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신(新)북방정책의 거점으로 꼽히는 몽골이 철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몽골이 국내 건설사의 새로운 개척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코트라가 발표한 보고서 ‘몽골 철도산업 정보’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지난 2016년 러시아·중국 정부와 손을 잡고 32개 경제 프로젝트 시행에 협의했다. 이중 7개 프로젝트는 중국-몽골-러시아 3국을 연결하는 철도 회랑 구축 프로젝트다. 몽골은 지정학정 특성상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철도가 구축되면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철도운송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계획된 7개의 철도 회랑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중앙회랑 (러시아 올란우데→몽골 을란바토르→중국 텐진) △북부회랑(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쿠 쿠라기노→몽골 에르데넷→중국 텐진) △서부회랑(러시아 크라스노르스쿠 쿠라기노→몽골 호브드→중국 우루무치) △동부회랑 (러시아 보르쟈→몽골 처이발상→중국 진저우) △두만강회랑 항구1 (몽골 처이발상→중국 우란하우터→러시아 자루비노) △두만강회랑 항구2 (몽골 처이발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업체들이 인도에 태양광 모듈을 납품하지 않겠다고 또 압박했다.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등해 기존에 약속한 가격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이다. 인도 회사들은 중국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반기를 들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JA솔라와 트리나솔라, 라이젠에너지는 인도 전력·태양광 회사에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라 모듈 가격 인상 없이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폴리실리콘은 작은 실리콘 결정체들로 이뤄진 물질로 '태양광 산업의 쌀'로 불린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확대 기조로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하며 폴리실리콘 가격도 올랐다. 올 1월 ㎏당 11달러였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6월 28.6달러로 치솟았다. 중국 업체들이 원료 가격 인상을 내세워 압박을 지속하며 리뉴 파워와 아쥬르 파워 등 인도 업체들은 난감해졌다. 인도는 2022년까지 100GW의 태양에너지 생산 관련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60개 도시를 태양에너지 산업 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태양광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크다. 베트남과 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기업까지 포함하면 중국이 인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들어 미국 뉴욕 맨해튼의 펜트하우스 매매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가장 심하게 받았던 뉴욕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하면서 고급 아파트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25일 미국 고급 주거용 부동산 개발업체 콜코란그룹(Corcoran Group)에 따르면 올해 1~5월 맨해튼에서 펜트하우스 매매 계약건이 22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나 급증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5% 증가했다. 특히 콜코란그룹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500여건의 펜트하우스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500건 이상 거래를 기록한 것은 2007년(501건)이 마지막이다.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펜트하우스는 맨해튼 서부 지역 허드슨강 인근에 있는 '15허드슨야드(15 Hudson Yards)'로 매매 가격이 2950만 달러(약 340억원)에 달했다. 88층 높이의 이 건물은 2014년 12월 착공해 2019년 3월 완공된 맨해튼 최고급 주거용 건물이다. 285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인 중국이 전국 단일 탄소배출권거래소를 공식 출범했다. 하반기 전력 산업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 향후 5년 내 석유화학·화학 등 7대 고에너지 소모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중국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4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작성한 '중국, 전국 통합 탄소배출권거래소 출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의 전국 단일 탄소배출권거래소가 문을 열었다. 배출권 거래센터는 상하이, 배출권 등록 업무를 하는 등록센터는 후베이 우한에 각각 위치한다. 단일 거래소 출범으로 2000여개 기업이 참여, 탄소배출권 거래 규모 40억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탄소배출권 거래량 2억5000만톤, 거래액 60억 위안(약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초기 단계에는 중국 전체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전력 산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향후 5년 내 △석유화학 △화학 △건축자재 △철강 △유색금속 △제지 △민항 등 7대 고에너지 소모 산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말 중국 내 철강, 발전, 시멘트 등 20개 이상 업종의 3000여개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본 한류 문화 영역을 넓힌다. 강호동의 먹방(먹는방송)까지 더해져 새로운 한류 문화 확산을 주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9월 15일 일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을 첫 방송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된다. 라끼남은 '라면 끼리는 남자'의 줄임말로 끼리다라는 표현은 경상도 사투리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여 먹는 극강의 오감 자극 모험 판타지를 연출한다. 강호동이 전설의 육봉선생으로 출연, 금강산도 식후경 라이프를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3회 분량으로 오전 0시30분에 30분씩 방송한다. CJ ENM은 요리 예능 라끼남으로 새로운 한류 확산에 나선다. 요리 예능에 먹방까지 더해져 일본 안방극장에 방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은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TIMES(타임즈)' 등을 방송했다. 또 Mnet의 고교생 랩 대항전 예능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이 보급되며 일본 통신 시장이 2026년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코트라와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은 2025년 휴대전화 판매량이 3200만대로 절반이 넘는 56%가 5G폰으로 예상된다. 5G 계약 회선 수는 5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소비자의 46%가 5G를 사용한다. 5G폰이 주류로 자리잡으며 5G 기지국 투자는 2026년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NTT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는 작년 3월, 라쿠텐 모바일이 같은 해 9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후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지난달 28일 5G 기지국 수가 누계 1만국을 돌파했다. 내년 3월 말까지 누계 2만국, 인구 커버율 55%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라쿠텐 모바일을 제외한 통신 3사의 투자액은 2023년 1000억엔(약 1조44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 장비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후지쯔와 NEC의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그친다. 삼성전자와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중국 화웨이·ZTE 등 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엠넷(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이 '중국판 넷플릭스'라 불리는 아이치이(iQIYI)에 방송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앤미디어가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이 다음달 6일 아이치이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다음달 6일 오후 8시20분에 엠넷에서 첫 방송 되는데 같은날 저녁 6시 20분에 중국에서도 아이치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아이큐닷컴(iQ.com) 사이트를 통해 걸스플래닛999를 시청할 수 있다. 걸스플래닛999가 중국에서 방영되는 건 중국 연습생 출신이 오디션 지원자로 참가해서다. 걸스플래닛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각각 33명씩, 총 99명의 지원자를 뽑아 최종 9인조 걸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며 글로벌 걸그룹 성장 프로젝트이다. 배우 여진구가 MC를 맡고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멘토로 등장, K팝 마스터로 힘을 보탠다. 댄스 마스터로는 보아와 동방신기, 태민, 카이 등의 안무를 맡아 한류의 중심을 이끈 히트 안무가 백구영과 선미, 태연,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승기, 이희준 주연의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가 오는 9월 일본에서 방송된다. CJ ENM은 그동안 국내에서 흥행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을 일본에 선보이며 K-컨텐츠 열풍을 주도해왔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도 열풍에 힘입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9월 13일 일본에서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를 첫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방영됐으며,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CJ ENM은 국내의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일본에 수출하면서 한국 컨텐츠의 위력을 과시해왔다.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을 방영했으며, 이달과 다음달에 유퀴즈와 알쓸범잡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천명대를 기록하면서, 후쿠오카에 마련될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 키자니아 개장이 연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키자니아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장될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시설 오픈을 1년 뒤로 미룬다. 당초 키자니아 후쿠오카는 지난해 착공해 올해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픈일을 내년 7월 13일로 미룬다. 후쿠오카점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미쓰이 쇼핑 파크 라라포트 후쿠오카에 위치했다. 총 2000평 규모로 60개의 파빌리온이 만들어진다. 키자니아 일본 매장은 2004년 KCJ 그룹과 라이센스 체결 후 2006년 도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3년 뒤 일본 고시엔에 2호점을 오픈했다. 키자니아 고시엔은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어른 전용의 날'로 삼고, 성인을 출입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후쿠오카점은 일본 내 3호점이 된다. 키자니아는 KINDER(어린이)의 KID와 ZANY(즐거운)의 Z 그리고 ANIA(땅)을 합쳐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를 의미한다. 현실 그대로의 도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1996년 멕시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치권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IT 공룡을 겨냥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이들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약화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17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이 작성한 '미 하원,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5개 발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하원의 민주당·공화당 의원들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는 내용의 5개 법안을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독점 종식법 △플랫폼 경쟁 및 기회법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 △서비스 전환 허용에 따른 호환성 및 경쟁 증진법 △합병신청 수수료 현대화법 등이다. 해당 법안은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 산하 '반독점, 상업, 및 행정법 소위원회'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빅테크 기업 4곳의 시장 지배력 남용 등에 대한 보고서의 후속 조치다. 이 소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 "기술 독점기업은 우리 경제에 너무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고 중소기업을 파괴하며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노동자를 실직시킬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데이터 수집, 운송, 농림식물보호, 순찰·감시, 기상모니터 등의 분야에서 쓰이는 공업용 드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7일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이 작성한 '중국, 전문 공업용 드론 빠르게 성장 중'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민용 드론의 시장 규모는 2015년 68억5000만 위안(약 1조2100억원)에서 지난해 257억1000만 위안(약 4조5300억원)으로 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업용 드론은 138억1000만 위안(2조4400억원)으로 전체 드론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 내 항공우주 선두 산업 지역인 섬서성은 공업용 드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서성 내 공업용 드론 작업인원 교육기관은 2019년 기준으로 17곳이 설립됐고, 각종 공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의 드론 산업은 그 활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동시에 각종 신형 센서, 물류망, 빅데이터, 메타 컴퓨팅의 발전을 기반으로 생산비용 대비 고기술 산업 분야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민용 분야에서는 공업용 드론 시장 규모의 성장 속도가 급등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새학기에 대면수업이 재개되면서 소매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모들이 다시 학교에 나가는 자녀를 위해 지출을 예년보다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작성한 '미 대면수업 재개로 백투스쿨 시즌 소매점 기대감 상승' 보고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오는 8~9월 새학기 기간 미국 소매 판매(자동차·가솔린 제외)가 전년 대비 5.5%, 2019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새학기 시즌은 학용품과 전자제품, 의류, 기숙사 가구 등을 중심으로 소매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회가 정상화되는 단계에 있어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학기 시즌 품목별 지출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류 지출이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스티브 새도브 마스터카드 선임 어드바이저는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끝낸 사람들은 학교나 사무실로 돌아가 지인들을 다시 만날 때 새롭고 세련된 모습으로 만나기를 원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