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식 방지 기술 연구에 나선다. 태양광 관련 기술 축적을 통해 향후 중동 지역 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드빈칼리파대 산하 카타르환경에너지연구소(QEERI)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QEERI 부식센터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카타르 태양광 시설의 대기 부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막 환경이 태양광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삼성물산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난 파하트 QEERI 부식센터 수석연구원은 "부식은 도시와 산업 환경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카타르의 대기 조건은 가장 견고한 엔지니어링 자재에도 특히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자재 선택과 부식 방지는 모든 프로젝트의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메사이드와 도하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에 각각 417㎿, 458㎿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을 새단장했다. 기존 물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태양광 시장에 새로 진출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GS이니마는 8일 '물의 순환 : 우리의 존재 이유(The water cycle: our reason for being)', '현재 물의 미래 보장(Guaranteeing the future of water in the present)' 등 두 개의 신규 슬로건을 공개했다. GS이니마는 "브랜드 슬로건 리뉴얼은 기업이 겪고 있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가 누구이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본 자원인 물을 공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인 태양광 에너지 시장 진출을 통한 GS이니마 전환 계획의 또 다른 출발점을 상징한다"면서 "2030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해 물 분야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이니마는 태양광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사내 조직을 구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럽 발칸반도 몬테네그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교두보로 발칸반도와 동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몬테네그로 정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현지 국영전력회사(EPCG)와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UGTR 컨소시엄은 몬테네그로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몬테네그로 등을 비롯해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서부 발칸반도 국가들은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에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발칸반도는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 개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담 코르테스 UGTR 최고경영자(CEO)는 "몬테네그로가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생산 기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모든 선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이라크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에 곧 착수할 전망이다. 현재 이라크 당국 측과 세부 사항에 대해 최종 논의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이라크 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알스톰 컨소시엄은 최근 이라크 철도공사(GCIR)와 바그다드 고가 도시철도 프로젝트(BET·Baghdad Elevated Train)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일정과 비용, 계약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 철도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 2020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의향각서(MOI·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고, 최종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본보 2021년 4월 8일자 참고 : 이라크, '2.8조' 도시철도사업 승인 눈앞…현대건설 본계약 '임박'> 이 사업은 이라트 수도 바그다드에 총연장 22㎞ 철로와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철로와 역 등 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알스톰은 열차 공급을 맡는다. 1단계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7000억원)다. 2단계 사업도 예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태양광 발전 진출을 추진한다. 기존 수(水)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친환경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고 데 베라 GS이니마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전무는 4일 스페인 물산업 전문 매거진 '아이아구아(iAgua)'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2030 비전은 물·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국제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최근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GS이니마는 플랜트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전념하는 회사로 이것이 우리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재생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라며 "물산업에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재생 에너지 사용의 우리 프로젝트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수행 중인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은 3일 영종도 리조트 1단계 사업의 공사 진행률이 3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모히건 측은 "대부분의 지하 작업과 주요 시설의 구조물 작업이 완료됐다"며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 테마파크,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1단계 사업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모히건은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올해 초 공사를 본격화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건설이 가속화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수행 중인 싱가포르 철도시험센터 공사가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서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2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싱가포르 서부에 건설하는 싱가포르 최초 철도시험센터의 공정률이 50%를 돌파했다. LTA는 이르면 내년 알스톰에서 공급한 6량 열차의 운행 테스트를 실시하며 철도시험센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 시설 가동은 2025년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020년 4월 이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사업비는 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약 6420억원)에 이른다. 철도종합시험센터는 전세계적으로도 6개밖에 없는 고난이도의 시설이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입찰 가격에서는 경쟁사보다 높았지만 창의적인 설계와 책임준공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을 따냈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철도시험 전용 선로인 오송철도시험선로를 시공해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의 유럽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원전 사업으로 꼽히는 SMR를 내세워 체코를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까지 측면에서 지원하면서 향후 유럽 SMR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체코에서 추진하는 SMR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트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체코 투자에 감사하며 전기차 생산의 추가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울러 소형원전과 수소 기술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SMR 파트너사인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 홀텍 인터네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체코 SMR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인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체코에서 개발하는 SMR 사업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고급 주거단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를 위해 신(新)남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 롯데랜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그룹(Vasanta Group)과 '바산타 에코 타운(Vasanta Eco Town)' 프로젝트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이 사업을 위해 합작사(Lotte Land Sawangan)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롯데랜드가 70%, 바산타그룹 자회사인 파꾸안(Pakuan TBK)이 30%다. <본보 2022년 9월 23일자 참고 : [단독] 롯데건설, '340억 투입' 인도네시아 합작사 설립…고급 주거단지 개발> 바산타 에코 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의 4배에 달하는 102만㎡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롯데랜드는 이 가운데 10만4363㎡ 규모의 부지를 양수해 개발에 참여한다. 최갑문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장은 "바산타 에코 타운 프로젝트에 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체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한다. 체코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글로벌 SMR 시장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체코 내 SMR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SMR 사업과 관련해 설계·시공·조달(EPC)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체코 SMR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홀텍과 글로벌 SMR 동반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었다. 홀텍은 지난달 체코전력공사(ČEZ)와 테멜린 원전 부지에 SMR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체코 당국과 SMR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업성·경제성 등을 검토한 뒤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4월 7일자 참고 : [단독] 체코 CEZ "테멜린 원전 부지 내 SMR 건설"…두산중공업·현대건설 진출 기대감↑> 릭 스프링맨 홀텍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투자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베트남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하노이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타레이크 시티의 'B3 CC1' 블록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 쾅 훙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 응우옌 쭝 동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현지 당국 관계자들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우상현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국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이번에 착공한 B3 CC1 블록에는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응우옌 쭝 동 부위원장은 "이번 기공식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건설돼 지역 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합작 파트너십을 토대로 4400억원 규모의 반도체칩 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신(新)남방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케르자야 합작사는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말레이시아 말라카 자유무역지구에 추진하는 생산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는 14억5000만 링깃(약 4400억원)에 이른다. 내달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28개월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삼성물산과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 프로스펙(Kerjaya Prospek)가 합작사를 설립한 이후 첫 결실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동남아 시장 건설 시장에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합작사 지분율은 삼성물산이 70%, 케르자야가 30%다. <본보 2022년 6월 10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사와 파트너십…디벨로퍼 도약 시동> 양사는 공급망 위기와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이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옮김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공장 건설 공사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다툭티응호 케르자야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