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매각한다. 선박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그리스 선주들에게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VLCC 4척을 판매한다. SK해운은 그리스 선주 아다만티오스 폴레미스(Adamantios Polemis)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1만4000DWT VLCC 2척 C.스피릿(C.Spirit, 2012년 건조)과 C.챌린저(C.Challenger, 2012년 건조)를 각각 6700만 달러(약 875억원), 6500만 달러(약 850억원)에 매각한다. 선박에는 스크러버가 장착됐다. 거래에는 두 선박 모두 정기 용선이 포함됐다. C.스피릿은 내년 2월까지 하루 3만6625 달러(약 4780만원) 요금으로 에너지 트레이딩 업체 트라피규라(Trafigura)에서 용선 중이다. C.챌린저호는 하루 3만1000달러(약 4046만원)에 미국 선사 코크쉬핑(Koch Shipping)에서 내년 7월까지 용선한다. 동급 VLCC C.엠페러(C.Emperor, 2004년 건조)와 C.비전(C.Vision, 2004년 건조)도 다른 선주에게 각각 3450만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 물류 자회사 현대글로비스가 인도네시아 켄다리안 터미널(IPCC)과 협력을 확대한다. 현대차 하역서비스를 강화해 아세안 시장 공략을 돕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4일(현지시간) 서울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IPCC와 하역 서비스를 위한 항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협약의 연장선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2월 IPCC와 항만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완성차(CBU), 중장비 등 화물을 취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RORO)이 탄중 프리옥 항구에 입항하면 IPCC가 자동차화물에 대한 전반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본보 2021년 2월 15일 참고 현대글로비스, 인니 항만과 MOU…현대차 수출길 넓어진다> MOU 맺은 후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분기까지 IPCC에서 4만대 이상을 하역했다. 수젱 뮬리아디 IPCC 사무국장은 "IPCC는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 평가해 3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가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을 통해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위성 인터넷 사업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자체 위성 인터넷 서비스 계획을 취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구 저궤도(LEO)에서 147개 위성군을 운영하기 위한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을 받은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라이선스를 포기했다. 사업 포기로 인한 몰수 수수료 220만 달러(약 29억원)도 지불했다. 보잉은 2017년 FCC에 소비자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FCC는 2021년 11월 보잉에 147개로 구성된 'V-밴드' 위성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보잉은 V-밴드 위성군을 통해 미국,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주거 소비자, 정부 및 기업 사용자에게 광대역 인터넷·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후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궤도에 5000개의 위성을 보유하고, 이미 2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자 위성 인터넷 서비스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보잉은 지난달 15일 FCC에 2021년에 부여한 면허를 반납하겠
[더구루=길소연 기자] 바레인 하원이 한국-바레인 간 항공 서비스 협정을 비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바레인 하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바레인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간의 항공 서비스 협정을 비준하기로 합의했다. 바레인 하원은 항공교통 회복을 위해 바레인 공항 활용과 운영을 늘리고, 바레인 왕국에 대형 항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권한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 많은 항공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더 큰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레인은 한국과 맺은 항공 서비스 협정이 양국 간 항공 운송 분야의 양자 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봤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5월 바레인 정부와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향후 양국 항공사의 취항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모하메드 빈 타메르 알 카비(Mohamed bin Thamer Al Kaabi) 바레인 교통통신부 장관은 "한국-바레인 간 항공 서비스 협정의 목표가 국가 간 법적, 규제적 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에 등록된 모든 국적 항공사가 화물 또는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9월까지 한국과 일본 노선 운영으로 약 27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31일 에어포탈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일 노선에서 268만1110명의 여객을 운송했다. 한국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승객 수송이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노선이 78만8554명으로 전체 승객의 29.4%를 수송해 가장 많았다. 이어 후쿠오카 노선이 64만6213명, 도쿄(나리타) 노선이 62만4929명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 기준으로 약 30만 명 가량의 탑승객을 태운 셈이다. 이대로라면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360만 명 가까운 탑승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여객 수송에 박차를 가한다. 동계시즌 기간에 인기 노선을 증편,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부터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운항 횟수를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다음달 2일부터는 '삿포로~무안' 노선, 12월 1일에 '오사카~무안' 노선에 신규 취항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일본인 여행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일본 방역 완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도쿄·오사카 등 대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ław) 공항이 서울 직항편 개설을 자축했다. 현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 한국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며 직항편 개설을 축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브로츠와프 공항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터미널 메인홀에서 'K-위켄드'(K-weekend)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브로츠와프 공항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콘셉트로 열렸다. K-팝 댄스 공연과 한국무용 전문 부채춤팀 해어화의 전통공연,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한국 서예 워크숍과 인기작가, 유튜버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공항에는 한식 스낵이 가득한 푸드코트와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터미널에선 오스카상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도 상영됐다. 이번 행사의 파트너로는 LG, 티아스(Tias), 한국문화원, 뉴호라이즌스 시네마(New Horizons Cinema) 등이 참여했다. 폴란드 지역 매체 '가제트 브로츠와프'(Gazeta Wrocławska)와 폴란드 라디오 '라이오 램'(Radio RAM) 등이 후원했다. 폴란드는 작년부터 돌노실롱스키에주의 주도(州都)인 브로츠와프와 서울 하늘길을 잇는 직항노선 개통을 추진했다. 폴란드 국영 항공 L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발 한국행 노선을 할인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일본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정기운임을 최대 88% 할인된 '2023 가을 항공권 판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10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다. △나리타 △간사이 국제공항 △센트레아 △후쿠오카 △신치토세 △히로시마 △나하~인천 등 14개 노선 편도 티켓을 3000엔(약 2만7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히로시마~인천 노선에 한해 3명의 티켓을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 1명의 무료 티켓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운임에 따라 일반석 최대 3000엔(약 2만7000원), 비즈니스 라이트석 최대 1만엔까지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숙박권 할인, 여행·레저 예약 사이트 '클룩(Klook)', 여행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 등 한국 여행 상품 할인과 신라면세점 추가 할인 등의 제휴 특전도 제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기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전기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양산형 전기 항공기 미드나이트(Midnight)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아처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 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형식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오는 2024년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현재 조지아주 코빙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추가 확장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본격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에 따라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홍콩에 본사를 둔 위성 제조업체 에이스페이스(ASPACE)의 10억 리알(약 36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기업의 현지 투자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본사와 위성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통해 자국 우주산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페이스는 홍콩에 기반을 둔 위성 제조업체로, 항공우주기업 HK에어로테크(Hong Kong Aerospace Technology)의 자회사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에이스페이스에 국가 최초로 위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승인한 것은 우주산업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 초석이며 이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에 따라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다아라비아 우주청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프랑스-KLM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Flying Blue)'에서 100%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KLM은 다음달 7일까지 최소 2만4000마일을 충전한 고객에게 최대 100% 보너스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구매 혜택을 실시한다. 보너스 혜택을 받으려면 4000마일 이상 구매해야 한다. 4000마일부터 1만 마일을 구입할 경우 50% 보너스를 준다. 4000마일을 사면 2000마일을, 1만 마일을 사면 5000마일을 제공한다. 1만2000마일부터 2만2000마일까지는 70% 혜택을 준다. 1만2000마일을 구입하면 8400마일을, 2만2000마일을 사면 1만5400마일을 준다. 100% 보너스는 2만4000마일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 제공한다. 2만4000마을부터 10만 마일을 구매한 고객에게 동일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마일리지는 2000마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을 포함 항공동맹 스카이팀 회원사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마일리지와 현금을 이용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플라잉 블루는 에어프랑스-KLM의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플라잉 블루는 4단계 회원 등급으로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에 이어 영국우주국(UK Space Agency)과 손을 잡았다. 영국우주국은 액시엄과 함께 유인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24일(현지시간) 영국우주국과 영국 우주 비행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영국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로 발사돼 궤도에서 최대 2주 동안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신기술을 시연한다. 또 교육과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임무는 영국 정부의 국가 우주 전략과 영국 과학 기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영국의 역량에 대한 국제 관계의 중요한 기여를 강조하고 5가지 핵심 기술 △인공지능 △공학생물학 △미래통신 △반도체 △양자기술을 식별한다. 영국우주국 폴 베이트(Paul Bate) CEO는 "이번 계약은 영국우주국과 액시엄 그리고 우주 임무 후원자들이 지식과 혁신의 최전선을 어떻게 가장 잘 추진하는지 평가하는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C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주요 화물운송회사 퀴네앤나겔(Kuehne+Nagel International)이 반도체 항공운송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급망 사슬의 복잡성으로 수익이 높아진 항공화물운송을 위해 새로운 연결편을 도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퀴네앤나겔은 23일부터 반도체 산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대만을 오가는 새로운 주간 전세기를 추가했다. 이 항공편은 의료, 부패하기 쉬운 식품,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확장으로 화물기는 미국 애틀랜타와 시카고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교대 항공편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이후 암스테르담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대만 타이베이로 반도체 등을 실어 나른다. 퀴네앤나겔은 해당 노선에 스위스 화물 운송업체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독점 운송 계약을 맺고, 두 대의 보잉 747-8 화물기를 배치한다. 퀴네앤나겔이 대만 노선을 추가한 건 대만이 반도체 생산의 글로벌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전체 마이크로칩 수요의 약 20%를 차지한다. 퀴네앤나겔은 대만과 베네룩스(Benelux, 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지역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개편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지배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중국 이커머스 사업부인 '티몰 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웹사이트에 대해 7년만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타오바오 업데이트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대응한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유치,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되찾는다는 목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로그인 시간을 연장했으며 장바구니에서도 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포럼인 타오지앙후(Taojianghu)를 재도입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타오바오 모바일 버전을 변화된 웹사이트에 대응해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쇼핑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시장 조사업체 이커머스DB를 인용, B2C 전자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베데스다(Bethesda) 산하 게임 스튜디오들을 폐쇄하며 대규모 감원을 진행했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게임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게임전문매체 IGN은 8일(현지시간) MS가 베데스다 산하 아케인 오스틴을 비롯해 탱고 게임웍스 등 다수의 게임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레드폴을 개발한 아케인 오스틴, 알파독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 등은 폐쇄된다. 라운드하우스 게임즈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로 합병되며 엘더 스크롤 온라인 작업에 투입된다. MS는 이번에 폐쇄되는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던 개발자 중 일부는 다른 팀으로 이동해 게임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타이틀과 자원의 우선 순위 재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데스다의 구조조정이 기존 게임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와 같은 방향에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임업계는 지난해부터 수만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