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캐나다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현지 온라인 음식배달시장에 진출한다. 교촌에프엔비의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 등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와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캐나다 내 온라인 주문·배달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교촌은 현지 2위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 배달앱을 통해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3대 주력 메뉴를 캐다나 고객에게 선보인다.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는 캐나다 음식 배달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49%)와 2위(43%)를 차지하는 등 양분하고 있다. 특히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각각 600만명과 500만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서부 밴쿠버에 1호점을 연 교촌치킨이 한달새 온라인 배달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현지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치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데 다 현지 배달앱 1·2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타주, 워싱턴주에 이어 테네시주로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테네시주 1호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 오픈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미국 내 주는 전체 50개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29개주로 확대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유타주에 이어 워싱턴주에 깃발을 꽂으며 현지 사업 영토를 28개주로 넓혔다. 워싱턴주의 경우 지역 사업가 에드윈 창(Edwing Chang) 가족과 손잡고 지난 6월 린우드(Lynwood)에 1호점, 지난달 투퀼라(Tukwila)에 22호점을 연달아 조성했다. 향후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Bellevue), 레드먼드(Redmond) 등에 신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파리바게뜨, 미국 워싱턴 2호점 출점…"올 100개 목표 순항"> 파리바게뜨의 적극적 북미 사업 확대 행보는 지난 2분기 현지 신규 가맹점 20개 오픈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파리바게뜨가 북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대회 ‘베트남 챌린지컵’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대회 참여지역을 기존 5개 도시에서 7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하노이를 포함한 7개 도시에서 축구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 기존 참여 지역(하노이, 호찌민, 빈, 다낭, 깐떠)에 나트랑, 하롱 등 2곳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개팀이 참가하며 결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호찌민에서 치러진다. 롯데리아의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 지원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롯데리아는 향후 참여 지역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챌린지컵을 전국 규모 대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9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현재 27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1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리아는 내년 300호점을 출점하는 한편 매출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는 2022년 매출 1081억원 보다 50% 상향된 수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특제 마늘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사이드메뉴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이드메뉴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일본에 신규 사이드메뉴 '허니갈릭 하모교'(ハニーガーリックハモギョ)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맘스터치 일본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예약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허니갈릭 하모교를 판매하고 있다. 허니갈릭 하모교는 갓 튀겨낸 하루사메마키(春雨巻き·김말이), 모찌(餅·떡), 교자(餃子·만두) 등을 마늘과 꿀 등으로 만든 특제 마늘소스에 버무린 사이드 메뉴다. 하루사메마키, 모찌, 교자 등 각 음식이름 앞글자를 조합해서 메뉴 이름을 지었다. 지난달 일본에 허니갈릭 싸이버거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꿀과 마늘의 풍미를 살린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허니갈릭 라인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허니갈릭 싸이버거는 마늘과 달콤한 간장의 맛이 어우러진 메뉴다.<본보 2024년 7월 15일 참고 日 건너간 맘스터치, 버거 포트폴리오 다변화…열도 공략 고삐>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흥행을 이어나가기 위한 맘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영국·아일랜드 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향후 4년간 이들 국가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Guradian)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앞으로 4년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에 2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고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영국·아일랜드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치기 위해 프랜차이즈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10억파운드(약 1조75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맥도날드가 시행한 사업 확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소규모 매장, 온라인 마케팅과 매장 내 오프라인 경험 통합형 옴니채널 플랫폼 '드라이브 투'(Drive to) 기반 점포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이들 국가 내 맥도날드 점포 숫자는 17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영국에 1435개, 아일랜드에 95개 등 이들 국가에서 총 153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가량은 가맹점이 차지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리본커피(Reborn Coffee)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미국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연내 국내 베이커리 카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내년 말레이시아·두바이 등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본커피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커피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미국 내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KIB플러그에너지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국내외에 알려졌다. 21일 리본커피에 따르면 터키 냉동 베이커리 생산 업체 데린 레제틀러(Derin Lezzetler)를 인수해 중동 및 동아시아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두바이 △싱가포르 △태국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본커피는 데린 레제틀러 인수로 즉각적인 매출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데린 레제틀러는 지난 2015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설립된 냉동 베이커리 기업으로, △글루텐 프리 △비건 △저탄수화물 등 건강 친화적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 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에서 식음료(F&B)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 호텔 베이커리 대표 델리카한스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 베트남 진출 5년 만이다. 현지에서 K베이커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델리카한스가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델리카한스가 롯데백화점 하노이센터점 지상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베이커리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새로 오픈한 델리카한스는 롯데백화점 하노이센터점 1층에서 △케이크 △마카롱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 △소금빵·단팥빵 등 베이커리뿐 아니라 와인 등 주류도 판매한다. 기존 매장보다 규모가 커 판매 물량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델리카한스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이유는 매출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문화 영향을 받아 베이커리와 커피, 와인 문화가 발달돼 있다. 게다가 젊은 층 인구 비중이 높아 외국산 식품에 대해 호의적이다. 델리카한스는 신규 매장을 통해 단순히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북미 최대 아시안 푸드·외식 콘퍼런스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어워즈'(Taste of Asia Awards)에서 최고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국내 외식 브랜드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에서 수상하는 것은 뚜레쥬르가 유일하다. 뚜레쥬르는 K베이커리의 독창성과 뛰어난 맛으로 북미 소비자 입맛을 잡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어워즈는 뚜레쥬르가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 상(Winners of The Brand of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브랜드상은 북미아시아식품산업협회(NAAFIA)에서 북미 시장에서 아시안 푸드 업계를 대표할 만한 기업에 시상하는 상이다. 뚜레쥬르는 북미아시아식품산업회로부터 K베이커리를 북미 시장에 전파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카페테리아 형식의 매장 스타일로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K베이커리의 제품성과 독창성, 혁신성을 널리 알린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뚜레쥬르는 이번 시상식에서 태국 음식 전문점 피시 칙스(Fish Cheeks)와 몽골 샤브샤브 전문점 해피 램 핫 팟(Happy Lamb H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K팝 아이돌그룹과 손잡고 한류 마케팅에 나선다. K팝에 관심이 큰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현지에 K치킨 열풍을 선도하고 점포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더보이즈 월드투어 제네레이션Ⅱ 콘서트의 공식 후원한다. 다음달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교촌치킨은 오는 31일까지 △다인 온 라플(Dine on Raffle) △댄스-오프 챌린지(Dance-off Challenge)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촌치킨에 회원가입하고 200링깃(6만2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A존 티켓을 선물로 준다. 또한 교촌치킨을 배경으로 한 공간에서 더보이즈 음원에 춤을 추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C존 티켓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100링깃(3만1000원) 상당의 교촌치킨 이용권을 제공한다. 교촌치킨이 K팝 아이돌그룹을 내세워 말레이시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 산하 음식배달 서비스 플랫폼 우버이츠 재팬(Ubereats Japan)에 입점, 일본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분기 일본 도쿄에 오픈한 직영매장을 찾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12일부터 일본에서 우버이츠 재팬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점한 맘스터치 일본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서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나카메구로, 롯폰기, 신바시 등 도쿄 곳곳을 대상으로 맘스터치 메뉴를 배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우버이츠 재팬을 통해 맘스터치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치즈싸이버거 △더블싸이버거 △허니갈릭 싸이버거 △불고기버거 등 버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후라이드 치킨·양념치킨·갈릭 소이소스 치킨 등 치킨메뉴, 케이준 프렌치후라이·치즈볼 등 사이드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이달 초 론칭한 신메뉴 불닭소스 싸이버거, 불닭소스 하모교 등도 우버이츠 재팬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불닭소스 싸이버거는 맘스터치 간판메뉴 싸이버거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접목해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말레이시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이 많아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굽네치킨은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메뉴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동남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 페퍼 크리스피 치킨 삼발 소스를 론칭했다. 삼발 소스는 '짜베'(Cabe)라 불리는 동남아 고추로 만든 매콤한 칠리 소스다. 굽네치킨은 "한국식 오븐구이 치킨과 매콤한 삼발 소스가 어우러져 풍부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삼발 소스는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념인 만큼 사업 확장성도 크다"고 전했다.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전략형 메뉴를 선보이면서 동남아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매체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파리바게뜨의 성장성,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AUV) 등이 우수하다며 가맹사업 희망자들에게 매력적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16일 파리바게뜨를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했다. 1851프랜차이즈는 △사업 성장세 △단위 매장당 평균 매출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우수기업 명단을 작성했다. 파리바게뜨는 맥도날드, 파파이스, 칙필레 등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리바게뜨는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이 지난 2020년 기준152만8459달러(약 20억7720만원)에 달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별화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토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북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