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전자기기 유통 전문기업 JB하이파이(JB Hi-Fi)와 손잡고 브리즈번공항에 전자제품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현지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주류, 화장품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면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브리즈번공항공사(BAC)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JB하이파이와 협력해 브리즈번공항 내 면세 매장에 JB하이파이 점포를 선보였다. 스테판 팀즈(Stephen Timms) 롯데면세점 호주 지사장, 마틴 라이언(Martin Ryan) 브리즈번공항 커머셜 총괄 매니저 등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B하이파이는 지난 1974년 설립된 기업이다. 컴퓨터, 태블릿PC, TV, 카메라, 스피커, 홈 시어터 시스템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21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브리즈번공항 내 JB하이파이 매장에서 △소니(SONY)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보스(BOSE) △젠하이저(SENNHEISER) 등 유명 브랜드의 음향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카메라, 게임기, 드론, 피트니스 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K-푸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베트남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게 불자 연달아 K-푸드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한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팔을 걷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베트남에서 오는 18일까지 '코리안 푸드 위크'를 개최하고 다양한 K-푸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심 신라면·육개장·순라면 △삼양식품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로제불닭볶음면 △오뚜기 소고기라면·김치라면 △팔도 코레노·코레노 짜장면 등 K-라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빙그레 딸기맛 우유·메론맛 우유, 팔도 뽀로로 음료(딸기맛·블루베리맛), 오뚜기 알뜰당면 등 다양한 K-푸드와 CJ제일제당 백설 소갈비양념, CJ제일제당 해찬들 고추장·쌈장, 삼양식품 핵불닭소스·불닭소스, 샘표 양조간장 등 다채로운 K-소스를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자사 PB(자체브랜드) 오늘좋은 제품을 알리는 데도 주력한다. 한국에서 수입한 상품을 포함해 총 30만동(약 1만6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오늘좋은을 통해 출시한 카라멜맛 팝콘을 사은품으로 증
[더구루=한아름 기자] 부산면세점이 안상준 전 스타면세점 대표를 신임 대표로 발탁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부산면세점은 안 대표가 지난 20여 년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도 방가로르국제공항 등 국내외 면세 업계에 몸담아온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 안 대표는 부산면세점의 성장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면세점이 안상준 전 스타면세점 대표를 신임 대표로 위촉한다. 부산면세점은 인사를 단행하며 “이번 인사는 부산면세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부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등 부산면세점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해 19년간 △면세점 운영권 획득 사업(컨세션) △면세점 운영 지원 및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어 인도 방가로르국제공항, 쿠웨이트 국제공항, 몽골 전세기 전문 유치업체인 에어맨 등에 몸을 담아 글로벌 면세·항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안 대표는 부산면세점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부산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이 대륙을 집어 삼켰다. 시가 총액이 경쟁사인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의 크게 앞질렀다. 최근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을 선도할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천연 석영계 재료를 90%가량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이다. 주방가구, 세면대, 호텔·병원 등 사업시설 안내데스크 및 벽체 등의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3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HTF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HTF Market Intelligence Consulting)은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향후 6년간 연평균 5.3%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F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으로 LX하우시스를 뽑았다. 미국 존스 마블&쿼츠(Johnson Marble & Quartz), 독일 쿼츠폼스(Quartzforms), 이탈리아 쿼렐라(Quarella)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 주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에 빠지자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LX하우시스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8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유명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건강 숲속 걷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라인업을 강화하고 스키장 비수기인 하절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쿠아오르트(Kurort) 건강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오는 11월9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액티비티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 조성된 약 2km 길이의 산책로 포레스트 워크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진행된다. 쿠아오르트는 독일어로 '치료 및 요양 등을 위한 체재'를 뜻하는 쿠어(Kur)와 '장소 또는 지역'이라는 의미를 지닌 오르트(Ort)라는 단어가 결합된 용어다. 토양, 해양, 기후, 크나이프 요법(식이요법 및 운동 등을 통해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 등의 요소를 활용한 치유 방식을 지칭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기획한 쿠아오르트 건강 걷기 체험은 약 2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포레스트 워크 내 산책로를 걸으며 비타민 D3 합성 및 뼈 강화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신체 리듬 조절 효과가 있는 가시광선, 면역 체계 개선 및 혈액 순환 기능 향상 등에 좋은 냉기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 공항 내 뷰티 면세점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샤넬과 협력해 오는 7월 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샤넬의 '레 젝스클루시브 드 샤넬'(Les Exclusifs de Chanel) 향수 컬렉션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샤넬 창업자 가브리엘 코코 샤넬(Gabrielle Coco Chanel)의 생애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향수다. 이밖에도 샤넬의 다양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샤넬 썸머 클럽'(Chanel Summer Club)을 콘셉트로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아치형 창문, 프렌치 타일 등을 활용해 여름철 해변가에 자리한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조성했다. 몰입형 후각 체험, 향수 레이어링 체험 등을 통해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샤넬 향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신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데이터홈쇼핑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전인 ‘쇼핑대축제 T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T페스타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엄선해 파격가로 선보인다. 특히 매일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 해 보다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다. 룰렛은 매일 자정인 오전 12시에 모바일 앱에서 열리며 참여 시 1천원, 2천원 적립금 또는 6천원의 더블 쿠폰이 지급된다. 1일 1회 응모 가능하다. 여기에 T페스타 전용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 2종을 행사 종료까지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지급 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모바일 앱과 웹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일 카테고리별로 대표상품을 선정해 할인하는 24시간 특가상품도 준비돼 있다. 방송 상품으로는 ▲밀레골프 24년 최신상 남성 아이스쿨 셔츠▲ 풀리오 무선 종아리 마사지기 ▲오디브 셰인느 블라우스 3종 ▲임성근 버섯파불고기 ▲스킨에셋 선크림 등 쇼핑엔티 방송 인기 상품을 최대 5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상품에서는 ▲아디다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커머스·물류 기업 4곳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베이재팬, 쇼피코리아컴퍼니, 지마켓, 한진과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은 중진공이 같은 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의 첫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각 기업·기관 대표자는 중진공과 함께 각 기업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한데 모아 협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이번 협력에는 카페24와 중진공, 각 기업이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로 힘을 모아 상품 소싱부터 물류, 마케팅, 해외 수출, 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물류 등 각 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한 교육·웨비나 진행 ▲지역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발굴, 맞춤 지원 사업 연계 ▲공급망 재편 등 긴급 수출 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전문 네트워크 구축 ▲업종·품목·지역별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22일 대주단과 리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31일부터 1조3000억원 자금 인출에 나선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총 3개 사로 이루어진 대주단과 3년 만기 조건으로 총액 1조3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계약에 합의한 후, 지난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파이낸싱 이자율도 PF 사태로 인해 최근 금융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양호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홈플러스 자금 운용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됐다. 홈플러스는 리파이낸싱 계약에 따라 31일 1차로 1조원을 인출한 후, 6월 10일 잔액인 3000억원을 인출할 계획이다. 인수금융 잔액, 임차보증금 유동화증권 및 메리츠 후순위 대출금 등을 상환하고 남은 자금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약 1조원의 유동부채를 상환하면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으다. 올 상반기에는 자산재평가도 예정돼 있어 총 1조원대로 예상되는 재평가가 완료되고 나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도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객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브리즈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주도에 자리한 브리즈번 공항에서 개최된 롯데면세점 계약 10년 연장 기념 축하행사 참석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호주 브리즈번 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오세아니아 사업의 수직 도약(Lift off)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10년간 동행을 이어나가게 된 브리즈번 공항과의 협력을 토대로 고객 만족도 개선에 주력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1위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마틴 라이언(Martin Ryan) 브리즈번공항 커머셜 총괄 매니저는 "지난 2019년부터 브리즈번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온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지속할 있게 됐다"면서 "롯데면세점은 혁신, 서비스, 지속가능성, 입지 등의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으며 신규 브랜드 유치, 체험형 소매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브리즈번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오세아니아 지역 허브 공항 가운데 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사업에 또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현지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시장에서는 CJ센추리의 투자 의견을 낮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2억1514억1000링깃(약 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올린 순이익은 46% 급락한 200만링깃(약 6억원)으로 집계됐다. CJ센추리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종합물류서비스(Total Logistics Services·TLS) 사업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올해 1분기 CJ센추리 TLS사업 매출은 1억1832만8000링깃(약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CJ센추리는 지난해 매출 7억3651만링깃(약 2050억원), 순이익 1174만링깃(약 3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1%, 58% 감소한 수치다. 재무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급약 처방도 통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유현철 IR(기업활동)담당을 사외이사로 발탁했다.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