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증강현실(AR) 안경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기존 AR 안경과는 다른 방식으로 AR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엔비디아가 출원한 '디지털 홀로그래픽을 사용한 백라이트 없는 증강현실(BACKLIGHT-FREE AUGMENTED REALITY USING DIGITAL HOLOGRAPHY)'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1월 14일 출원됐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AR 기술이 기존 AR 안경의 전력 소비, 무게 등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라고 소개했다. 엔비디아가 집중한 것은 광학적 폐색(optical occlusion) 구현이다. AR은 광학적 폐색을 통해 현실 세계 물체를 가리고 그 자리에 가상 이미지를 표시한다. 기존 AR 안경은 가상 이미지를 현실 세계 화면에 표시하기 위해 외부 빛을 사용해 픽셀 단위로 빛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광학적 폐색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AR 디스플레이에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무거운 접이식 광학 장치를 사용하거나 밝은 배경을 사용해 대비가 낮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엔비디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과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자들이 2시간 인터뷰만으로 개인의 성격을 모방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행동을 예측하는 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윤리적 문제, 오용 가능성 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박준성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과정 학생이 대표 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은 1000명의 생성 에이전트 시뮬레이션(Generative Agent Simulations of 1000 People)을 통해 인간의 성격을 모방한 '시뮬레이션 에이전트(simulation agents)'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해 11월 15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업로드됐으며 심사를 거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시뮬레이션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 1052명을 대상으로 2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2시간 인터뷰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인간 행동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하는데 사용됐다. 실험 참가자들은 연령, 성별, 인종, 지역, 교육 수준, 정치적 이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1052명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시뮬레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가 군사 작전에 양자 기술을 활용한다. 원자시계를 개발해 기존 사용하던 GPS 의존도를 낮추고 정밀한 시간 관리로 작전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영국 국방부(MoD)에 따르면 DSTL은 최근 양자 원자시계 성능을 첫 테스트했다. 이번 실험은 첨단 타이밍 장치 시연(DAT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자시계의 성능과 한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DSTL은 이 프로젝트에 2800만 파운드(약 463억 원)를 투자, 양자 기술을 군사 작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자시계는 정보 수집, 감시, 정찰 분야에서 기존 GPS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할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STL은 GPS가 국가 안보에 취약하며 교란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원자시계는 GPS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주요 군사 작전에서 정밀한 시간 관리, 독립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고도로 동기화된 보안 통신망 형성, 유도 무기 시스템의 정확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전쟁과 같은 밀리초 단위의 차이가 중요한 작전에서 영국 군대가 적보다 빠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아키텍처 '노바 레이크(Nova Lake)'와 '레이저 레이크(Razer Lake)'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IT팁스터 토마슈 가브론스키(Tomasz Gawroński)에 따르면 노바 레이크, 레이저 레이크가 리눅스 커널(Linux kernel)에 등장했다. 리눅스 커널은 리눅스 운영체제(OS)의 주요 구성 요소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리눅스 커널은 시스템 자원을 관리하고 프로그램 실행 제어 등 운영체제의 기본 기능을 담당한다. 토마슈 가브론스키가 엑스(X, 옛 트위터)에 공개한 자료에는 노바 레이크를 뜻하는 'NVL-H', 'NVL-S'와 레이저 레이크를 뜻하는 'RZL-H', 'RZL-M'이라는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단어에서 NVL과 RZL은 각각 노바 레이크와 레이저 레이크를 뜻하는 약어이며, H는 고성능 모델, S는 데스크톱, M은 얇고 가벼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뜻한다. 이에 노바 레이크는 데스크톱 CPU 애로우 레이크의 후속 버전, 레이저 레이크는 노트북(랩탑) CPU 루나 레이크의 후속 버전으로 추정된다. 노바 레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올해 새로운 연간 로켓 발사 횟수 목표를 잡았다. 지난해 134회를 발사한 데 이어 올해 180회를 발사한다는 목표다. 스페이스X는 우주 산업 공략을 가속화, 독보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연간 180회 이상의 로켓 발사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로켓을 발사하는 셈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34회 팰컨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이는 전년(96회)보다 약 40%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전 세계 로켓 발사 횟수(145건)의 92.4%를 차지한다. 이 중 2회는 팰컨9을 3개 묶은 '팰컨헤비'를 사용했다. 로켓이 3개인 팰컨 헤비는 한 개의 메인 로켓과 두개의 로켓 부스터로 이뤄져 있다. 기존 한 개의 팰컨9으로 가능했던 저궤도 발사보다 높은 정지궤도까지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스페이스X는 로켓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이같이 높은 발사 횟수 목표를 잡을 수 있었다. 지난해 로켓 1회 발사 후 회수해 다시 발사에 사용하는 부스터 회전 주기가 평균 25~30일 수준으로 단축됐다. 올해에는 이를 더욱 단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4년 엔비디아 호퍼 인공지능(AI) 가속기를 가장 많이 구매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MS에 이어 중국 기업들이 엄청난 구매량을 기록하며 AI 하드웨어 확보에서도 미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장조사기관 옴비아(Ombia) 등에 따르면 지난해 MS는 엔비디아로부터 48만5000장의 호퍼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했다. MS의 구매량은 경쟁사들을 2배이상 많았다. 2위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개발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였으며, 3위는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였다. 바이트댄스와 텐센트는 약 23만개의 호퍼 GPU를 구매했다. 구매 내역에는 미국 정부 수출 규정을 준수하도록 만들어진 H20이 포함됐다. 텐센트에 이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SNS 플랫폼 기업 메타가 22만4000개를 구매했으며 테슬라/xAI가 20만개,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19만6000개, 16만9000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것은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바이트댄스와 텐센트의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VR 산업 트렌드를 알 수 있는 8개 키워드가 제시됐다. 독일의 가상현실 전문 매체 믹스드(MIXED)는 올해 VR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8가지 키워드를 1일(현지시간)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믹스드가 뽑은 첫 번째 키워드는 '메타 퀘스트 3S'다. 메타 퀘스트 3S는 지난해 10월 15일 출시된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장치다. 메타 퀘스트 3S는 국내에서도 4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만큼 가성비를 자랑한다. 믹스드는 향후 발표된 메타 퀘스트 3S의 실적이 VR산업의 2025년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메타가 공개할 '메타 퀘스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MR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외에도 메타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AR 스마트 글래스', 2025년 말 정보가 공개될 '메타 퀘스트 4' 등도 2025년 VR 산업 중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메타외의 기업들도 VR 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게임사 밸브는 차세대 VR 헤드셋 데카드(Deckard)와 전용 컨트롤러 로이를 올해 중으로 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의 대표 양자기술 기관들이 캐나다 양자보안 기업 BTQ(BTQ Technologies)와 손을 잡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양자융합포럼, 퀸사(QuINSA), 미래양자융합센터 등은 BTQ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발효된 양자기술산업법 로드맵에 따라 진행됐다. 한국은 양자기술산업법에 따라 2035년까지 1000큐비트 양자 컴퓨터 개발, 장거리 양자 인터넷 실증, 초정밀 양자센서 등을 개발한다. BTQ는 2021년 양자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BTQ는 현재 다양한 학교, 연구기관들과 함께 광범위한 양자 보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밴쿠버, 토론토, 파두츠, 서울, 타이페이, 시드니 등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는 비즈니스 성장, 해외 진출 및 산업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 틀을 제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산업 표준, 세미나,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에서 공동 이니셔티브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표준 개발 분야에서는 양자 산업 표준 확립과 홍보에 목적을 둔다. 이벤트 및 세미나 분야에서는 양자 기술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이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 부문의 주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앱 시장은 향후에도 전세계적인 모바일 금융 솔루션 전환 추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금융 서비스 앱 다운로드 수는 77억 건에 달한다. 이는 2020년 46억건보다 31억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앱 성장을 이끈 지역은 인도였다. 2024년 인도 금융 서비스 앱 다운로드 건수는 17억건으로 2022년 15억건보다 2억건 늘어났다. 인도에 이어서 시장 성장을 이끈 지역은 아세안 지역이었으며 미국, 중국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4년 금융 앱 트렌드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결제 도입 증가다.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 다운로드 수는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15억건이었다. 암호화폐 부문 다운로드는 133% 증가한 4억건을 기록했다. 반면 대출관련 앱 다운로드는 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성장한 앱의 차이가 확인됐다. 미국의 경우 디지털 지갑, P2P 결제 다운로드 건수는 전년동기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데카르트(Decart AI)가 스텔스 상태를 해제한지 2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5배나 끌어올리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벤치마크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세콰이어 캐피탈, 지브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데카르트는 이번 펀딩에서 5억 달러(약 724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10월 완료된 시드 투자 라운드때보다 5배나 급등한 수치다. 당시 데카르트는 2100만 달러(약 304억원)를 투자받았었다. 10월 스텔스 상태를 벗어난 데카르트는 2개월여만에 5300만 달러(약 76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데카르트는 2023년 이스라엘 보안부대 '8200' 출신 엔지니어 2명이 설립했다. 데카르트는 지난 10월 생성형 AI 비디오 모델 '오아시스(Oasis)'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 등을 학습한 AI모델로 실시간으로 대화형 비디오 게임을 출력할 수 있다. 오아시스의 프롬프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이다.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추가 투자 유치에 이어 검색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에도 성공했다. 퍼플렉시티는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 AI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데이터 연결 전문 스타트업 카본(Carbon)을 인수했다. 카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가 인수한 카본은 외부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에 연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카본의 데이터 커넥터 기술을 활용해 퍼플렉시티 플랫폼에 노션, 구글 독스 등을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카본의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은 퍼플렉시티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툴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며, AI검색을 통해 저장된 문서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카본 검색 프레임워크는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2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카본 인수로 비즈니스 부문에서 AI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됐다. 기존 시스템은 웹 상에 공개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지만, 조직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