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애그리 테크(Agri Tech)' 기업 로컬바운티(Local Bounti)가 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로컬바운티는 25일(현지시간) 기존 투자자를 대상으로 233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바운티는 지난 20일 종가를 반영해 주당 2.50달러의 가격으로 93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로컬바운티는 "장기 주주들의 지원을 받아 지분 공모를 개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전략적으로 사업 입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컬바운티는 몬태나주에 기반을 둔 실내농업 기업이다. 작물 회전율과 생산량을 크게 개선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미국 전역 1만여개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재래식 농업에 비해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얻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식량 공급망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 메타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로레알, 프랑스 그랑제콜(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소수 정예 교육기관) HEC 파리(HEC paris)와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메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아바타 부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와 로레알, HEC 파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했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요람 '스테이션F'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출범된 액셀러레이터는 웹3는 물론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까지 지원한다. 메타 등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디자인, 아바타, 토큰 경제 등에 투자한다. 특히 메타와 로레알이 손잡은 만큼 메타버스 생태계 핵심 기술인 아바타 생성, 가상 패션 부문 스타트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1월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업 중 선정되는 기업은 5개이며 2023년 상반기 6개월동안 다양한 멘토십,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프로그램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광고 전담 부서를 출범 시키며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탑승객 대상 브랜드 광고를 전담할 '우버 저니 애즈(Uber Journey Ads)'를 출범시켰다. 우버는 해당 부서를 총괄할 인물로 아마존 어드벌타이징과 시즈멕 등에서 CEO를 맡았던 마크 그레더를 영입했다. 저니 애즈는 우버 차량을 호출하고 기다리는 대기시간과 운행 중에 제휴 브랜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 현재 저니 애즈에서 40개 이상의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우버는 해당 광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른 광고에 비해 노출도가 최대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가 광고 사업을 다변화 하는 것은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버는 지난해 1억14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광고 수익을 2024년까지 1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사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브랜드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일일 활성 유저수(DAU)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중국기업이 개발한 플랫폼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중국 경제매체 커촹반일보(科创板日报)는 18일 익명의 바이트댄스 내부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글로벌 DAU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트댄스가 늘어난 트래픽에 대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버 용량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틱톡의 10억 DAU 돌파는 중국에서 개발된 앱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현재까지 DAU 10억명을 돌파한 앱은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미국의 거대 플랫폼들 뿐이었다. 틱톡 DAU 10억명 돌파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원동력이 됐다. 물론 여전히 틱톡의 DAU는 많이 부분이 중국 버전인 두유인에서 나오고 있다. 두유인의 중국 내 보급률은 약 54%이며 글로벌 보급률은 20% 미만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보급률을 두유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DAU는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글로벌 DAU를 연말까지 10억500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 조직도 정비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빅베어닷에이아이(BigBear.ai)가 글로벌 IT기업 IBM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제품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베어닷에이아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아만다 맨디 롱 IBM 전 부회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롱 신임 CEO는 다양한 산업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부문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특히 IBM에서 근무하면서 AI 사업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 피터 카니토 빅베어닷에이아이 이사회 의장은 "롱 CEO는 글로벌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AI 제품의 매출 성장과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인상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롱 CEO는 "우리의 고유한 기술 자산을 제품화하고 시장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년 설립된 빅베어닷에이아이는 AI와 ML,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인프라와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이 반도체 메타표면 광학업체 메타렌즈(Metalenz)에 투자했다. 메타렌즈는 새로운 편광 감지 솔루션인 폴라아이즈(PolarEyes)의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메타렌즈는 14일 네오트라이브 벤처스가 주도한 3000만 달러(약 42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풋힐 벤처스 △M 벤처스 △오세이지 유니버시티 파트너스 △TDK 벤처스 △3M 벤처스 △글로벌 브레인스 △SG 이노베이트 △바이두 벤처스 △헤게몬 캐피털 △브레마 벤처스 등이 함께 했다. 메타렌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3D 센서 메타표면 광학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폴라아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메타렌즈는 메타 광학을 최초로 상용화 한 업체다. 현재 다양한 가전 제품과 자동차, 산업용 로봇에 제품을 납품하며 차세대 3D 감지 기능을 실현하고 있다. 메타렌즈의 메타 광학 기술은 복잡한 기존 다중요소 렌즈를 대체한다. 3D 센싱 모듈 분야의 선도 공급업체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브포인트(AvePoint)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에이브포인트는 11일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에센셜(Essential Co)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이브포인트 측은 "이번 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이브포인트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업 협업 시스템을 위한 보안·거버넌스·모니터링·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판매·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셰어포인트, 팀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솔루션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에센셜은 미국 에이브포인트의 한국 합작법인으로 2018년 설립됐다. 국내 판매와 서비스,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티안이 지앙 에이브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우리는 한국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과 우리의 클라우드 플랫폼 파트너가 서비스·제품을 최종 고객에게 더 가깝게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개발업체 아이온큐(IonQ)가 미국 공군에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한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미 공군연구소(AFRL)와 양자컴퓨팅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1340만 달러(약 19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이온큐는 공군연구소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연구와 양자 알고리즘·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현재 미 공군은 공군 시스템 전반에 걸친 데이터 저장·전송의 보안과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마이클 헤이덕 공군연구소 부국장은 "높은 알고리즘 큐비트로 입증된 양자 시스템과 성능은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능 개발의 최신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계약은 공군연구소의 양자 정보 과학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적 계획을 공고히 한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응급 의료지원 전문기업 쑨지에 메디칼 테크놀로지(Xunjie Medical Technology)의 지분을 인수하며 건강 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쑨지에 메디칼 테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선전 증권 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텐센트에 19.5% 지분을 2억9100만 위안(약 578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따라 텐센트는 쑨지에 메디칼 테크의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면 이사진 5명 중 1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게 된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자사의 건강 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텐센트는 쑨지에 메디칼 테크의 서비스를 위닥터, DXY, 겡메이, 미아오쇼우 닥터와 함께 관리할 계획이다. 쑨지에는 이번 텐센트 투자를 통해 지분 구조를 최적화하고 R&D, 생산, 운영 등 기업 경영 전반에 자금을 투입한다. 또한 텐센트와 강점을 결합해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 최대 딥러닝 연구기관 밀라(Mila)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인텔은 밀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키워간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밀라와 전략적 연구,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인텔과 밀라는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인텔과 밀라는 지난해 파트너십 체결 이후 약물 분야 연구를 위한 AI기술 개발에 협력해왔다. 인텔은 AI 구동을 위한 대규모 고성능 병렬 컴퓨팅 기술과 전문가를 파견을 담당했으며 밀라는 AI 부문을 담당했다. 인텔과 밀라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향후 약물 외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AI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주요 협력분야는 신소재 연구 개발, 기후 과학 등이며 신약 개발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인텔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부문을 회사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밀라는 1993년 몬트리올 대학교, 맥길 대학교,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 HEC 몬트리올 등이 협력해 만든 연구소다. 생성 모델,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 9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미국 기반 인지분석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대규모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2회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인공지능 서밋(Global AI Summit) 2022’에서 '비욘드 리미츠(Beyond Limits)'와 2억5000만 달러(약 3475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AI 산업을 지원하는 별도 기관 '글로벌 AI 코리도어(Global AI Corridor)'를 출범하고 연구소 등을 건설한다. 글로벌 AI 코리도어는 △복잡한 AI 솔루션 상용화 △AI 인재 육성 △스타트업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AI 아카데미와 전문 연구개발 시설부터 에너지·기후 변화 퇴치에 중점을 둔 기술 센터까지 마련한다. 추후 스타트업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현지는 물론 외국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하도록 돕는다. 비욘드 리미츠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콘텐츠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동남아 팟캐스트 시장을 공략한다. 왓패드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인기 작가들이 제작한 팟캐스트를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팟캐스트 제작에는 2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마이 아이스 걸의 작가 핏 산디를 비롯해 3억2100만 조회수의 더 포 배드 보이즈 앤 미의 작가 마 크리스티나 라타, 4210만 조회수의 포 하이어: 어 댐 굿 키서의 작가 아리사 제인 도밍고 등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인기 웹소설 작가들이 참여했다. 팟캐스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방송한다. 마 크리스티나 라타는 사랑과 관련된 팬들의 편지를 공유하고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 등을 공유한다. 또한 다이-데인저라는 인도네시아의 작가는 Z세대의 삶, 꿈과 희망에 대한 방송을 진행한다. 왓패드 팟캐스트는 필리핀에서 1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 팟캐스트는 2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1개씩 콘텐츠가 공개된다. 왓패드와 스포티파이는 파트너십의 일환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