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버전 1.10.2를 출시하고 배포 일정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버전 1.10.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버전 1.10.2는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다. 하드포크란 기존 체인을 두고 새로운 규칙을 가진 체인을 분리시켜 쌓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새로 생긴 체인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튼은 바오밥 테스트넷 업데이트는 4월 6일에 진행되며 사이프러스 메인넷 업데이트는 4월 17일에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하드포크 외에도 다양한 기능 강화 업데이트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튼 버전 1.10.2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공개된 클레이튼 거버넌스 제안서(KGP-6)에 따라 개발된 KIP-103이 구현됐다. 클레이튼은 KGP-6를 통해 72억1800만개의 미지정 예비 클레이토큰 중 52억8100만 클레이의 즉시 소각을 제안했다. 나머지 20억 클레이는 '클레이 밸류 크리에이션 리저브'로 지정하고 생태계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해당 리저브 토큰도 기회 탐색이 원활하지 않으면 3년 후 전량 소각된다. 여기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버전 1.10.0 '코어'를 출시하고 배포 일정을 발표했다. 클레이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전 1.10.0이 릴리즈 됐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버전 1.10.0은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름은 '코어(Kore)'이다. 하드포크란 기존 체인을 두고 새로운 규칙을 가진 체인을 분리시켜 쌓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새로 생긴 체인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튼이 코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은 온체인 거버넌스 투표 방법(KIP-81), 새로운 거버넌스 카운슬 보상 구조(KIP-82), EVM 변경 사항 구현 등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코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나면 KIP-81에 따라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거버넌스 투표가 진행된다. 기존의 블록헤더 투표 메커니즘은 대체적 차선책으로만 사용된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스마트 계약으로도 불리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KIP-82에 따라 블록 보상은 모든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클레이튼재단의 데이비드 신 글로벌 그룹 총괄이 사임했다. 이번 신 총괄 사임이 하면서 향후 클레이튼 글로벌 전략 변화로 이어질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데이비드 신 클레이튼 글로벌 그룹 총괄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클레이튼에서 마지막 날"이라고 밝히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드 신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히 않았다. 데이비드 신은 투자은행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2019년 암호화 자산 시장에 진출했다. 클레이튼에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어댑션 총괄로 입사했으며 지난 9월 부터는 글로벌 그룹 총괄을 맡아왔다. 데이비드 신은 클레이튼 합류 이후 금융 부문 전문성과 지난 2012년 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해오면서 확보한 전문성을 더해 클레이튼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어왔다. 클레이튼이 현재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확장하려는 전략도 데이비드 신이 주도했다. 데이비드 신은 분산형 금융(디파이, DeFi)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 실사용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했다. 데이비드 신 총괄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일본의 핀테크 기업 '소라미추(SORAMITSU)'와 손잡고 오픈소스 분산형 거래소(DEX) 인프라 개발을 완료했다. 클레이튼은 분산형 거래소 인프라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클레이튼 재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소라미추와 개발해온 오픈소스 DEX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2023년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클레이튼은 지난 3월 소라미추와 오픈소스 DEX 백본 아키텍처 구축, 설계를 위해 협업한다고 발표했으며 7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오픈소스 DEX 인프라 개발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오픈소스 DEX는 토큰 교환, 토큰 기반 거버넌스에 대한 스테이킹, 유동성을 제공하고 토큰 발행까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시보드를 통합했다. 클레이튼은 DEX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봤다. DEX를 통해 이전보다 수월하게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도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소라미추와 오픈소스 DEX를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클레이튼은 FTX 파산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클레이튼 재단은 16일(현지시간) 'FTX 파산에 대한 클레이튼 팀의 대응'이라는 성명을 통해 "FTX와 알라메다의 파산이 클레이튼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재단은 그럼에도 위험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식별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튼 재단은 파산 신청이 이뤄진 직후인 12일(현지시간) 거버넌스 카운슬과 협의하에 알라메다를 멤버에서 탈퇴시켰다. 클레이튼 재단은 CCO(Core Cell Operator) 지침에 따라 알라메다가 거버넌스 카운슬 구성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알라메다의 탈퇴 사실을 알리면서 두 조직간 거래 내역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초기 978만5501개 클레이 코인을 컨센서스 노드(CN)에 스테이킹(예치)했으며 요청에 따라 478만540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옴니체인 스마트계약 플랫폼 '제타체인(ZetaChai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클레이튼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체인 연결 기능이 강화한다. 제타체인은 3일(현지시간) 클레이튼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제타체인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 클레이튼에 통합된다. 제타체인은 브리지나 래핑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클레이튼도 제타체인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이더리움, 폴리곤, BSC는 물론 비트코인, 도지코인과 같은 비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과도 연결된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에서 연결된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에 데이터, 가치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크로스체인 스왑, DEX, 멀티체인 NFT 등과 같은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은 멀티체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이전보다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됐을 뿐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자본 효율성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 유저는 파트너십 발표와 함께 제타체인 테스트넷을 사용할 수 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 P2E(Play to Earn) 게임 올인원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힌다는 포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게임즈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PlayOne Games)'로 변경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로고도 변경됐다. 올해 5월 출범한 클레이튼 게임즈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P2E 게임 플랫폼이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출범 이후 5개월간 에어드랍, INO, 스테이킹 등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로 변경한 이유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느냐'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브랜드명을 유지할 경우 클레이튼 이외의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플레이원 게임즈는 향후 클레이튼을 넘어 '블록체인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원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첫 번째 디앱(dAPP) '클랩(KLAP)'이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한다. 클랩은 탈중앙화 분산형 대출 생태계를 확대한다. 크루는 클랩의 네이티브 토큰을 한국시간 26일 12시에 출시한다. 해당 토큰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임스왑에서 거래된다. 클랜은 해당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 토큰 등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랩 토큰의 총 공급량은 총 10억개이며 초기 제공량은 전체의 6%인 6000만 개다. 출시 초기 시가총액은 7500만 달러(약 985억원)이다. 클랩 토큰은 프로토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총 공급량 중 일부는 유동성 공급자와 얼리 어답터들에게 제공된다. 얼리 어답터들에게는 전체의 5%가 제공될 예정이다. 클랩 관계자는 "클랩 토큰이 시스템 내에서 유용성을 확보하고 프로토콜 출시 이후 사용자에게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클랩이 분산형 금융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커뮤니티 개발, 성장의 중요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랩은 크루의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AMM(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utomated Market Maker)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Klex Finance)'가 출시된다. 크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의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스왑이 가능하도록 하는 AMM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렉스파이낸스는 오는 25일 테스트넷이 출시되며 8월 중으로 메이넷이 출시된다. 클렉스파이낸스는 크루가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클랩(KLAP)에 이어 출시하는 AMM 서비스다. AMM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결정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CEX)에는 거래가 용이하도록 주식과 같이 시세가 표시되는 오더북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명목화폐나 암호화폐를 입금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반면 DEX에서는 거래소 내에서 유저간 직거래 형태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구매한 코인의 통제권이 거래소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코인의 통제권이 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AQX가 카카오의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에 합류한다. 2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는 클레이튼 플랫폼 관리와 함께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을 담당하는 다국적 기업 및 조직의 연합체다.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게임파이, 크리에이터 경제에 초점을 맞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이 프로젝트의 메인넷은 2019년 6월 가동돼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다. AQX는 위원회에 이미 많은 산업의 유명 기업들이 참여 중인 만큼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위원회에는 LG전자와 필리핀 유니온은행, 셀트리온, 예모비 등 4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바이낸스, 후오비 등 일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 AQX는 위원회 가입으로 플랫폼과 생태계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클레이튼이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AQX 공동창업자는 “AQX는 클레이튼과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이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AQX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클레이스토어(Klaystore)가 첫 NFT(대체불가토큰)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클레이스토어는 오는 7일(현지시간) 첫 NFT 민팅(출시)를 진행한다. 이번 클레이스토어 민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이카스, 메타마스크 월렛이 필요하다. 클레이스토어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메타버스 마이닝 서비스로 유저들은 NFT 캐릭터를 민팅해 톡커 행성 내 존재하는 상점과 장소 등을 채굴할 수 있고 이를 NFT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클레이스토어는 이번 첫 NFT 민팅을 통해 7개 캐릭터당 2000개 NFT를 출시해 총 1만4000개의 NFT를 발행한다. 클레이스토어는 한 개 캐릭터 당 5000개의 NFT를 발행할 수 있어 다음 민팅에서는 캐릭터랑 3000개 씩, 총 2만1000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클레이스토어의 NFT를 소유한 유저는 채굴력(MP)를 획득해 톡커행성 내에서 유명 장소와 랜드마크를 미리 선점하고 이를 통해 STC 토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채굴력의 경우에는 유저가 생성하거나 보유한 캐릭터의 레벨과 마이닝 등급 시스템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비영리 조직인 클레이튼 재단이 폴카닷을 개발한 패리티 테크놀로지와 손잡았다. 클레이튼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클레이튼 재단은 25일(현지시간) 패리티와 손잡고 스브스트레이트 기반 클레이튼 체인인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크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는 클레이튼 스펙의 대안적 구현, 메인체인에 대한 사이드 체인으로 기능하게 된다. 클레이튼과 손잡은 패리티는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인 '폴카닷'을 개발했다. 폴카닷은 기존 블록체인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돼 현재의 웹과 같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됐다. 패리티는 폴카닷 프로젝트를 통해 무수한 블록체인을 연결, 하나의 웹3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클레이튼과 결합되는 서브스트레이트는 패리티가 개발한 블록체인 개발 프레임워크로, 폴카닷이 무수한 블록체인과 연결될 수 있는 연결성을 부여하는 일종의 개발 툴이다.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도 폴카닷과 같이 타 블록체인과의 연결성을 메인으로 향후 폴카닷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이 향후 5년 내 인도 시장이 전체 매출의 최대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테쉬 가르그(Hitesh Garg) NXP 인도법인 대표는 최근 뱅갈루루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도는 3~5년 내 NXP 매출의 8~10%를 창출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도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성장이 회사의 현지 매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XP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넥스트 중국’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3년 기준 중국은 NXP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하지만 대중 규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떄문이다. 실제 NXP는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NXP는 작년 9월 10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연구개발(R&D) 시설을 확대하고 반도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규제 당국이 몬티첼로 원전 수명을 또 연장해 2050년까지 운영을 보장했다. 데이터센터 가동과 전기차 판매 등으로 증가한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자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몬티첼로 원전 수명을 연장했다. 운영 허가는 약 20년 늘어 2050년 9월 8일 만료된다. 몬티첼로 원전은 671㎿ 규모로 1971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중서부 지역 약 5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해왔다. 원전 운영사인 엑셀 에너지(Xcel Energy)는 1981년 운영 허가를 받은 후 20년 연장을 추진해 2006년 11월 NRC의 승인을 획득했다. 2030년 9월 8일 만료를 앞두면서 지난 2023년 초 두 번째 수명 연장을 신청했다. 작년 3월 안전 평가 보고서, 그해 11월 최종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행해 두 서류를 토대로 평가 절차를 거쳤다. 두 번째 연장이 승인되면서 현재까지 미국에서 수명이 연장된 원전은 9개로 늘었다. NRC는 현재 6개 원전의 운영 허가 연장도 검토 중이다. 미국은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20%를 원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