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실적을 올리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43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및 지연됐던 주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수주잔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다. 회사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글로벌 톱3 혁신기술 기업으로 국내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해 2022년 1월에는 1억 3900만유로(한화 약 1880억원) 규모의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유럽, 중국,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연됐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국방과학연구소와과 초소형 지구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통신 플랫폼 제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사업의 ‘3D프린팅·메타물질 기술 기반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개발 2단계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제노코는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게 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제노코는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초소형위성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확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큰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초소형위성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어 “이번 계약이 COTS 기반의 초소형위성시스템 개발에 적합한 표준서 적용 및 테일러링을 통해 기술사양 표준화를 시도해 국내외 초소형위성시장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계약이 국내외적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에 따른 다양한 위성사업이 발생하고 전세계 관련 기업들이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 흐름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피스 및 협업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됐다. 15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억원,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9% 늘었다.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80억원, 매출액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9%,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6억원이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오피스 사업과 기업용 협업솔루션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 263억원 등이 반영돼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사업과 협업솔루션의 영업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오피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AI 오피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계열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2022년부터 시작된 고객의 채권 중심 자산관리 니즈가 2023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 WM(자산관리)부문의 중심 축인 리테일 채권의 2022년 판매액은 2021년 연간 판매액인 9조5000억원 대비 73% 이상 증가한 약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3년 5월 현재 판매액은 7조원을 돌파했다. 이렇듯 채권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채권에서 발생되는 이자를 어떻게, 또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장형 펀드와 ELS 및 Wrap 등 시장의 환경에 맞춘 상품을 제시하는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KB증권의 채권 가입 고객들의 경우 지급된 채권 이자를 펀드, ELS 등 타 상품으로 추가 가입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M Transformation’ 노력을 통해 KB증권의 WM개인자산은 2021년말 기준 11조6000억원에서 2022년말 기준 15조6000억원으로 2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영상인식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노뎁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뎁은 1분기 누적 매출은 약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다만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격적 투자가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이어져 적자폭도 동기 대비 약 10억원 이상 확대되었다. AI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노뎁은 주력 사업모델의 특성으로 인해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영업 손실이 1~3분기에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다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이를 상쇄하는 구조다. 전년에도 이노뎁은 1분기 매출 역성장을 기록하며 영업 손실 역시 24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결국 이를 만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금년 1분기 매출의 큰 폭 성장을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영업 이익의 증가는 결국 매출 증가폭에 따라 만회되는 구조이기 때문. 연간 실적을 갈음하는 관련 지표도 긍정적이다. 이노뎁의 연간 전체 매출의 중요한 예상지표 중 하나인 수주잔고는 약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억원 증가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원과 12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웹소설 기업 데이즈엔터(구 동아미디어),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세로 들어섰다. 웹소설 부문이 온전히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IP(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매출 다변화 등 전반적인 사업부문에 훈풍이 불고 있다. 또한 미스터블루는 지난 2월 사옥을 통합 이전하며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제외한 전 자회사를 집결했다. 임직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핵심 IP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수익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M&A(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사옥 통합 이전으로 향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한 기틀을 충분히 닦았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에오스 레드’의 차기작 ‘에오스 블랙’을 올 4분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오너리스크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해 연내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대형 IB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인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별도 기준 자기자본을 4조원까지 충족해야 하는데, 키움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 4조691억원을 달성해 신청 자격을 갖춘 상태다. 초대형 IB 인가를 획득하면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자금 조달에 유리한 측면이 있고 유동성 위기에도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초대형 IB 인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오너리스크 악재로 초대형 IB 인가 획득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가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예상하지 못한 오너리스크 발생으로 상당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82억 5000만 원이며, 영업손실 25억 30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형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높은 매출을 달성한 데 비해 매출이 다소 감소하고, 핵심 인력들의 채용 확대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엑셈의 설명이다. 반면 구 사옥 일부에 대한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31억 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엑셈은 지난 4월 종료된 서울시 빅데이터 2차 사업과 더불어, 각종 시스템 구축과 증설 사업이 2분기에 매출 인식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회사는 각각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DBPM과 APM 부문에서 주요 대형 고객들의 추가 증설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지보수 매출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회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컨퍼런스(ALZHEIMER'S DISEASE & DEMENTIA CONFERENCE)의 구두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내달 16일부터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뇌신경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료와 관련 다양한 최신 연구, 임상, 치료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사 매그너스 그룹(Magnus Group)은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회를 주최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 NK세포치료제 ‘SNK01’로 치료를 진행한 3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사례에 대해 구두 발표한다. 폴 송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SNK01은 기존 NK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고활성, 고순도의 면역세포치료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등 뇌신경질환 치료를 돕는 NKG2D, DNAM-1, CX3CR1 등의 수용체가 높게 발현된다. 해당 수용체들이 자가 반응성 T 세포와 손상된 뉴런을 식별하고 제거해 신경염증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뇌 면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즐거운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를 위한 '2023 온라인 가을 허니문 상품 컬렉션'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되는 컬렉션은 2023년 하반기에 출발하는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발리 △푸켓 △동유럽 △서유럽 △하와이 △칸쿤 △호주 △몰디브 등 다양한 지역별 상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한 번뿐인 허니문의 추억을 아름답게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즐거운 허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담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허니문 카테고리 내 상품을 신규 예약 및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선착순 최대 7% 즉시 할인(최대 7만원) ▲신라면세점 GOLD PLUS 등급 업그레이드 ▲모닝글로리 식전 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 쿠폰 ▲동남아·유럽·하와이·칸쿤·호주·몰디브·모리셔스 지역별 할인 및 현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예약자 전원에게는 ▲캐리어 세트 및 토스터기 중 택 1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계자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PE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달린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사내 이사직 등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려 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다우데이타 지분 매각대금 605억 원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후계 경영 구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고 키움증권이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저축은행 등을 거느리고 있어 다우데이타를 지배하면 사실상 다우키움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거느릴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엠앤아이는 12일 전일 주가 급락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당사는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사업의 진행과정에 있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칠 만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일 이엠앤아이는 14시 이후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해 강도 높은 사업재편과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월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등급 BB+, 현금흐름 B등급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력 사업부문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이 1분기에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기 완성차 업체 브리스크EV(BriskEv), 종합화학회사 락사이(Raxai) 등과도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께 심려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있다"며 "회사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