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단일 드라이브 기준 업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폭증하는 저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속·고밀도 기반의 데이터센터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45.76테라바이트(TB) 용량을 가진 'LC9 시리즈'의 고용량 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링 중이며,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45.76TB 제품은 키옥시아가 지난 3월 발표한 122.88TB 용량의 LC9 시리즈 SSD의 상위 모델이다. 약 4개월 만에 후속작을 선보이는 셈이다. 기본적인 낸드 구조는 공유하지만, 폼팩터 구성 확대와 고밀도 패키징 기술, 보안 기능 등에서 일부 차별화가 이뤄졌다. <본보 2025년 3월 18일 참고 日 키옥시아, '역대 최대 용량' 엔터프라이즈향 SSD 출시...자체 3D 낸드 기술 적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고성능 내장형 낸드플래시 제품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맞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 간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저장장치 성능 향상이 빨라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키옥시아는 9일(현지시간) 자사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를 고객사에 샘플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량은 △256GB △512GB △1TB로 제공된다. 신제품에는 키옥시아가 처음 도입한 CBA(CMOS directly Bonded to Array) 기술이 적용됐다. 회로와 메모리 셀을 직접 접합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기기 내부 공간이 제한적이고 배터리 수명이 중요한 모바일 환경에서 특히 유리하며, 1TB 모델의 패키지 높이도 더 얇아져 초슬림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 에도 적합하다. 키옥시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랜덤 쓰기 성능은 최대 30%, 랜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과 저장 용량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 'AiSAQ'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된 SSD 용량 내에서 쿼리 처리 속도와 저장 가능한 벡터 수 사이의 균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 조정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AiSAQ는 키옥시아가 지난 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D램을 사용하지 않고 SSD에서 벡터 검색을 수행하는 근사 최근접 탐색(ANN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다루는 AI 시스템에서 빠른 검색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반적인 AI 벡터 검색 시스템은 인덱스 데이터를 D램에 적재해 쿼리 응답 속도를 높이지만, D램 용량의 한계와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AiSAQ는 SSD 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해 D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SSD의 고용량 특성을 활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자사 최신 3D 낸드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제품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끌어올려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4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의 CD9P 시리즈를 개발하고,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CD9P는 오는 2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HPE 디스커버 2025(HPE Discover 2025)’에서 실물 시연을 통해 첫 공개된다. CD9P에는 키옥시아의 8세대 BiCS 플래시 기반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가 적용됐으며, 이중 CBA(CMOS Bonded to Array) 아키텍처가 처음 도입됐다. CBA는 메모리 셀과 제어 회로를 직접 접합하는 구조로 발열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고속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이 일본 반도체 강자 '키옥시아'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반도체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삼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 정부 공보(VGP)에 따르면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는 지난 27일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키옥시아 요카이치 공장을 방문, 와타나베 토모하루 키옥시아 EVP(Executive Vice President) 등 경영진과 만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 시설 설립 등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 인근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Hòa Lạc High-Tech Park)를 키옥시아의 베트남 거점 후보로 언급하고 하노이시와 협력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대규모 고급 반도체 인재 양성센터 설립 △데이터센터 구축 △베트남 인재에 대한 채용 확대·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안을 전달했다. 응우옌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기술 내재화를 통해 아세안 내 핵심 '반도체 허브'로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KIOXIA)가 자사 최신 3D 낸드 기술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최근 초대용량 제품에 이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SSD 라인업을 확장,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키옥시아 미국법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최신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처음으로 탑재한 엔터프라이즈용 SSD 'CM9 시리즈'를 개발하고, 일부 고객사에 시험용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에서 실물을 첫 공개한다. BiCS 플래시는 낸드 셀을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 저장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8세대에서는 'CBA(CMOS Bonded to Array)'라는 새로운 구조가 처음 적용됐다. 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셀과 데이터를 제어하는 회로를 물리적으로 더 가깝게 붙인 설계 방식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소비 전력을 줄여준다. CM9 시리즈는 PCIe(PCI 익스프레스) 5.0 규격과 휘발성 메모리 익스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를 비롯한 일본의 '기술 드림팀'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소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광통신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쿄세라(Kyocera), AIO 코어(AIO Core)와 함께 PCI 익스프레스(PCIe) 5.0 규격을 지원하는 '광통신 기반 SSD(Broadband Optical SSD)'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했다. 전기 신호 대신 광신호를 활용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생성형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규모·고속·저전력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키옥시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광 SSD 기술의 연장선상이면서도, 쿄세라·AIO 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PCIe 5.0 기반에서 실질적인 작동(proof-of-concept)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격적인 PoC를 통해 사회적 구현 가능성까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토타입은 AIO 코어의 IOCore 광 트랜시버와 쿄세라의 옵티니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미국 '퓨어 스토리지'에 차세대 낸드플래시를 공급한다. 양사 간 협력이 확대되며 키옥시아가 퓨어 스토리지에 납품하는 제품 라인업도 다변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퓨어 스토리지는 최근 키옥시아의 256GB급 낸드를 자사 데이터 저장 장치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키옥시아는 연내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서 해당 낸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퓨어 스토리지는 키옥시아로부터 공급받은 낸드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용 데이터 저장 장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키옥시아의 새로운 낸드를 사용하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80%까지 줄이고 데이터 저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옥시아와 퓨어 스토리지는 오랜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256GB급 낸드 외 작년 7월에는 키옥시아가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고 발표한 2테라비트(Tb) 용량의 QLC(쿼드레벨셀·셀당 4비트) 낸드 도입을 공식화했다. 2Tb QLC 메모리에는 키옥시아가 낸드의 셀을 수직으로 쌓아올리기 위해 자체 개발한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가 적용됐다. 5세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차세대 D램 설계로 꼽히는 '4F2'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초저전력 D램을 상용화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또 한번의 혁신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일부터 닷새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4'에서 4F2 D램인 '산화물 반도체 채널 트랜지스터 D램(OCTRA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D램 제조사 '난야 테크놀로지(Nanya Technology)'와의 공동 연구 성과다. 키옥시아는 OCTRAM이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용 칩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쓰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성능을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OCTRAM을 개발하기 위해 실린더 모양의 인듐갈륨아연산화물(InGaZnO) 수직 트랜지스터를 사용했다. 인듐갈륨아연산화물의 초저누설 특성을 활용한 덕에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F2 D램 대비 메모리 밀도가 월등히 높은 4F2 D램 구조를 적용할 수 있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책임질 최첨단 제조 기지로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와테현 기타가미시 공장의 제2 제조동과 신관리동 운영 개시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 오는 2025년 가을께 제2 제조동에서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키옥시아는 지난 7월 제2 제조동 건물을 완공했다. 설비를 반입하고 기술·관리 부문 사업부 입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동을 준비한다. 신공장에서는 기존 메모리보다 용량이 크고 소비전력이 낮은 AI용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타가미 제2 제조동은 약 3만1000㎡ 규모의 낸드 생산 시설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0년 1조 엔을 투자해 기타가미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착공한 뒤 이듬해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메모리 업계 시황이 악화되고 장비 납품이 늦어지면서 2024년 이후로 가동 시점을 연기한 바 있다. 키옥시아는 새로운 낸드 제조 시설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몸값을 높여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키옥시아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와 힘을 합쳐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M램(MRAM·자기저항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M램은 데이터 안전성이 높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낸드플래시와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에 속한다. D램과 낸드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키옥시아는 21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스토리지클래스메모리(SCM)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대용량 크로스포인트 'M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AI와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는 20.5나노미터(nm) 하프피치 셀에서 낮은 방해율로 안정적인 읽기·쓰기 작업을 수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셀렉터의 과도 응답을 활용하고 읽기 회로의 기생 커패시턴스를 줄이는 새로운 읽기 방법을 통해 잠재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용량에 적합한 셀렉터와 자기터널접합(MTJ)을 결합한 셀 기술을 통합해 크로스포인트 유형 어레이에 미세 가공 기술을 적용했다. SCM은 서버에서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큰 손'을 고객으로 확보, SSD 시장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키옥시아 미국법인은 14일(현지시간) XD8 시리즈 신제품인 PCIe(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 EDSFF(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스토리지 폼팩터) E1.S SS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MS를 비롯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신제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순차적 읽기과 쓰기 성능은 각각 초당 최대 1만2500기가바이트(GB)와 5800메가바이트(MB)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읽기 성능은 73%, 쓰기는 20% 향상됐다. 임의 읽기·쓰기 성능도 직전 모델 대비 각각 48%·25% 개선됐다. 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2.0과 오픈컴퓨트플랫폼(OCP) NVMe SSD 2.5 규격을 지원한다. 이밖에 키옥시아가 설계한 SSD 컨트롤러와 방열판 옵션 △엔드투엔드 데이터 보호 △전력 손실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해 제품 안전성을 높였다. △1.92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경을 공개한다. 알리바바의 참전으로 AI기반 스마트안경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중국 경제매체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AI 안경 제품을 이번주 공개한다.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새로운 AI 안경에는 시중에 출시된 다른 제품과 같이 음성 지원, 음악 재생, 통화,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큐웬(Qwen)을 기반으로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제품과 다른 점으로는 아맵, 알리페이,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지도와 결제, 쇼핑 생태계와도 결합됐다는 점이 꼽힌다. 알리바바는 렌즈 부분에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AR 기능이 제공되는 모델을 출시한다. 알리바바는 AR기능이 더해진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알리바바의 AI 안경에는 퀄컴의 AR1 프로세서와 베스테크닉에서 개발한 BES2800 프로세서를 결합한 듀얼 칩 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AI안경을 앞세워 'AI to C' 전략을 공고히 한다. 알리바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CDPQ)이 영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에마뉘엘 자클로 CDPQ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25일 몬트리올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영국 사이즈웰C 프로젝트에 32억 캐나다달러(약 3조2200억원)를 투자했다"며 "기금이 원전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자클로 부사장은 "수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면서 "영국은 우리가 첫 원전에 투자하기 이상적인 위치"라고 설명했다. 사이즈웰C 원전은 프랑스 국영 전력업체 EDF가 수주해 영국 남동부에 짓는 3.2GW(기가와트)급 발전소다. 1.6GW 규모 대형 원전 2기로 구성된다. 이는 최소 60년 동안 6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22일 사이즈웰 C를 최종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SMR을 통해 원전 발전 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력의 25%를 원전에서 공급받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영국은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상업 원전 가동을 시작했지만 1995년 준공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