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이하 CMOS) 기반 두뇌 시냅스 매핑(지도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대규모 뉴런 네트워크 매핑을 향한 한 걸음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버드 연구팀은 4096개 마이크로홀 전극 배열(microhole electrode arrays)로 구성된 CMOS를 개발, 7만 개 이상의 시냅스를 매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마이크로홀 전극 배열은 기판 위에 마이크로홀을 형성하고 각 홀 안에 전극을 배치하는 기술이다. 해당 전극은 뇌 조직과 직접적으로 접촉해 신경 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감지하고 기록할 수 있다. 연구팀은 CMOS 위에 4096개 마이크로홀 전극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칩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해당 칩에 배양된 쥐의 신경세포를 도포한 후 대규모 병렬 세포 내 측정(Massively parallel intracellular record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검색 파트너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중국 공산당 검열을 무력화시킨 딥시크(DeepSeek)-R1을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조치로 딥시크-R1을 제약하던 주요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딥시크-R1의 사후 학습(post-trained) 버전 'R1 1776'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퍼플렉시티는 허깅페이스 레포에서 모델 가중치를 다운로드하거나, 소나 API(Sonar API)를 연결하면 R1 1776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R1 1776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서 "딥시크-R1은 완전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로 GPT o1이나 o3-미니에 근접한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유용성을 제한하는 문제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검열을 받은 주제에 대한 응답 거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R1의 강력한 추론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편향성, 검열 문제를 완화해야했다"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R1 1776 구축을 위해 전문가를 고용해 중국 공산당에 의해 검열된다고 알려진 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팀이 '1만 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광섬유 케이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광섬유 케이블 기술을 이용한 의학 분야 적용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과학기술대학교(USST) 연구팀은 회절 신경망(diffractive neural networks) 기술을 적용한 광섬유 케이블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난징 동남대학교, 시드니 공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게재됐다. 광섬유 케이블에는 단일 모드 케이블과 다중 모드 케이블이 있다. 단일 모드 광섬유 케이블은 한 가지 광 신호만 전송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광 신호가 통과하는 코어의 직경이 작아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제조 비용도 비싸다. 또한 대역폭 확장성도 다중 모드 케이블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단일 신호를 전송하는 만큼 장거리 통신에 유리하고 신호간 산란과 간섭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중 모드 광섬유 케이블은 여러 광 신호를 한 번에 전송할 때 사용하며 단일 모드 케이블에 비해 코어 직경이 넓고 제조 공정이 단순하다. 이에 제조 비용도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가 러시아 발(發)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과 손잡았다. 구글은 폴란드에 인공지능(AI) 기술은 물론 디지털 기술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개발기금(PFR)과 구글은 폴란드 에너지, 사이버보안, 의료 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최고경영자(CEO)간 회담 이후 발표됐다. MOU 체결에 따라 구글은 폴란드 에너지, 사이버보안, 의료 분야에 AI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폴란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도 참여한다. 구글은 향후 5년간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약 7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 8%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 정부는 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 완화 작업에도 구글과 협력하기로 했다. 폴란드는 현재 러시아발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폴란드는 2015년 석유·천연가스 수입분 중 89%를 러시아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영국 정부와 손잡았다. 앤트로픽은 AI챗봇 클로드(Claude)의 공공 서비스 분야 활용 범위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와 AI 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체결됐으며 피터 카일(Peter Kyle)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했다. 이번 MOU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앤트로픽과 영국 정부가 AI의 지속적이면서 책임있는 개발과 배포를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기회를 증대시킨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영국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정부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AI를 적용할 수 있을지 탐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모델의 공공부문 배치 모범 사례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 필요에 대한 대응력, 개인정보 보호, 신뢰 구축을 핵심으로 AI 솔루션을 개발, 구현하기로 했다. 특히 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AI기술은 기존 온라인 언어학습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15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은 2029년 815억 5천만 달러(약 118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27.5%에 달한다. 테크나비오는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의 빠른 성장 이유로 비용 절감, 학습 시간 및 장소의 유연성,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등을 뽑았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글로벌 인력 확보를 위해 다국어 능력을 중시하면서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기술의 도입은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의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언어학습은 기술적 문제, 상호작용 부족, 학습 수준에 따른 맞춤화 서비스 부족이라는 문제를 겪어왔다. 글로벌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Duolingo)는 AI 기반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듀오링고는 AI챗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회장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레이버트 회장은 과도한 규제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버트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판 CES' 글로벌 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서 진행된 AI 이벤트인 '딥페스트(DeepFast)' 연단에 올랐다. 그는 전 유로뉴스 앵커인 이사벨라 쿠마르(Isabelle Kumar)의 진행에 따라 '로봇공학과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의 역할을 강조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우리는 물리적 디자인을 연구하는 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능과 인식에 관한 것"이라며 AI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봇에 의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레이버트 회장은 "로봇이 어떻게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세상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제거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며 "저는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규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모델 외에도 추가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컴퓨터 하드웨어 소매 판매기업 '오버클러커스UK'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의 재고가 매진됐으며 사전 주문도 중단됐다. 오버클러커스UK는 RTX 5090이 재입고되는 시기는 빠르면 3주, 늦으면 1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TX 5080은 최소 2주,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RTX 5090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소매업체들이 있을 정도였다. RTX 5080의 경우 RTX 5090보다 재고가 있었지만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시스템 온 칩(SoC) 컴퓨팅 인메모리 기업 누멤(Numem)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활용한 칩렛 솔루션을 공개했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누멤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M램(MRAM·자기저항메모리)' 기반 SoC 컴퓨팅 인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이 AI 워크로드 전력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목 현상을 제거해 기존 메모리 기술 패러다임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M램은 데이터 안전성이 높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낸드플래시와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에 속한다. D램과 낸드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에는 누멤의 M램 기술인 누렘(NuRAM)과 스마트멤(SmartMem) 기술이 적용돼 강력한 메모리 성능을 제공한다. 누멤은 누렘과 스마트멤 기술이 다른 M램 솔루션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를 달성한 것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4060의 공급량이 줄어든다. 후속모델인 지포스 RTX 5060 출시로 인한 물량 조절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달부터 RTX 406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60% 줄어든 양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그래픽카드 커뮤니티인 '보드채널'에서는 엔비디아가 RTX 4060 GPU 공급을 줄였다는 관계자들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RTX 4060 공급량을 제한하는 것은 3월에 후속모델인 RTX 5060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RTX 5060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RTX 5060은 RTX 4060과 같이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버스도 128비트로 같다. 용량은 같지만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448GB로 288GB인 RTX 4060보다 200GB나 확장됐다. 엔비디아는 RTX 5060과 함께 메모리를 늘린 RTX 5060 Ti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RTX 5080, RTX 5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 산하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상압(대기압)에서 고온 초전도체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고압 상태를 만드는 특수 장비 없이도 고온 초전도체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초전도체 연구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 재료 및 에너지 과학 연구소(SIMES) 해롤드 황(Harold Hwang)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박막 성장 기술을 활용한 고온 초전도체 구현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박막 La3Ni2O7에서 상압 초전도의 특성(Signatures of ambient pressure superconductivity in thin film La3Ni2O7)'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이 초전도체를 구현한 La3Ni2O7은 니켈산염 초전도체 물질로 큐프레이트(cuprate) 계열 초전도체다. 큐프레이트는 구리 산화물을 쌓아 만든 것으로 La3Ni2O7은 니켈레이트로 불린다. 이런 니켈레이트 초전도체 물질은 절대 0도보다 높은 고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지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가 폐기물·에너지 관리 솔루션 회사 베올리아(Veolia)와 손을 잡고 유럽 자원 관리를 혁신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 AI는 베올리아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물 관리, 폐기물 재활용 및 지역 에너지 생산을 위한 산업 현장 관리를 혁신한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해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미스트랄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베올리아의 데이터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개인 안전과 물 소비 관리와 같은 중요한 영역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공장 모니터링을 현대화할 수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의 힘을 통해 직원과 이해 관계자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물, 폐기물 및 에너지 공장을 공동으로 조종할 수 있는 대화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기술로 직원과 이해 관계자는 시스템과 직관적으로 상호 작용해 실시간 권장 사항을 얻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 과정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다. 45개국에서 170년의 경험을 가진 베올리아는 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