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픽셀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가 대만에서 게임물 등록, 등급분류 작업도 마무리하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6일 더구루 취재 결과 그랑사가는 지난달 1일 대만 디지털게임 자율규제위원회에 등록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랑사가의 대만 퍼블리싱은 시아리아 게임즈가 담당하며 대만버전 이름은 'Gran Saga:格蘭騎士團(격란기사단)'으로 등록됐다. 시아리아 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 삼국지 환상의 대륙 등 다수의 게임을 대만에서 퍼블리싱해왔다. 시아리아 게임즈는 그랑사가의 서비스에 앞서 현재 '한국 게임 고개 서비스' 부문에 대한 구인도 진행하고 있다. 그랑사가의 대만 버전은 등급분류에서 '15세 이상 가능' 판정을 받았다. 대만 디지털게임 자율규제위원회는 성적인 표현, 폭력성, 언어 등을 분류 이유로 제시했다. 게임물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시아리아 게임즈는 그랑사가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지난 3월 개설된 이후 9월 1일을 기해 페이지 이름을 'Gran Saga:格蘭騎士團'로 변경했다. 유튜브 채널은 9월 1일 자로 개설됐으며 10월 3일 첫 소개 영상이 개재됐다. 현재까지 그랑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개발하는 임모탈게임(Immortal Game)이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임모탈게임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7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카시우스, 그린필드 원, 스파클 벤처스, 35V, 블록월, 크라켄 벤처스, 스파이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임모탈게임은 올 3월 완료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펀딩까지 합치면 올해에만 1550만 달러(약 222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임모탈게임은 2021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웹3 체스 플랫폼과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임모탈게임은 수백년된 체스라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성을 키워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모탈게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가지고 제품 개발을 가속하고 인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임모탈게임 관계자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의 블록체인 채택은 변곡점에 도달해있다"며 "체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활용해 새로운 유저를 확보하고 그 유산을 보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모바일 힐링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PFP NFT(프로필사진용 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ERCC(Early Retired Cats Club)'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를 위해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PFP NFT는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ERCC'는 '인텔라X(Intella X)'와 파트너사 '폴리곤(Polygon)'이 함께하는 첫 NFT 프로젝트이다. 국내 게임회사에서 PFP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RCC는 '부자가 된 고양이들이 조기 은퇴 후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총 1930마리의 고양이와 UN에 가입된 193개국의 국기가 결합돼 있는 NFT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각기 다른 의상을 착용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GIF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차별화된 형태로 만들어냈다. ERCC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넥슨은 27일 엔드림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SLG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2대 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Saudi 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운영하는 게임사 '새비 게이밍 그룹(Savvy Gaming Group)'이 수십조원의 자금을 투자해 게임사 인수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PIF 등을 통해 게임산업에 370억 달러(약 5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370억 달러 중 130억 달러(약 18조6370억원)를 사비 게이밍 그룹의 게임사 인수에 투입하기로 했다. 사우디가 19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게임사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며 어느 게임사를 인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무엇보다 게임산업 내에서 19조원을 투입해야 하는 게임사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에 687억 달러(약 98조원)를 투입한 것은 예외의 상황이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사실상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이라는 3개의 거대 게임사를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엄청난 사우디 자본 규모에 GTA 시리즈를 개발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스포츠 게임과 레이싱 게임 등을 개발, 서비스하는 일렉트로닉 아츠(EA) 등이 거론되고 있어 향후 사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루머를 일축한지 2달여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필 해리슨 스태디아 총괄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스타디아를 내년 1월 18일까지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서비스 종료와 함께 구글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모든 스타디아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환불할 것으로 덧붙였다. 구글 스타디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게임 스트리밍 기술의 특징은 '게임 구동' 자체가 기존의 플레이어의 하드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기존의 PC를 예로들면 플레이어가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를 해주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동됐다면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터로 '전송'돼 '처리'되고 다시 '전송'돼 플레이어의 표시 장치에 구현되는 형태를 가진다. 이렇게되면 기존의 고사양 게임을 위해 하드웨어가 중요했다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SNS 운영 인터넷기업 '그리'가 웹3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리는 블록체인 게임에 중점을 두고 웹3 사업을 확장한다. 그리는 27일 웹3 사업에 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2020년 설립된 게임 자회사 '리얼리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할 것으로 덧붙였다. 그리는 또한 웹3 사업의 성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게임 디자이너, 엔지니어, 아티스트 리더, 블록체인 엔지니어, 스마트계약 엔지니어 등의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리는 2004년 설립된 인터넷기업으로 SNS 플랫폼인 'GRE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WFS, 포케라보와 같은 게임 개발사를 운영하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리는 2020년 리얼리티를 설립하며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퍼블리싱 능력을 확대해왔다. 7월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오아시스'에도 참여했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가 신작 핵앤슬래시 RPG '다크쓰론'을 출시했다. 에픽리그는 28일(현지시간) 다크쓰론을 정식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다크쓰론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던전을 탐험하고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다크쓰론의 디자인은 마블·DC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인 이지형 아트 디렉터 담당해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에픽리그는 다크쓰론 개발 작업 중 UX개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유저가 간단한 컨트롤로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단일계정으로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크쓰론은 지난 6월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일주일째에 유저 유지율 67.8%라는 좋은 성적표를 남겼다. 에픽리그는 다크쓰론 출시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인 폴리곤과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도 진행 토큰 2049 사이드 이벤트인 웹3 커넥트 참가자들에게 다크쓰론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리그 관계자는 "지난 6월 베타 테스터 이후 정식 버전에는 신규 캐릭터, 몬스터, 던전, PvP 럼블 아레나 등이 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인 엠바크스튜디오(이하 엠바크)가 신작 1인칭 슈팅액션게임 '더 파이널스'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엠바크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내달 3일까지 더 파이널스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과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엠바크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테스터 모집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는 신청자 중 선정된 유저들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들은 게임 내 버그와 밸런스 등 다양한 게임 내 요소를 확인, 개발사에 피드백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엠바크는 참여 유저들에게 영상 공유를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글을 통한 감상평 공유는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했다. 더 파이널스는 엠바크가 '프로젝트 디스커버리'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하던 게임으로 지난달 열린 게임스컴2022를 통해 '더 파이널스'라는 이름을 공개했다. 넥스는 게임스컴을 통해 9월 중 비공개 테스트를 예고한 바 있었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실제 장소를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들과 적을 상대하는 전투가 주 컨텐츠인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는 검과 총기를 사용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 북·남미 서비스의 구독 서비스 가격이 인하됐다. 또한 무료 플레이 유저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이온 클래식의 구독서비스인 '시엘의 기운'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온의 기운 3일권은 기존 5달러에서 2.99달러로 39% 인하됐으며 30일권은 15달러에서 9.99달러, 90일권은 42달러에서 26.99달러로 인하됐다. '시엘의 기운' 시스템은 월정액제에 익숙한 북미 지역 MMORPG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시스템으로 시엘의 기운을 결제한 유저는 무료 유저에 비해 경험치, 키나, 어비스포인트, 획득 가능 아이템 등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엔씨는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무료 유저에게 제공되는 시엘의 기운도 일부 상향 조치했다. 기존에 하루 1시간만 제공하던 무료 시엘의 기운의 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했으며 경험치 비율도 100%로 늘렸다. 또한 아이템 드랍 기준도 레어 아이템까지 획득 가능하게 확대됐다. 엔씨웨스트는 이번 조치를 통해 모든 유저들이 시엘의 기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와 에픽게임즈가 메타버스 스타트업 하딘(Hadean)에 투자했다. 하딘은 신규 플랫폼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넥슨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GODSOME: Clash of Gods(이하 갓썸)'의 국내·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갓썸은 넥슨게임즈의 축적된 개발 노하우 및 역량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MMORTS 신작으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인 갓썸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다양한 자원을 수집해 자신의 영토를 발전시켜 강력한 지도자가 되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특성과 능력을 지닌 40여 종의 신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영웅으로 육성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것이 강점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갓썸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탄탄한 유저층을 갖고 있는 MMORTS만의 다채로운 재미를 전 세계의 유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은 20일 하이퍼 스피드 액션 게임 '울트라 에이지'의 DLC '울트라 에이지: 리버스 프로젝트(이하 리버스 프로젝트)'를 출시한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몰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포츠 베팅 서비스 업체 캠비그룹(Kambi Group)이 덴마크의 프론트 엔드 기술 전문업체를 인수하며 온라인 베팅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1나노미터(nm)급 초미세 공정에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EUV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장비 투자를 피하면서도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유지,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쎄트렉아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다연장로켓 천무,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 한화의 주력 수출 제품과 쎄트렉아이의 지구관측위성 기술을 살폈다.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한화의 신흥 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