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에 세계 최대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한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미국 5위 극장 사업자 B&B시어터(B&B Theatres)와 협력해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자리한 쇼핑몰 아메리칸드림(American Dream)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한다. 다만 아직 구체적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CJ포디플렉스는 아메리칸 드림에 너비 약 24m의 전면 스크린과 각각 너비 약 25m의 좌우 스크린 등 총 너비가 약 74m에 달하는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스크린X 솔루션이 도입된다. 뉴저지 아메리칸드림 내 스크린X 상영관이 영업을 시작하면 CJ포디플렉스가 B&B시어터와 손잡고 미국에 조성한 스크린X 상영관은 13곳으로 늘어난다. 양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슬리채플, 미주리주 웬츠빌, 아이오와주 앤케니 등의 지역에서 12개 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아이돌그룹 세븐틴 서울 단독 콘서트 실황을 특별상영관을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 기존 영화에 더해 음악 콘서트로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영국 엔터테인먼트기업 트라팔가릴리싱(Trafalgar Releasing)은 19일 CJ포디플렉스와 협력해 세븐틴 콘서트 실황 콘텐츠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이하 세븐티 투어)를 글로벌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달 21일 글로벌 개봉 예정이다. 트라팔가릴리싱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업체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영국, 미국, 독일 등에 거점을 두고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에스파·마마무 등 K팝 아이돌은 물론 비욘세·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세븐틴 투어는 지난 4월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콘서트 실황을 담아낸 콘텐츠다. 세븐틴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정우성 CJ ENM 아메리카 대표가 미국 애니메이션 플랫폼 아즈키(Azuki)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즈키는 CJ ENM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성과를 냈던 정우성 전 대표 영입을 계기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아즈키에 따르면 정 대표를 아즈키 초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아즈키는 COO 직책을 신설하고 정 대표를 영입했다. 아즈키는 여러 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은 정 대표의 노하우가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즈키는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미디어 테크 기업 프랭클리 미디어를 설립자하고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 미국 대형 방송사 폭스(FOX)에 입사해 최고성장전략책임자(CGO)를 지냈다. 이후 지난 2022년 9월 CJ ENM으로 자리를 옮겼다. CJ ENM 아메리카 공동대표 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맡아 CJ ENM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의 지휘 아래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은 월드클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유럽 OTT 스카이쇼타임(SkyShowtime)과 손잡고 미스터리·스릴러 드라마 '몸값'을 현지 시장에 공개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몸값을 내세워 유럽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헝가리 매체 DTV뉴스(DTV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4일 스카이쇼타임을 통해 유럽에서 몸값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다음달 4일 전체 6편 가운데 3편을 한꺼번에 공개하고, 이후 일주일에 한 편씩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쇼타임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OTT 기업이다. 미국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 등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헝가리,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22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몸값은 CJ ENM이 자체 OTT 티빙을 통해 지난 2022년 공개한 드라마다.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이 대지진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진선규· 전종서·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서 자사를 사칭한 온라인 사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관련 사실을 안내하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호치민경찰청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롯데시네마 사칭 온라인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정확한 사기 피해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트남 호치민경찰청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를 사칭한 사기꾼들이 영화를 시청한 뒤 평가를 남기는 아르바이트를 하면 그 댓가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허위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개설하고 광고를 하며 피해자를 모집했다. 사기꾼 일당은 피해자가 처음 영화 평가를 남기면 소액의 돈을 지급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많은 돈을 받으려면 자신들에게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송금하면 오류가 발생한다는 핑계를 대며 돈을 보내주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사기꾼 일당이 돈을 가지고 도망친 이후에야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트남 호치민경찰청은 온라인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며 인력을 모집하는 것은 사기일 확률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피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하이브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위버스'에 입점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합류로 하이브의 매출 효자 '위버스'에도 더욱 힘이 실린 전망이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위버스 합류로 10년간의 동행을 마친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의 재겹합도 성사됐다. 하이브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하이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위버스와 렘뷰티(REM Beauty)에서 크리에이티브한 기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핵심 플랫폼 사업으로 팬과 가수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디지털기반 앨범과 굿즈 등이 판매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2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외 가수 온보딩을 통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하이브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만든 뷰티 브랜드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주 KAL호텔 메가럭(MegaLuck) 카지노 주인이 바뀐다. 중국 신화련그룹 홍콩 상장사인 뉴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New Silkroad Culturaltainment Ltd)가 제주 KAL호텔 메가럭 카지노 지분을 매각키로 하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사업 손실을 축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12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공시에 따르면 뉴 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는 제주 메가럭 카지노의 운영법인인 메가럭 컴퍼니 리미티드(Megaluck Company Limited) 지분 72% 전체를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지분은 메가럭 컴퍼니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 유청 쿠오 씨다. 쿠오 씨는 2840만 홍콩달러(약 50억원)를 투입해 지분율을 79%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나머지 21%는 다른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쿠오 씨는 주식 및 권리 양도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280만 홍콩달러(약 5억원)를 1차로 지급한다. 이어 오는 12월20일까지 1260만 홍콩달러(약 22억원)를, 내년 6월30일까지 나머지 잔금을 각각 치를 예정이다. 뉴 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는 이번 거래로 인해 메가럭 컴퍼니에 대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사업에서 우려를 딛고 웃었다.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카지노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 3월 인천 영종도에 경쟁업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픈한 데 따른 매출 감소 우려를 씻어냈다는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78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 늘어난 745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이 41억1000만원으로 7.3% 감소하며 주춤했음에도 전체 매출은 상승했다. 올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1월 53.2% △2월 82.0% △3월 55.4% △4월 56.0% △5월 14.8% 늘어나며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파라다이스가 올린 매출은 3684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4% 급증했다. 파라다이스는 일본 VIP, 매스(Mass) 고객 매출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달 초 일본 골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10대 포맷 수출기업'에 선정됐다. CJ ENM의 다양한 예능 콘텐츠 포맷이 해외에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포맷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캐나다 예능 콘텐츠 전문매체 리얼스크린(Real Screen)에 따르면 CJ ENM은 '글로벌 톱10 포맷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애플오프 엔터테인먼트(Apploff Entertainment), 이스라엘 아르모자 포맷츠(Armoza Formats), 호주 유레카 프로덕션스(Eureka Productions) 등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얼스크린은 지난 2006년부터 국제 콘텐츠 포맷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톱10 포맷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장르 전문가·바이어 등으로부터 수집한 업계 의견과 내부 편집 인력이 실시한 조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에서 K-포맷 열풍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J ENM의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 '너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최고의 아시아 포맷 수출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이 예능 콘텐츠 포맷을 해외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넘버1' 포맷 수출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영국 미디어 컨설팅업체 K7 미디어(K7 Media)에 따르면 CJ ENM은 최고의 아시아 포맷 수출업체로 선정됐다. K7미디어는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4 부산 콘텐츠 마켓' 현장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포맷 수출 우수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CJ ENM은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 바니제이(Banijay), 프리멘트(Fremantle) 등의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쉘 린(Michelle Lin) K7 미디어 어소시에이트 디렉터가 지난 22일 행사 현장에서 '아시아 거대 기업 추적: 지난해부터의 글로벌 포맷 판매 분석'(Tracking the Asian Giants : Analyzing Global Format Sales From 2023)이라는 제목의 프레젠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베트남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베트남 영업 부문 인적 자원 수급에 박차를 가해 현지 영화관 1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다. CJ CGV는 지난 2011년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메가스타(Mega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만 82개 극장과 477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CJ CGV에 따르며 다음달 2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등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2년 이상의 영업 관리 관련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다. CJ CGV는 현지 영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채용 계획 배경으로 꼽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영화관을 찾는 고객 수가 늘고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영업 자원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베트남 영화 시장을 조사한 결과, 2029년 베트남 영화관 시장 규모는 1억3341만달러(약 1853억원)다. 올해(853만3000달러)에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 IPTV·OTT 기업 FPT플레이(FPT Play)와 손잡고 현지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곳곳에 CJ ENM 프로그램 포맷이 수출되며 글로벌 콘텐츠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FPT플레이와 포맷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은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FPT플레이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했다. FPT플레이는 이번 라이센스 계약을 토대로 리메이크판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My Boyfriend Is Better) △결혼전쟁(Wedding Fighters) 등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자체 OTT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매회 5명의 여자친구들이 남자친구의 노래 실력에 상금을 투자하는 신선한 포맷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미국, 영국 등 전세계 16개 국가에 포맷이 판매됐다. 결혼전쟁은 결혼을 앞둔 10쌍의 커플이 모여 결혼자금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해 11월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드 최종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