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신제품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을 출시했다. 스킨케어링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1일 LF에 따르면 아떼 비건 릴리프 라이팅 톤업 선쿠션은 단독 사용은 물론 메이크업 후에도 고민없이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랐을 때 생기는 백탁, 뭉침 현상 등을 해결하고자 커버파우더나 색료를 줄여, 텁텁하게 가리는 것이 아닌 수분과 빛을 얇게 쌓아 채우는 커버력을 자랑한다. 반투명한 수분 젤 텍스처가 요철을 매끈하게 채워주고, 고굴절 라이트 오일 성분이 피부 질감을 매끈하게 소생시켜줘 화장한 피부 위에도 깔끔한 속광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인공색료는 줄이고 히알루론산, 자작나무 수액, 빙하수, 수딩 쿨러(soothing cooler) 특허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링 성분을 55% 이상 함유해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건조함과 들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티 퍼플(Misty purple), 베지 그린(Veggie green), 로즈 페탈(Rose petal) 총 세가지로, 본인에게 맞는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간판 화장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를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일본 시장을 교두보 삼아 K뷰티의 해외 진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30일 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일본에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 '블랙 허쉬 블러링'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해당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키운다는 목표다. 블랙 허쉬 블러링 론칭에 따라 올리브영이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라인업은 19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올리브영은 지난 4월 현지에 △라임 크러시 블러링 △피치 클러시 블러링 등의 컬러를 출시하고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라인업을 확대했다.<본보 2024년 3월 31일 참고 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 2종 日 출시…흥행 잇는다> 웨이크메이크 대표 상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컬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유명 여배우 팔락 티와리(Palak Tiwari)를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기용했다. 팔락 티와리와 협력해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에뛰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를 에뛰드 인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인을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가 지닌 활기찬 에너지, 매력적 존재감 등이 에뛰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팔락 티와리는 인도 유명 배우 슈웨타 티와리(Shweta Tiwari)의 딸이다. 지난 2021년 웹 드라마 시리즈 '로지:더 사프론 챕터'(Rosie:The Saffron Chapter)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수려한 외모, 뛰어난 연기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팔락 티와리는 467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은 팔락 티와리와 손잡고 픽싱 틴트, 디어달링 워터 틴트 등 에뛰뜨 틴트 제품을 인도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 설화수 진설 라인 신제품 2종을 신규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북미 수장을 교체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미국에 설화수 △진설수(The Ultimate S Enriched Water) △진설유액(The Ultimate S Enriched Emulsion) 등을 출시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현지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진설수가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탄력 개선, 피부장벽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미세입자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설화수 진설유액도 피부 노화징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진설수와 마찬가지로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돼 있다. 스킨 스트레칭 케어 텍스처가 적용돼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북미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든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1위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 메가 세일에 참여, 열도 뷰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 큐텐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부진을 일본에서 메우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8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일본 최대 국제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메가 코스메 랜드 2024'에 참가한다. 메가 코스메 랜드 2024는 큐텐이 준비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이니스프리는 이 기간 △게임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잉 이벤트 등 고객 참여 마케팅을 진행한다. 잠재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당사의 '클린뷰티' 철학과 제품력을 알려 신규 고객 유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최근 해외 법인장을 교체하면서 글로벌 사업 재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나정균 전 북미 RHQ 법인장이 일본 법인장 자리로 옮겼다. 수장 교체로 사업 현황을 점검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은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서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 등을 공개해 국내외 전문 미용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은 세계 미용 기술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가를 가리는 자리로, 피부미용과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문제성 풋케어, SMP(두피문신)등 뷰티 관련 전 분야를 아울렀다. 이지템은 이번 행사에서 ‘셀라이저’의 주요 기능과 효과, 작동 편의성 등을 홍보하고 국내외 전문 미용인 200여 명과 상담하면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셀라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 등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멀티 피부 관리를 위한 아크포레이션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쿨링 등 각각 모드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아크포레이션은 이지템의 핵심 기술로 아크방전 기반의 순간적인 고전압(1kV 이상)을 이용하여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생성,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한다. 에스테틱 기기 특성상 국가별 규제 기준이 다르며 의료기기 등록 시 높은 진입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내세워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확대를 모색한다. 일본에서 거둔 성과에 힘입어 영토 확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모델을 중국, 베트남, 홍콩, 유럽 등에 선보이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각국 유통기업들과 현지 유명 쇼핑몰 내 더현대 글로벌 도입 관련 검토가 막바지 단계다. 일본·태국에 이어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자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관련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지난 1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파르코 백화점에 조성한 K-패션 릴레이 팝업스토어는 입장 제한을 해야할 정도로 많은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이스(NOICE),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 등의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오픈 한 달 만에 매출 13억원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대백화점은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일본 첫 팝업토어를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시부야 파르코
[더구루=한아름 기자] 조선미녀 브랜드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이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를 내세워 일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 구다이글로벌이 라카를 인수한 지 10일 만에 열도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카가 다음달 7일까지 일본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뷰티 쇼핑 성지로 일컬어지는 데다 오사카역에 연결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라카는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프루티 글램 틴트 △포에버6 아이 팔레트 등 국내 인기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프루티 글램 틴트 미니 듀오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스프링·서머·오텀·윈터 에디션 4종에 신상 라인인 로지·너티 에디션을 출시한다. 로지·너티 에디션은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으며, 현지 소비자 피부톤을 고려한 색상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구다이글로벌이 라카를 품자마자 열도 공략을 적극 타진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에서 '립슬마(립 슬리핑 마스크) 데이'를 열고 열도 뷰티 공략에 나선다. 현지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에서의 부진을 일본에서 메우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가 다음달 7일 립슬마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립슬마 데이는 립(Lip)의 L을 거꾸로 하면 7이 된다는 것으로부터 착안한 것으로, 쉽게 건조해지는 연약한 입술 피부에 보습감을 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네즈는 립슬마 데이를 맞아 위시 앤 러브(Wish & Love)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컬렉션은 현지 버라이어티숍과 온라인쇼핑몰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돌 예정이다. 위시 앤 러브 컬렉션은 립슬마 2종(베리·그레이프푸르트)과 함께 스킨케어 미니어처 사이즈(슬리핑마스크·키름스킨) 세트로 구성돼 있다. 라네즈는 립슬마 데이를 홍보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광고에 돌입한다. 오는 1일부터 틱톡 등 SNS에서 숏폼 드라마 형식의 시리즈 광고를 게재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타깃할 예정이다. 주요 소비층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의 노글루 원터치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가 일본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는 돈키호테에 단독 선공개한다. 올리오는 최근 일본에서 K팝 아이돌 등 영향으로 K뷰티가 인기를 얻고 있는 흐름에 맞춰 K스타일 속눈썹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속눈썹 트렌드가 과거 진하고 숱 많은 스타일에서 자연스러운 K스타일 속눈썹으로 변하면서 일본 아이 메이크업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오는 ‘메가 돈키호테’, ‘메가 돈키호테 유니’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거점에 위치한 돈키호테 중 약 400여개 매장(일부 점포 제외)에 입점하며 첫 선을 보였다. ▲내추럴 ▲위스피 ▲볼루미너스 ▲스파이키 등 다양한 스타일과 길이 등으로 총 22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에게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 패치 테스트도 통과했다. 돈키호테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에서는 라쿠텐, 아마존재팬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하며 일본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올리오 관계자는 “K뷰티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각광받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브랜드 앰배서더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현과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다음달 30일 다현과 협력해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다현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은 해당 국가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1부, 각국에서 5명씩 총 20명만 참가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됐다. 다현은 2부에 마련된 1:1 화상통화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미리 던진 질문에 대답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의 경우 미샤 온라인스토어에서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20명에게 참가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팩트·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등으로 이뤄진 어퓨 베이스메이크업 세트 또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토너·크림 등으로 구성된 어퓨 스킨세트 가운데 하나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어퓨가 지난 10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연장한 다현과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 다각화를 꾀한다. 2018년부터 4년간 적자에 허덕이다가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선 에뛰드가 열도 공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오는 8월 일본에 '컬픽스 마스카라 볼륨 블랙'을 론칭한다. 일본 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1년 이상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현지 전략형 제품이다. 에뛰드는 제품이 여름철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컬픽스 마스카라 볼륨 블랙은 여름철 땀이나 피지에도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췄으며, 스퀘어 핏 브러시를 적용해 한 올 한 올 세밀한 볼륨감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핑크 패키지에서 블랙 패키지로 변경해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에뛰드는 컬픽스 마스카라 볼륨 블랙 출시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현지 시장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하겠다는 것. 일본 사업을 확대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뛰드는 중국 사업 축소 등의 이유로 지난 2018년 적자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