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이니스프리, 日 오사카 팝업…앰버서더 세븐틴 민규 전면에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 등 홍보
지난달 도쿄 이어 오사카 팝업 열고 日 소비자 접점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를 내세워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오사카 교통 중심지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입점해 있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룰루레몬·유니클로 등 유명 뷰티·패션 브랜드가 다수 자리하고 있고 로컬 소비자, 방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 7월 출시한 이니스프리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이하 레티놀 PDRN)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3중 레티놀 콤플렉스, 저분자 그린티 PDRN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해당 화장품은 모공 케어, 피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하 레티놀 시카)를 알리는 데도 매진한다. 레티놀 시카는 지난 4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레티놀, 제주 시카 리포좀로지, 나이아신 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손상 피부 장벽 개선, 각질량 감소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세븐틴 민규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화장품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민규 사진과 레티놀 PDRN·레티놀 시카 제품 이미지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꾸며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니스프리 SNS 팔로우 이벤트, 구매자 한정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레티놀 PDRN과 레티놀 시카 샘플·미니어처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이니스프리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도쿄 하라주쿠 소재 아토코스메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레티놀 PDRN, 레티놀 시카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10월 24일 참고 아모레 이니스프리, 日 '아토코스메 도쿄'서 팝업…K뷰티 현지화 박차>

 

아모레퍼시픽은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레티놀 기반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레티놀 PDRN, 레티놀 시카 샘플 등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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