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앞세워 AI(인공지능)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베오그라드무역관은 11일 '세르비아 AI 트렌드와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세르비아 AI 사업 현황과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AI를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세르비아는 동·남부유럽국가로서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Global Partnership for AI)에 가입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는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AI사용을 촉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0년~2025년 세르비아 공확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의 AI개발 전략문서로 평가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기술 발달을 통해 공공행정, 의료, 교통, 도시 인프라, 도시 이동성 분야에 적극적인 활용르 검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야코브 엘레만옌센(Ellemann-Jensen) 덴마크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산 무기 거래 부실 혐의로 핵심 참모를 경질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야코브 장관은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와의 무기 거래를 잘못 처리한 혐의로 에사 풀키넨(Esa Pulkkinen) 국방차관을 해임했다. 야코브 장관은 "군대가 직면한 크고 중요한 임무에 비추어 볼 때 장관과 차관 사이에 필요한 긴밀하고 신뢰하는 협력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라며 해임 배경을 밝혔다. 에사 차관도 사업 제안 만료일과 무기 배송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덴마크는 지난 1월 우크라이나에 17억4000만 덴마크 크로네(약 3400억원) 상당의 프랑스산 세자르(Caesar) 차륜형자주포 19대를 모두 기증하고, 방어 공백을 메우고자 엘빗 시스템즈의 포 시스템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의 155mm 트럭 탑재 자주포인 ATMOS와 엘빗 시스템즈가 개발한 PULS(Precise & Universal Launching System) 다연장로켓 발사 시스템 구매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덴마크 국방부는 엘빗 시스
[더구루=김도담 기자] 폴란드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리튬 배터리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14일 폴란드 대체연료협회(PSP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 1위,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 건설한 세계 최대 리튬 배터리 공장과 SK,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연간 70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셀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홀딩스가 성일하이텍과 함께 연산 7000t에 달하는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 외에도 엔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C 등이 폴란드에 진출했다. 지난달에는 바르샤바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와 폴란드 자동차산업협회(PZPM), 폴란드 대체연료협회(PSPA)가 한-폴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 및 협회가 폴란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면서 향후 한-폴 상호 윈윈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는 배터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초계함 도입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초계함 도입 과정에서 경쟁 입찰 업체의 항의가 보고되는 등 프로그램 지연이 발생하자 도입을 취소했다. [유료기사코드] 루마니아 국방부(MND)는 8일(현지시간) 루마니아가 다기능 초계함 프로그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2019년 7월 프랑스 조선업체 나발그룹(Naval Group)과 루마니아 콘스탄차 나발 조선소(SNC)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루마니아 해군을 위한 '고윈드(Gowind) 2500' 초계함 4척을 건조하기로 했었다. 고윈드는 대잠전(ASW)과 같은 연안 지역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6년부터 프랑스 나발 그룹이 개발한 강철 단일 선체 호위함, 초계함 및 연안 순찰선 제품군이다. 고윈드 설계는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수중무인수중정(UUV)을 배치할 수 있다. 10톤(t)급 헬리콥터 또는 무인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후미 갑판도 제공된다. 그러나 루마니아 초계함 사업에 경쟁 입찰 업체의 항의가 보고되는 등 프로그램이 지연되자 국방부는 사업을 전면 취소했다. 국방부는 공식 자료를 내고 "선정된 입찰자가 계약 기관이 요청한 조건 내에서 기본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의 매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인수자인 호주 '리차지 인더스트리(Recharge Industries)'가 매각 대금을 기일안에 입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일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인 컨설팅 업체 EY(Ernst & Youn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채권단에 보낸 보고서에서 "지난 4월 5일까지 지불될 예정이었던 인수금이 미결제 상태로 남아 있어 최종 (리차지 인더스트리에) 판매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자(리차지 인더스트리)는 857만 파운드에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했고, 이는 여러 번에 걸쳐 지불할 수 있었다"며 "최종 할부금은 미지급 및 연체 상태로 남아 있으며, 결과적으로 구매자는 판매 계약을 불이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지난 3월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했다. 브랜드명을 유지하고 노섬벌랜드 블리스 기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2월 28일 참고 파산 위기 '브리티시볼트' 매각 완료…기가팩토리 건설 재개 추진> 매각 절차에 차질이 생기며 브리티시볼트의 주인이 또 다시 바뀔 가능성도 높아졌다. EY는 지난 4월에도 리차지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연료 트럭을 활용한 운송에 나섰다. 오는 205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말콤 로지스틱스(Malcolm Logistics·이하 말콤)와 협력한다. 영국 스코틀랜드 레벤(Leven)에 있는 공장에서 바이오연료 가운데 하나인 수소화식물성오일(HVO) 트럭을 활용한 운송에 돌입했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HVO 트럭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HVO는 화석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98%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실험이 이뤄지는 3개월 동안 탄소 배출량을 171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빈 브로건(Gavin Brogan) 디아지오 글로벌 공급망 물류 디렉터는 "말콤과 협력해 시작한 HVO 트럭 운송 테스트는 넷제로 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디아지오의 중요한 한걸음"이라면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
[더구루=김도담 기자] 르노가 중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203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자국 내에서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배터리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 프랑스 자동차 매체 '아르거스'(L'argus)는 8일(현지시간) 르노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분석, 중국 엔비전 AESC와 프랑스 베르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자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 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노의 프랑스 북부 두에 지역에 있는 배터리 생산기지는 내년 가동을 시작한다. 이 생산시설은 2021년 6월 중국 엔비전 그룹이 대주주(80%)인 '엔비전 AESC'와 협력을 통해 건설 중이다. 2030년까지 24GWh 용량을 갖추는 두에 공장은 연간 40만~50만대의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 프랑스 배터리 기업인 베르코어와의 파트너십도 순항하고 있다. 르노는 베르코어 지분 20%를 인수하고, 덩케르케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배터리를 자사 차량에 탐재할 계획이다. 2025년 본격 가동하는 덩케르케 기가팩토리는 연간 16GWh 규모 배터리 생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이를 50GWh로 확대한다. 르노는 엔비전 AESC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현지 공공투자은행의 투자를 받아 RNA(리보핵산) 치료제 연구에 나선다. RNA 치료제는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항암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OSE이뮤노는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8일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비피프랑스'(Bpifrance)로부터 20만 유로(약 2억8900만원) 규모의 혁신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피프랑스의 '프랑스 2030 투자 계획'(France 2030 investment plan)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은 현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피프랑스는 OSE이뮤노의 기술력을 높이 사면서 RNA 치료제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NA 치료제는 세포의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해 치료 효과를 낸다. 1세대인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2세대인 항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3세대 치료제로 불린다. 기존 치료제보다 세포 독성 등 부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글로벌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사회공헌 활동의 날(Responsib’ALL Day)' 글로벌 캠페인을 펼쳤다. 2011년 이후 사회공헌 활동의 날 캠페인 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74개국에서 1만9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웰빙'을 주제로 기획됐다. 글로벌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자세를 배우는 요가 클래스 △아로마의 효능을 배우고 아로마 오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아로마 테라피 강의 등이 이뤄졌다. 도시에 있는 공원, 해변 등을 찾아 자연을 접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했다. 국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 사고 함양을 위한 웰빙 교육 △심신 웰빙을 위한 남산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직원들의 남산 트래킹 총 걸음 수에 해당하는 복지 기금을 조성해 관련 단체에 기부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집행위원회(EC)가 헝가리의 재생 에너지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헝가리의 탄소 중립 경제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현지시간) ‘그린 딜 산업 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에 따라 헝가리의 청정 기술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23억6000만 유로(약 3조4000억 원)의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유럽집행위원회의 헝가리 지원 계획은 ‘국가 임시 위기 및 전환 프레임 워크(State aid Temporary Crisis and Transition Framework)’에 따라 승인됐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자금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유럽연합 회원국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가 임시 위기 및 전환 프레임 워크를 채택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유럽 태양광 제조 협의회(ESMC)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유럽 태양광 제조 협의회는 헝가리의 태양광 제조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EU 회원국에 리파워EU(REPowerEU) 보조금에서 재정 지원을 할당해 달라고 요청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석유 기업인 이탈리아 에너지 그룹 에니(Eni)와 영국 에너지 기업 BP(British Petroleum), 알제리 석유가스공사 소나트랙(Sonatrach)이 리비아 사업을 재개했다. 리비아 안보 상황이 안정화 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Libyan National Oil Company)에 따르면 에니와 BP, 소나트랙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가다메스 분지에 대한 석유 시추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가다메스 분지는 석유와 가스가 풍부한 리비아 남서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알제리와 튀니지의 국경에 인접해 있기도 하다. 에니는 가다메스 분지 A-B 구역, BP는 C 해양 블록, 소나트랙은 065블록과 96/95 블록에서 각각 사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리비아 NOC는 지난 12월 석유 탐사 및 생산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게 ‘불가항력 조치’ 해제를 촉구하며 안보 상황이 개선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불가항력 조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조치로 계약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에도 책임을 면할 수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정권이 지난 2011년 무너진 이후 석유는 리비아의 주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2019년 5월, 5G 통신망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시장을 선도했던 영국이 글로벌 5G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한 요인으론 여전히 낮은 가용성이 꼽히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통신 리서치업체 오픈시그널의 글로벌 5G 경험 벤치마킹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5G 가용성은 10.1%에 머물렀다. 5G 가용성은 5G 스마트폰 사용자가 실제 5G 서비스에 연결되는 시간을 수치화 한 것이다. 오픈시그널의 조사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가 48.4%로 1위, 한국이 42.9%로 2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가용성 순위는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56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9위에 불과한 수치였다. 오클라(Oc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5G 다운로드 속도도 25개 선진국 중 21위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 뒤처졌다. 영국 통신규제기관인 오프컴(Ofcom)은 5G 커버리지도 도시에서는 82% 지역이 적어도 한 개의 통신사가 제공하는 5G망 안에 포함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일부 지역에서는 22%로 떨어졌다. 유럽 내에서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임에도 영국의 5G 통신망 수준은 전반적으로 발전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