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현대제철과 만든 합작사 '현대그린파워'를 계약을 변경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 이사회는 최근 회의에서 '현대그린파워 주요 협약·계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계약사항 중 주주간 협약과 경영기술자문계약 사항을 변경한 것. 구체적으로 주주간 협약 내용 중 중부발전의 배당률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주총결의 주요 계약서를 추가하고, 신규 발전사업을 참여하게 했다. 또한 기존 경영과 기술역무 자문에 사업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설비운영에 대한 자문과 피크전력 관리를 위한 기술협조에 관한 역무를 포함시켰다. 그러면서 '전력기술계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계약 변경은 지난번 이사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현대그린파워 사업구조 변경 사항은 재무적 상황과 사회적 책무 등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수익구조 변경과 주주간 협약안 등 추가적인 사항을 법률적, 회계적 검토를 통해 중부발전의 명확한 대안을 마련해 차기 이사회에 진행하기로 했었다.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제철소 고로에서 발생해 대기로 방산되는 부생가스로 발전사업을 하는 회사다. 2014년 현대제철과 중부발전이 각각 29%씩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 컨소시엄이 멕시코 사업을 위한 추가 사업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한전의 역대급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멕시코 태양광발전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캐내디언 솔라(Canadian Solar)는 6일(현지시간) 이 컨소시엄이 이날 멕시코 소노라 주 타스티오타 지역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 9300만달러(약 1100억원)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캐내디언 솔라는 이중 타스티오타 지역의 126㎿p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주관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고 이를 통해 93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캐내디언 솔라는 2001년 캐나다에서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다. 이번 사업을 발주한 주체이기도 하다. 한전은 지난해 캐나다 자원 전문 자산운용사 스프랏(Sprott)과 함께 캐내디언 솔라가 발주한 멕시코 내 370메가와트피크(㎿p, 명목상 최대출력)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 경쟁입찰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올 연말 이곳을 완공한 후에는 멕시코 정부에 35년에 걸쳐 이곳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주 부지를 경주시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동안 20여차례 공개매각을 실시했지만, 계속 유찰되자 결국 지방자치단체에 팔기로 한 것이다. 매입 당시보다 낮은 금액에 매각할 것으로 보여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경주시에 경주 부지 가운데 사적지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협의 매각하고, 문화재보호1구역은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 부지는 사적지 84만5137㎡, 문화재보호1구역 8만3200㎡다. 매각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승인과 감정평가 등을 거쳐 내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95년 마권장외발매소를 설치하기 위해 경주 부지를 146억원에 매입했다. 사업을 추진하던 중 신라 시대 가마터와 유물이 발견돼 지난 2001년 4월 사적지로 지정됐고, 그해 7월 사업이 중단됐다. 토지보상비 146억원을 포함해 총 265억원을 투자한 상태였다. 그동난 여러 차례의 공개 입찰을 실시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2014년에는 매입 원가의 60%인 87억원까지 최종 예정가를 낮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현지 에너지부에 바탄 원전 사업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다. 사업 재개에 시동을 걸며 해외 원전 수주에 나선 한국수력원자력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헤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마크 코주앙코 필리핀 하원의원과 만났다"고 밝혔다. 주요 의제는 바탄 원전 사업이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면담 자리에서 사업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연구하고 지역 주민을 비롯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케 대변인은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사업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명령하며 바탄 원전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바탄 원전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난 1967년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착공한 발전소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당시 대통령의 축출과 스리마일·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으로 1986년 사업이 완전히 무산됐다. 이후 30년이 흘러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바탄 원전이 재검토됐다. 필리핀 정부는 2017년 에너지부 산하에 네피오(NEPIO)를 세우고 사업 재개를 모색했다. 지난 7월에는 원전 도입과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위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두산그룹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타워 매입펀드에 투자자(LP)로 참여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두산타워 매입펀드에 LP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1일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유동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매각을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캠코 단독 또는 민간과 공동으로 인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지난달 서울 중구 두산타워를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건물에 설정된 담보 등을 제외하고 현금 약 20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두산그룹은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조6000억원을 지원받고 이 가운데 자산 매각을 통해 1조원을 연내 상환하기로 했다. '동대문 두타'로 알려진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에 연면적 12만2586m² 규모다. 두산그룹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6개월 동안 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 구매 모델을 담은 원자력법을 마련한다. 법안 통과를 위한 첫 단추를 꿰매고 신규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원자력법의 제1독회를 마쳤다. 제1독회는 법안이 하원에 상정돼 간략한 명칭 등이 언급되는 단계를 말한다. 새 원자력법에는 한수원이 관심을 보이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일 트위터에서 제1독회 소식을 전하며 새 원자력법을 "두코바니에 계획된 새 원전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모델을 명시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하원은 법안 통과까지 두 차례의 독회(심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1독회에 이어 제2독회에서 법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토론을 하고 표결을 실시한다. 제3독회까지 통과해야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가고 최종 심의를 거쳐 채택된다. 체코 정부가 법적 제반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원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두코바니 사업 발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체코전력공사(CEZ)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기로 하며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트라가 필리핀에 기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미달했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발표했다. 다만 업체 측은 필리핀 보건부가 농도별 민감도(양성 판별률)의 평균치를 발표한 것으로 WHO 기준에는 미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열대의학연구소(RITM)가 코트라와 국내 진단키트 개발·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가 제공한 항원 진단키트의 성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민감도(양성 판별률)가 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HO 기준은 민감도 80%, 특이도 97% 이상이다.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민감도 항목에서 WHO 기준에 미달한 것에 대해 필리핀 보건부는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WHO가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제품"이라며 "WHO와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SD바이오센서는 "필리핀 보건부가 당사의 제품을 임상했을 때 바이러스 농도가 낮은 검체를 다수 사용했다"면서 "임상 실험할 때 사용하는 검체의 바이러스 농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실험을 진행한 바이러스 농도별 민감도를 말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보건부가 발표한 71%는 다양한
[더구루=김도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랜드가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인사팀으로부터 명예퇴직·희망퇴직 시행 방안을 보고받았다. 정식 의안으로 의결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논의함으로써 명예퇴직·희망퇴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명예퇴직 추진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이면서, 정년이 3년 이상 남은 직원이다. 강원랜드는 대상자가 명예퇴직을 선택하면 기본급의 최대 45개월에 이르는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명예퇴직 예상 인원을 약 30명으로 보고 1인당 2억5000만원씩 총 75억원의 예산도 책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근속 10년 이상, 4급 5호봉 이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도 추진한다. 이 역시 기본급의 30개월에 이르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예상인원은 최대 42명, 예상비용은 58억5000만원(1인당 1억4000만원)이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고(高) 인건비 구조를 해결하고 그 결원을 청년과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채워 정부 정책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캄보디아의 전염병 예방·탐지·대응 능력 개선을 위해 보건 분야에 850만 달러(약 99억원)를 지원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보건부와 보건 시스템 강화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는 보건부와 협력해 국가 실험실 시스템을 강화하고, 현장 역학조사자를 비롯해 공중 보건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또 국가·지역 수준의 비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역학조사자에 대한 훈련을 지속해 각 지역에 인력을 한 명 이상 배치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빠르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이카는 또 49개 공공 실험실에 실험실 품질관리 시스템(LQMS, Laboratory Quality Management System), 실험실 정보 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하고 검체 수송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공공 실험실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염병 진단 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비상운영센터(EOC)도 재정·기술 지원을 받는다. EOC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석탄화력사업에 또 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발전소 설립이 '환경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설립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석탄발전 설립이 현지인들의 수명까지 단축시킨다는 주장하고 있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그린피스는 한전이 추진하는 인니 자바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PLTU) 사업으로 연간 수천명 혹은 30년 안에 수십만명의 조기 사망할 것이라며 발전소 설립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발전소 설립에 따른 오염으로 인해 뇌졸중과 호흡기 질환, 급성호흡기감염(ARI), 심장·심혈관 질환이 발병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주장이다. 다만 그린피스가 실시한 연구 발표에서 석탄발전이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건 확실하지 않다. 석탄발전으로 인한 병환 발생과 죽음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아직은 공포심 조장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린피스는 공식 성명을 내고 "화력발전소의 오염과 사람의 죽음 사이에 연관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수명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971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년간 추진한 해외 사업 중 절반을 개발 과정에서 중단하고도 사후 분석에 미흡했다. 실패나 성공 사유를 기록하지 않아 해외 사업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7월 실시한 본사 내부감사에서 해외 프로젝트 결과 분석을 누락한 사실을 적발했다. 서부발전은 2018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총 34건의 해외 사업을 실시했는데 이중 절반인 12건의 프로젝트를 추진 도중 중단했다. 이란 시르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대표적이다. 시르잔 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 시르잔 지역에 현지 투자회사 오미드(Omid)사가 발주한 5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2016년 12월 대우건설, 이란 고하르 에너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사업이 멈춰 섰다. 이란 50㎿급 풍력발전 사업 또한 같은 이유로 중단됐다. 두 사업 외에 135㎿ 태양광, 110㎿ 수력발전, 35㎿ 지열발전 등의 해외 사업이 개발 과정에서 종료됐다. 협상 결렬,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의 포기, 사업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전 하원의원이 한국의 원전 기술을 호평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바탄 원전 수주에 힘이 실리고 있다. 27일 필리핀 매체 마닐라타임스(The Manila Times)에 따르면 마크 코주앙코(Mark O, Cojuangco) 전 필리핀 하원의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동일한 설계를 가진 한전이 (바탄 원전을) 재건하면 향후 50년 이상 원전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주앙코 전 의원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필리핀 팡가시난 지역구의 하원의원을 역임했다. 친원전 인사로 한국의 원전 기술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2010년에는 당시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 한국형 원전을 자국에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코주앙코 의원이 국내 원전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바탄 원전 건설을 재개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바탄 원전은 웨스팅하우스가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지으려던 발전소다. 1976년 착공됐으나 여론 악화로 1984년 공사가 중단됐다. 스리마일 원전 사고가 터지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당시 대통령이 축출되며 사업은 위기를 맞았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까지 겹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유니버설 올랜도 터널 프로젝트(Universal Orlando tunnel project)'를 수주했다. 보링컴퍼니는 새로운 터널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보수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컬럼비아급 전략 핵잠수함(SSBN)의 생산성 개선에 나선다. 생산 지연으로 함정 인도가 늦어지자 2028년 조기 인도를 목표로 건조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