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서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중국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CATL과 BYD 등 현지 로컬 기업들을 제치고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중국 자동차 품질 연구 성과(中国汽车产品质量表现研究)' 시상식에서 배터리 부문 '최고 품질 기업'으로 뽑혔다. 이번 시상식은 현지 자동차 플랫폼 첸지왕과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凯睿赛驰咨询(北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첸지왕은 중국 자동차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다양한 연구 데이트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은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 설립된 싱크탱크다. 양사 후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에 대해 다뤘다.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 등) 부문별로 품질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BYD와 화웨이, 신에너지차에서는 세부 카테고리 별로 BYD와 지리, 니오, 체리자동차 등 여러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 간 캐나다 퀘벡주 합작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작업 정상화 속도를 내며 오는 2026년 완공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우리는 베캉쿠아에 있는 양극재 공장 건설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근로자와 장비 동원이 이미 진행 중이며, 9월 말까지 현장 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베캉쿠아 공장을 가능한 한 빨리 완성하는 것"이라며 "미래 분야인 전기 자동차 산업의 약속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의 합작 공장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건설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5월 시공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사를 일시적으로 멈췄었다. 지난달에는 공장 재설계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와 함께 전기차 시장 수요 변화에 따른 전략 재검토를 위해 중단했었다. <본보 2024년 8월 16일 참고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건설 또 중단> 한달여 만에 프로젝트가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양극재 공장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의 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장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전문기업 ESS테크(ESS Tech inc)의 호주 파트너사가 약 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배터리 제조 기업 노스볼트(Northvolt)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기로 했다. 노스볼트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에너시스(EnerSys)'가 미 정부로부터 리튬이온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공장 건설을 가속화, 미국이 안정적인 자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지난달 전고체 배터리 행사에서 세라믹 분리막 기반 배터리 기술을 공유했다. 안전성과 에너지밀도 향상, 제조 비용 절감 등 장점을 알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 추진선 항해에 성공했다. 드론과 트랙터, 대형트럭에 이어 선박에서도 독자 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이끌며 해운 업계의 탈탄소에 기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한국 공급 물량과 관련한 불확실성 우려를 일축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전자·자동차·방산 등에 활용되는 안티몬 수출 통제에 본격 돌입했다. 안티몬 공급 부족으로 이미 오른 가격이 더 상승하고 서방 국가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과 유럽은 중국산을 대체하고자 직접 생산을 추진하고 공급국을 다변화하고 있다. 21일 닛케이아시아와 제몐신원(界面新闻)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안티몬 수출 통제를 시작했다. 안티몬 광석과 산화물, 화학물질, 제련·분리 기술 등이 통제 대상에 포함된다. 안티몬의 최종 사용자와 사용 의도를 공개한 후 사전 허가를 받은 업체만 수출할 수 있다. 안티몬은 난연제와 배터리, 유리 세라믹, 화학 제품, 촉매 등 제조업과 군수품·야간 투시경 군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안티몬의 화합물인 안티몬화 인듐은 반도체에도 활용된다. 현재 안티몬 공급은 중국이 잡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안티몬 채굴의 약 절반, 가공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15일 안티몬에 대한 수출 통제를 처음 발표했다. 작년부터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등 주요 광물의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갈륨의 98%, 게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장밋빛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2028년까지 연평균 3% 이상 성장이 예측된다. 배터리 제조 시장이 커지면서 폐배터리 재활용도 각광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테크(Vertech)'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북미 최대 배터리·전기차 박람회에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장성이 높은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신규 수주를 도모한다. 16일 '북미 배터리쇼(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이하 배터리쇼)'에 따르면 트리스탄 도허티 버테크 CPO는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 직후 고정형 ESS를 주제로 한 노변담화(Fireside chat)도 예정돼 있다. 도허티 CPO는 버테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구현할 차세대 북미 ESS 사업 전략과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로 편입 3년차를 맞은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관리, 유지·보수 등 전 단계 공급망 현지화 방안 등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지난 2022년 미국 ESS 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수단의 전기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다양한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15일 중국 배터리 회사 '제너럴일렉트로닉스배터리(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 주요 경쟁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CATL △비야디(BYD) △이브에너지 △파나소닉 등 6개사를 꼽았다. 자사를 포함해 7개사의 배터리를 구매할 것을 제안했다. 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고를 때 △배터리 에너지 밀도 △충전 효율성 △수명·내구성 △안전 △가격·비용 효율성 △공급업체 혁신 역량 △시장 평판·지원 서비스 △환경·지속가능성 고려 사항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밀도 측면에서는 파나소닉, 비야디, CATL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이브에너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지난 2010년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나소닉, 비야디 등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보다 이른 2008년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처음 출시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기업 맥셀(Maxell)이 극한 환경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맥셀은 이번 달부터 샘플을 출하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