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채영(로제의 본명)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 하이트진로가 소맥(소주+맥주)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아파트가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술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아파트 신드롬에 힘입어 K술문화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적극 대응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미국 인스그램·페이스북 등에 '진로와 함께 배우는 아파트 게임'(Learn How to Apt with JINRO)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 아파트가 글로벌 히트하자 발빠르게 제작한 숏폼 동영상이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4주 연속 '톱5' 진입,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8일 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자리한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리면서 진로 소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LA다저스와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이어나가며 전세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2026년까지 연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지난 25일과 26일(현지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맛보려는 현지 야구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저 스타디움 내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을 통해 진로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를 판매하고 있다. LA다저스를 상징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Z세대 5명 가운데 4명이 참이슬을 알고 있을 정도로 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가 일본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했다. 진로 소주 기반 주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일본 주요 일간지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가 진행한 올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일본 20대 소비자의 80% 이상이 참이슬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니치신문은 하이트진로가 진로 소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주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K드라마·K무비 등을 즐겨보는 일본인이 늘어나면서 이들 콘텐츠에 등장하는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술을 차(茶),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에 희석해서 마시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 다양한 제품이 흥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하이트진로는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청포도에이슬·복숭아에이슬·자몽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일본에 참이슬톡톡 청포도·자두를 론칭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 출시한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 진차(JINCHA)가 초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진차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하이트진로는 추가 판매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이후 공식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4일 마쿠아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진차는 지난 18일 마쿠아케에서 목표 금액 50만엔(464만96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크라우드펀딩을 개시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거둔 성과다. 크라우드 펀딩 종료일인 오는 29일을 5일 남겨둔 24일 현재 모금액은 51만2790엔(약 476만8500원)으로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마쿠아케를 통해 △녹차와 레몬그라스의 상쾌한 풍미를 강조한 진차 녹차와 레몬그라스 △은은한 단맛과 이국적 풍미가 어우러진 진차 루이보스와 계피 △상쾌한 유자와 산초의 청량한 풍미를 강조한 진차 유자와 산초소다 등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제품 진차 3종을 한정 수량 출시했다. 일본 2030세대 사이에서 과거 쇼와(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일본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주류기업 피프스 제네레이션(Fifth Generation)의 보드카를 국내에 선보인다. 꼬냑·위스키에 이어 보드카로 주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피프스 제네레이션과 티토스(Tito’s) 보드카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프스 제네레이션은 지난 1995년 버트 '티토' 베버리지(Bert 'Tito' Beveridge)가 미국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증류 허가를 획득하고 텍사스 소재 오스틴(Austin)에 설립한 주류 기업이다.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해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나 꼬냑을 생산하는 것과 유사한 공정을 거쳐 수제 보드카 티토스를 만들고 있다. 고품질 수제 보드카라는 점이 각광받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보드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제품 리뷰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가 발표한 '베스트 보드카 5'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꿀을 연상시키는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칵테일 등을 만들어 희석해도 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 '진차'(JINCHA)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젊은 일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쇼와 스낵바' 레트로 트렌드에 대응한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2일 일본에 진로 소주와 다양한 차(茶)를 조합해 개발한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 제품 진차를 론칭했다. 일본 크라우드 펀딩 기반 테스트 마케팅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한정된 수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진차를 공식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녹차와 레몬그라스의 상쾌한 맛을 강조한 진차 녹차와 레몬그라스 △은은한 단맛과 이국적 풍미가 특징인 진차 루이보스와 계피 △상쾌한 유자와 산초의 청량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진차 유자와 산초소다 등 진차 3종을 준비했다. 플레이버 시럽 등을 첨가하지 않고 허브 등으로 맛을 내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2030세대 사이에서 과거 쇼와(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일본 연호) 시대에 유행했던 스낵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 유통망 확대에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지난해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Sainsbury’s)에 이어 현지 대형마트 테스코(Tesco)에 입점했다. 전략국가로 선정한 영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소주 소매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영국 내 테스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소주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복숭아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선보인데 이어 향후 참이슬과 진로 이즈백 등 소주 라인업도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테스코는 지난 1919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런던과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옥스포드 등 영국 전역에서 427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968개였던 테스코 점포 숫자는 △2021년 4008개 △2022년 4074개 △2023년 4169개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영국 시장 내 소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하이트진로의 행보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 영국 소주 판매는 지난 2021년 이후 연평균 73%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K소주' 시장을 독식했다. 최근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진로이즈백,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 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일본 여행정보사이트 펀리데이(Funliday)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은 '최고의 K소주'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펀리데이는 △맛 △알코올 도수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진로이즈백은 알코올 도수 16도의 소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병하고 맑은 빛깔을 지닌 소주 외관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펀리데이는 진로이즈백이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이슬은 진로이즈백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나무 숯을 이용한 5차례의 여과과정을 거치면서 알콜 특유의 냄새가 저감돼 풍미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리지널 소주 참이슬 후레쉬, 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K소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반에 소주를 활발히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 속 '진로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즈 베트남(Brands Vietnam)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펼친 SNS 홍보 캠페인 콘텐츠의 조회수가 4100만을 기록했다. 또 총 관여횟수(Total Engagement)는 145만으로 집계됐다. 총 관여횟수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댓글을 작성하는 등 SNS 이용자가 행위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K주류인 소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로 소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2.6% 성장했으며 23년째 전 세계 증류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은 과일소주를 통해 진로 브랜드 자체를 각인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이들이 일반 소주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표다. 동남아에서 선보인 '진로 두꺼비 사냥' 홍보 캠페인은 누적 도달 횟수 136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웹콘텐츠를 내세워 일본 주류 시장을 겨냥한 참이슬 홍보전에 나섰다. 한국·일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참이슬과 함께하는 트렌디한 K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젊은 일본인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통해 일본에 웹콘텐츠 '참이슬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한국적 분위기가 감도는 멋진 아파트'를 콘셉트로 기획한 가상의 공간 '참이슬 아파트' 주민들이 참이슬을 즐기는 일상을 그려낸 숏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은진(Eunjin)·인디고(Indigo),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노보리(nobori)·코리유(koriiu) 등과 협력해 기획했다. 음악 감상·독서·캠핑 등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며,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 등을 즐기는 모습을 그려냈다. 간장게장과 참이슬 후레쉬, 라면과 복숭아에이슬 등의 '소주 페어링'도 소개하고 있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2일 첫 공개한 참이슬 아파트 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K과일소주를 내세워 일본 캠핑족 잡기에 나선다. 야외 활동이 재개된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현지 젊은층 사이에서 캠핑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대응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글램핑 전문기업 우드디자인파크(Wood Design Park)가 오는 10월31일까지 개최하는 BBQ비어가든 행사에 참가한다. BBQ비어가든은 우드디자인파크가 여름 장마철에도 야외에서 한국식 BBQ를 체험하고 싶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한 행사다. 글램핑장 내 BBQ 시설에서 삼겹살, 떡볶이, 김치 등 K푸드를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K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를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 자몽에이슬를 일본에 첫 론칭했다. 이후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일본에 과일소주 라인업을 확대했다. 에이슬 시리즈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이 뛰어나면서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에이슬 시리즈 한병(
[하노이(베트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와 비전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선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을 공개했다. 'K-소주 대표'로 진로를 글로벌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주류로 성장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모벤픽호텔에서 글로벌 비전 2030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진로 대중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로 소주를 맥주처럼 전세계 소비자들이 즐기는 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게 진로 대중화의 핵심이다. ◇'진로' 내세워 글로벌 메인 주류시장 도전장 단순 소주·증류주 카테고리를 넘어 맥주·위스키같은 메인 주류 시장의 영역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세계인들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주류 카테고리의 확장을 통해 더 큰 항해를 시작할 것이라고 황 전무는 자신했다. '편하게 한 잔, 한 잔 후 가깝게'(EASY TO DRINK, DRINK TO LINK)라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꺼내들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 중심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난커 지역에 30헥타르(ha)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선진 공급망 구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축구장 30개가 들러설 정도의 부지를 갖춘 선진 공급망 구역에는 TSMC의 패키징 생산 공장이 아닌 패키징 사업 협력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조달, 생산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근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TSMC의 자이 7공장(AP7)과 타이난 8공장(AP8)의 양산을 지원사격한다. TSMC는 입주사 모집을 위해 이날 주요 협력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선진 공급망 구역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준하오정밀(均豪精密) △준화정공(均華精密工業) △치성공업(志聖工業) △신윤엔터프라이즈(辛耘企業) 등 패키징 장비 공급사와 △잉웨이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 일렉트릭'(Tesla Electric)에 새로운 가정용 충전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테슬라 일렉트릭은 파워월 고객들을 위한 전기 요금제다. 이번 인센티브는 미국 텍사스주 거주자들만을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는 테슬라의 본사가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이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31일 전 텍사스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인도받고 '테슬라 일렉트릭 픽스드 플랜'(Tesla Electric Fixed Plan, TEFP)에 가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매월 5달러(한화 약 6988원), 연간 60달러(약 8만 원)의 요금으로 1년 동안 집에서 무제한으로 야간 충전을 즐길 수 있다. TEFP 전기차 표준 충전 요금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통상 무제한 전기차 충전 인센티브 요금은 월 15달러, 연 180달러 수준으로 책정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