HMM 몽글라'호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했고, KR이 시스템 평가와 관련 규정 적용을 수행했다. OCCS 기술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능동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탄소 포집 시스템은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R 관계자는 "탄소 포집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인 대응방법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국제사회와 해운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KR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경험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조선소에 주문한 자동차운반선(PCTC) 1척을 조기 인도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은 최근 에이치라인에 7000CEU급 액화천연가스(LNG) PCTC '글로비스 선샤인(GLOVISSUNSHINE)' 1척을 2개월 앞당겨 납품한다. 인도 후 현대글로비스에 장기 용선된다. 선박은 총 길이 200m, 속도 19노트, 폭 38m, 12층 차량 데크를 갖춘 PCTC로 7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다. 에이치라인을 위해 GSI가 두 번째로 건조한 7000CEU급 이중 연료 PCTC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GSI에 7000CEU급 PCTC 이중연료 추진 PCTC 4척을 발주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선주사로 전세 계약하면서 신조 발주했다. <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운반선 2척 추가 발주> GSI가 첫 번째로 건조해 인도한 선박은 7000CEU급 PCTC '글로비스 솔라'(Glovis Solar)호이다. 글로비스 솔라호는 최근 북유럽에서 첫 항해를 시작했다. <본보 2024년 6월 18일 참고 '최대 7000대 수용' 글로비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대 항공동맹중 하나인 원월드(oneworld)가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자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원월드는 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AGM)에서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원월드 회장과 신임 최고경영자(CEO), 회원사 CEO가 참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겨눴다. 삼성전자로부터 피소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구한 비용을 약속된 기한 내에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4일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과 더로드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HMM은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HMM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였던 2021년부터 작년까지 제공한 운송 서비스에 따른 청구 금액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양사가 동의한 계약 하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아직 비용을 받지 못했다며 삼성이 계약 의무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HMM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삼성과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접수한 소장을 통해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부터 화물 배송이 반복적으로 지연됐다고 밝혔다. HMM의 잘못으로 인해 체선료(하역 지연으로 발생하는 비용·DEM)와 지체료(컨테이너를 정해진 기한 내에 반환하지 않아 물게 되는 비용·DET)를 부당하게 떠안게 됐다는 비판이다. 9만6000건 이상 청구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본보 2024년 6월 11일 참고 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