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 대표 마라톤 대회인 '호그 오렌지 카운티(OC) 마라톤'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순수전기차(BEV) EV6와 EV9 등 대표 전기차 모델을 내세우는 등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다음달 2~4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5 호그 OC 마라톤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이다. 특히 EV6와 EV9이 공식 페이스카로 선정, 선두에서 수천 명의 주자들과 함께 코스를 누빈다. EV9은 지난해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전기차(EV),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호그 OC 마라톤은 온화한 기후와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미국 서부 지역 대표 마라톤 대회다. 올해도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 5K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약 2만5000명 이상 러너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이번 후원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2025 로스앤젤레스 국제 마라톤’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차세대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앞세워 영국 PB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PBV 모델을 순차 출시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버밍엄 NEC에서 개최되는 '2025 영국 상용차 쇼(CV Show)'에서 전기 PBV 모델 PV5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 접수에 돌입한다. 오는 4분기(10~12월) 고객에 인도한다는 방침이다. PV5는 기아의 PBV 전략 아래 개발된 첫 전용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탑재했다. 모델은 화물 운송용 ‘카고(Cargo)’와 승객용 ‘패신저(Passenger)’ 두 가지다. 카고 모델은 L1, L2 두 가지 차체 길이로 제공되며, 최대 적재 용량은 5.17㎥, 적재 중량은 790kg에 이른다. 배터리는 51.5㎾h(표준형)와 71.2㎾h(장거리형) 두 종류로, 각각 약 293㎞, 343㎞의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150㎾ 급속 충전이 기본 적용,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2026년형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하 GV70 EV)'을 출시하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리스 프로그램을 토대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GV70 EV에 대해 24개월 리스 조건으로 최대 1만4000달러(약 20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림별로 보면 △스탠다드 트림은 최대 3500달러(약 500만원) △어드밴스드 트림 최대 5250달러(약 75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최대 1만4000달러를 할인한다. 현재 스탠다드 트림 기준 차량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6만5830달러(약 9500만원) 수준이다. GV70 EV는 주행 및 충전 성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려, 주행 거리는 기존 400㎞에서 최대 423㎞로 늘었다. 북미표준충전(NACS) 충전 포트를 탑재, 편의성도 높였다. 제네시스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공격적인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GV70 EV 판매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국민차 'i10'가 누적 판매 330만대를 돌파,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내수 200만대를 비롯해 수출 130만대를 기록,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i10을 인도와 해외 시장을 합쳐 누적 330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현대차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i10은 내수 시장에서 해마다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 칠레, 페루 등 14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한때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된 바 있다. '상트로' 후속으로 인도 시장에 처음 출시된 i10은 출시 직후 ‘2008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올해로 출시 18주년을 맞이, i10에서 그랜드 i10, 그랜드 i10 니오스(NIOS)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화해 왔다. 현재는 1.2L 카파 가솔린 수동(MT), 1.2L 카파 가솔린 자동(AMT), 1.2L 바이퓨얼(가솔린+CNG) 엔진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 맞춘 중장기 전략을 토대로 판매 증가세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전기 대형SU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필리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최신 첨단 주행 기능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EV9을 앞세워 현지 전기차(EV)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필리핀 현지에서 EV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열린 '제9회 필리핀 국제 모터쇼'에서 EV9을 첫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V9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전기 SUV로, 혁신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EV9은 1회 충전 시 최대 505㎞(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350㎾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약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EV9 출시를 통해 기존 라인업을 한층 강화, 현지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V9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상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필리핀 정부의 강력한 전동화 추진 정책 역시 기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순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9위에서 4계단 껑충 올랐다. 28일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체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은 지난 1분기(1~3월) 총 1만8146대를 생산, 생산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4계단 상승한 결과다. 4위인 혼다(1만8343대, 6.4%)와의 격차는 197대에 불과하다. 특히 전체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오히려 증가했다. 1분기 인도네시아 자동차 전체 생산은 28만8017대로, 전년 동기(29만4911대) 대비 2.3% 줄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와 중국 울링을 제외하고 모두 일본 브랜드가 차지했다. 1위는 12만7048대를 생산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점유율은 44.1%에 달한다. 미쓰비시와 다이하쓰가 각각 4만598대(14.1%)와 3만4983대(12.1%)를 생산했다. 6위부터는 스즈키(1만6637대, 5.8%), 이스즈(7905대, 2.7%), 미쓰비시후소(6300대, 2.2%), 히노(5864대, 2.0%), 울링(5051대, 1.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미국 호텔산업 지속가능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향후에도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호텔산업 공급업체 대상 지속가능성 평가 프로그램인 ‘2025 마인드클릭 지속가능성 평가 프로그램(MSAP)’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Leader)를' 획득했다. 호텔 전용 TV,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 제품군 모두 리더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이다. LG전자는 △탄소 영향 저감 △지속가능 소재 확대 △포장 폐기물 절감 △책임 있는 공급망 운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평가 기관인 마인드클릭은 호텔 에너지·수자원·폐기물 절감 기여도와 실내 공기질 및 유해물질 최소화, 재활용 가능성을 비롯해 아동 노동·환경 법률 준수 등 공급망 윤리성 등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업체를 선정한다. 마인드클릭은 “LG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MSAP는 글로벌 주요 호텔 산업 업계가 가전제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새 단장을 마친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카렌스를 선보인다. 차량 내외관 업그레이드와 함께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 인도 MPV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인도 시장에 2025년형 카렌스 부분변경 모델(이하 카렌스)을 다음달 8일 공식 출시한다. 카렌스는 내·외관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기본 실루엣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 알로이 휠 등 전반적으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실내 역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동일한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듀얼 스크린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 역시 강화됐다.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함께 레벨 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통풍 시트, 64색 앰비언트 라이트, 냉각 기능이 포함된 무선 충전기, 공기청정기, 듀얼 카메라 내장 블랙박스 등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1.5L 가솔린과 터보 가솔린, 디젤 엔진 3종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순수전기차(BEV) EV6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미국 시장에 출격한다. 기아는 배터리, 충전 시스템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의 '2025년형 EV6'를 선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EV6 성능은 대폭 강화된 한편 가격 인상폭은 이전 모델 대비 300~2200달러(약 43만~321만 원)에 그쳤다는 것이다. 2025년형 EV6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 관세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다. 다만 부품 가격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2025년형 EV6는 올해 말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무엇보다 EV6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먼저 배터리 성능이 크게 향상 됐다. EV6 표준형인 라이트 모델에는 63.0kWh, 롱 레인지에는 8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 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의 경우 최대 319마일(약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 트림에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장착, 충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고성능 모델인 EV6 GT는 기본 601마력, GT 모드 활성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대형 SUV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내세워 호주 공략에 나선다. 호주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토요타 '랜드크루저'의 대항마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XRT 프로는 내년 초 호주 시장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재이콥 재비츠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2026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공개했다. XRT 프로는 브랜드 내 최상위 오프로더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를 기반으로 전·후면 전용 범퍼, 측면 스커트 등을 적용해 지상고를 높였으며 서스펜션을 강화, 험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전용 휠·타이어 패키지를 장착,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통해 토요타 오프로드 간판 모델 ‘랜드크루저 300시리즈’와의 정면 승부에 나선다는 각오다. 랜드크루저는 토요타 내 가장 오래 지속되어 온 시리즈로, 랜드크루저 300은 프레임 바디와 디젤 트윈터보 엔진, 다양한 고급 오프로드 기능을 갖췄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상품기획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핵심 경영진이 '이구동성'으로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과 고금리 기조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특히 소비자 보증 프로그램인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 친화 정책을 통해 시장에서의 신뢰를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국제오토쇼 2025(이하 뉴욕 오토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현대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6월 2일까지는 소비자에게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MSRP)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이미 발표했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차량 구매 후 1년 이내 실직 시 차량을 현대차 측에서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소비자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로 평가받았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판매 ‘제로(0)’를 기록했다. 토요타 역시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했다. 미국을 포함한 수소차 시장은 글로벌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모델 출시를 비롯해 수소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시장에서의 기업 간 거래(B2B) 수요에 집중,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3월 미국 수소차 시장에서 판매량 0대를 기록했다. 유일한 수소SUV ‘넥쏘(NEXO)’가 판매되지 않으면서다.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51대를 판매했다. 토요타 판매량 역시 수소차 ‘미라이(Mirai)’가 부진하면서 33대 판매에 그쳤다. 전년 동기(172대) 대비 약 80.8% 감소했다. 양사 부진은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가격 상승 △배터리 전기차(BEV) 중심의 소비자 수요 이동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 수소충전소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어 접근성 문제로 수소차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신형 수소차 넥쏘 출시와 수소 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