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일본에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향후 서울과 인도 벵갈루루에서도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지 기술 기업 아날로그(Analog)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국가 규모의 첨단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구현 프로젝트에 로봇 기술이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30일 아날로그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UAE의 아날로그와 '물리적 지능 배치를 위한 독점적 지역 동맹'을 발표했다. 아날로그는 이번 계약으로 UAE 내 스팟 로봇의 유일한 공인 리셀러, 통합업체 및 서비스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이 파트너십은 향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UAE 진출은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로봇 기술을 국가 단위의 주권 인프라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협력의 핵심은 로봇 하드웨어 유통을 넘어, 아날로그가 UAE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국가 규모 세계 모델(country scale World Model)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가 영국 인공지능(AI) 아바타 전문기업 SKC 스튜디오(SKC Studios)와 손잡고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로봇 기술과 AI 아바타를 결합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블랙록마이닝이 유상증자와 일반주주 대상 공모(Share Purchase Plan·SPP)를 통해 1400만 호주달러(약 130억원)를 확보했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주변 인프라 건설과 부지 정비를 추진하고 공사에 돌입한다. 투자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 세계 2위 흑연 광산인 마헨게(Mahenge) 개발에 나서면서 파트너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원자재 공급 기반이 한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집트 만수르그룹이 현지 정부로부터 전기차 공장 부지 임대 승인을 받았다. 상하이자동차(SAIC)와 손잡고 이집트산 전기차 생산에 '신호탄'을 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육군이 현대로템의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도입 청사진을 밝혔다. K2 전차 46대와 K808 백호 99대를 수입하고 각각 104대와 181대를 추가로 현지에서 조립한다. 페루산 전차·장갑차 기술 확보에 나서면서 현대로템·STX와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페루산업협회(SNI)와 소나 밀리타르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헤 크리스티안 아레발로 칼리노프스키 페루 육군 군수사령부 총사령관은 지난 23일 페루 라마에서 열린 '국가정책으로서의 방위산업(Industria de la Defensa como Política de Estado)' 포럼에서 지상무기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 ◇ 현대로템, 2단계 협력…현지 제조까지 페루 육군은 15년 동안 두 단계에 걸쳐 현대로템과 협력한다. 먼저 1단계(2026년~2028년)에서 K2 전차 46대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99대를 수입한다. 현지 인력을 양성하고 유지관리 사업도 협력한다. 이어 2단계(2029년~2040년)에서 현지 제조를 추진한다. 기술 이전을 통해 K2 전차 104대와 K808 백호 181대를 조립한다. 현대로템과 페루 육군 산하 국영 방산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전투기 FA-50 전투기 12대를 구매해 실전 운용 중인 필리핀이 한국산 전투기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중국 위협에 대응해 FA-50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한국산 전투기를 추가 도입해 영토 방어력 강화와 공중전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후공정 업체인 대만 ASE가 말레이시아 페낭에 새로운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가 반도체 패키징 분야 주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선우다(欣旺达)가 '새로운 전고체 시대’를 제시한다. 자사 첫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수명 등을 끌어올리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캔자스주에 있는 도시들이 테라파워의 나트륨(Natrium) 원자로 건설 유치에 뛰어들었다. 해당 지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이 차륜형 자주포 아처(Archer) 시스템에 보완할 궤도식 포병 옵션으로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 북유럽 전역에서 널리 채택된 K9 자주포를 스웨덴에도 수출해 작전영역을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