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출점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1위를 목표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 등에 따르면 SBV는 우리은행 베트남법인 △껀터지점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호찌민 고밥출장소 등 3곳에 대한 출점을 승인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내년 중으로 3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껀터지점을 설립함으로써 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 등 베트남 5대 도시에 모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껀터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다. 중앙직할시로 인구 1800만명 풍부한 노동력과 도로·항만 등 인프라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호찌민 타오디엔과 하노이 하동에 각각 출장소를 열었고, 앞서 올해 중순에도 호찌민 빈홈센트럴파크와 하노이 참빛타워에 출장소를 개설했다. <본보 2022년 12월 27일자 참고 :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 출범 6년 만에 네트워크 20개 확보> 우리은행은 현재 베트남 전역에 지점 14개, 출장소 6개 등 20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업은행 중국 쑤저우 지점이 중국 외환관리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당국으로 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중국 장쑤성 외환관리국은 28일 기업은행 쑤저우 지점이 중화인민공화국 외환관리규정 제47조와 제48조를 위반했다며 299.04위안의 불법 소득을 몰수하고 57만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외환관리국은 기업은행 쑤저우 지점이 외환관리규정 제47조와 제48조에서 강제하고 있는 재무·회계 보고서, 통계 보고서 및 기타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환관리규정 제47조와 제48조에는 금융기관이 재무·회계 보고서와 통계 보고서 제출과 같은 외환관리규정을 위반할 경우 불법 소득을 몰수하고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사안이 심각하거나 정해진 기한 내에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 중단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장쑤성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외환관리규정에서 강제하고 있는 서류 제출 의무는 우리가 수 차례 강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면서 “중국 내 지역 금융에 대한 관리를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장쑤성 쑤저우 시에 지점을 열고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쑤저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법인 출범 6년 만에 현지 네트워크를 20개로 늘렸다. 현지 영업망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최근 호찌민시 타오디엔과 하노이 하동에 각각 출장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지점 14개, 출장소 6개 등 20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 호찌민지점을 개점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전역으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비대면 리테일 영업·자산수탁사업·IB 주선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3분기 누적 4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억원 대비 2.5배가량 늘었다. 자산은 3조9260억원으로 연초 3조230억원보다 30% 증가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00% 비대면 개인 대출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7년에는 베트남 최초로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은 젊은층 인구 비중이 높아 디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주택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현지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신규 대출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OK뱅크는 최소 1% 수준의 금리로 최대 2억 루피아(약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5분 내 신청이 가능하고, 1영업일 내 대출이 실행된다. OK뱅크는 현지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개인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8월 총 1조1700억 루피아(약 1000억원)의 개인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4560억 루피아(약 370억원)를 대출했던 것과 비교해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뱅크)이 새해를 앞두고 고금리 달러 정기예금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오는 1월13일까지 개설되는 달러 정기예금 신규 계좌에 대해 최대 연 6.9%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참여는 모바일 뱅킹으로만 가능하며 정기예금 기간은 3개월과 6개월, 9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500달러(약 64만 원)이며 만기시 이자 지급이 가능한 정기 예금만 적용된다.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정기예금 기간 별로는 △3개월 6.30% △6개월 6.60% △9개월 6.90%의 특별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이와 함께 프놈펜상업은행은 연말에도 전국 23개 점포에서 정상 근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기예금 상품과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산 기준으로 캄보디아 14위권 은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 1분기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하노이 의과대학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BIDV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과 ‘2023-2028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하노이 의과대학 총장인 응우옌 흐우 뚜 교수와 쩐 롱 BIDV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BIDV는 지난 2017년부터 하노이 의과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추가 협정을 통해 BIDV는 오는 2028년까지 하노이 의과대학과 긴밀하고 실용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BIDV는 향후 하노이 의과대학 소속 직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개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IDV는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와 사회 보장 활동 강화 등을 위해 하노이 의과대학과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특수 용도 차량도 후원할 계획이다. 쩐 롱 부회장은 “BIDV와 하노이 의과대학이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GLN인터내셔널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해외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라오스 최대 상업은행인 BCEL는 GLN인터내셔널과 QR코드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앱 하나원큐와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머니 사용자들은 라오스 현지 BCEL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CEL은 지난 1975년 설립한 자산 규모 1위 국영 상업은행이다. BCEL은 현재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자체 QR코드 결제시스템 원페이(One Pay)를 운영 중이며, 중국 알리페이·위챗페이와도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이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출범한 핀테크 기반 자회사다. 글로벌 카드사와 별도로 국내외 금융사와의 결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QR 코드 출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역 사회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이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 26일 인도네시아 베카시 가톨릭 교구와 함께 다문화 가족 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사장과 다니 람단 베카시 교구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KB부코핀과 베카시 교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내년 초 베카시 내 치비퉁구 묵티와리 마을에 다문화 가족 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베카시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지역에 있는 도시로 그 중 치비퉁구 묵티와리 마을은 다문화 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건립될 다문화 가족 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의 기능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놀이터, 스포츠 경기장, 회의·다목적실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가족은 도서관 방문을 통해 교육, 문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니 람단 교구장 대행은 “다문화 가족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아이들이 더 많은 교육적 혜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앞으로 3년간 부실자산 축소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 기틀을 다진 후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부실채권(NPL) 비율을 올해 7.6%에서 2025년 5.4%로 낮출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그동안 대규모 부실자산 청산 등을 통해 약 30%(10조 루피아·약 8250억원) 규모의 부실대출을 정리해 은행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했다"며 "향후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부실자산을 지속해서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부코핀은행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특수목적회사(SPC)인 IDMB유나이티드에 부실 대출 4조1300억 루피아(약 3400억원)를 매각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단독] KB부코핀은행, '3600억 규모' 부실대출 매각…자산건전성 개선 박차> 부코핀은행은 또 3단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내년까지 기초를 재건하고 이후 2024~2025년 소매·중소기업 분야에 선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대출 플랫폼 옵파이(OppFi)가 약 2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K-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루마니아는 우리 정부가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원전 신흥국 가운데 하나다. 22일 루마니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실무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바르길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현지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원전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루마니아 정부가 신규로 건설하는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사업을 비롯해 기존 원전 현대화 사업,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1·2호기 등 2개의 원전을 가동 중이고, 추가로 675㎿(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수원도 이날 포페스쿠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루마니아는 준비와 인허가를 포함한 예비 작업, 건설 등 총 3단계 걸쳐 원전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1분기 말까지 1단계를 마치고 내년 3~4월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예비 작업을 완료한다. 2025년 이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16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자본력을 강화해 영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KDB티파파이낸스는 22일 미즈호은행 인니법인과 2000억 루파아(약 160억원) 규모 신용공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올해 3분기 누적 481억4000만 루피아(약 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4억600만 루피아(약 13억원) 대비 세 배 가깝게 급증한 수치다. 1989년 설립한 티파파이낸스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우량 종합금융사다.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 9월 이 회사의 지분 80.65%를 3000만 달러(약 36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85%까지 확대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내년에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일각에서는 규제에 의해 일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