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정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바지라('천둥'의 힌디어)를 100문 추가 도입 절차를 밟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라르센앤투브로(L&T)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인도에서 제작한 K9-바지라 100문 조달 절차에 착수했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L&T에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고, 답변이 오면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육군은 국경에 배치하기 위해 L&T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주문하기로 했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Gujarat)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본보 2022년 9월 28일 참고 인도, 한화 'K9 자주포' 100문 추가 주문> 인도는 K9 바지라 자주포 200여문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100문만 주문했다. <본보 2022년 1월 29일 참고 인도, '1.6조원' K9 자주포 200문 추가 도입…"중국 의식"> 인도의 K9 바지라 추가 구매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을 위해 결정됐다. 인도와 중국군은 국경 지역에서 몽둥이를 들고 난투극을 벌인 뒤 무기를 증강 배치하며 긴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와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38문을 추가로 수출한다. 핀란드 정부가 러시아와 인접한 국경지대의 국방력을 증강위한 조치로 K9 자주포 추가 도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통화위원회는 최근 K9 핀란드 수출형 무카리(Moukari) 자주포 38문과 예비부품 등을 추가로 구매해 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승인했다. 총 예산 규모는 1억3400만 유로(약 1870억원). 핀란드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 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2017년 K9 자주포 48문 도입 계약 체결 때 최대 48문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이미 지상군 전력 강화를 위해 K9자주포 10문을 추가로 도입했다. <본보 2021년 10월 28일 참고 [단독] 핀란드, 한화 'K9 자주포' 10문 추가 도입> 핀란드 측은 이번 예산 승인으로 옵션 계약을 모두 실행한 셈이다. 이로써 핀란드 육군은 총 96대의 K9 자주포를 운용한다. 핀란드 국방부는 K9 자주포가 우수한 포장·비포장 도로 주행능력을 갖고 있으며, 퇴역할 구형 155mm 야포(M11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디펜스와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에 탑재할 포탑을 호주에서 전량 생산한다. 호주 생산기지를 글로벌 공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한화의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16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은 이스라엘 엘빗시스템(Elbit Systems)이 호주에서 레드백 포탑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호주에서 MT30 포탑을 생산한다. 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에서 이를 레드백에 장착할 예정이다. MT30은 대전차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이다. HDA는 지난 4월부터 H-ACE 건설에 돌입했다. 2024년 완공해 호주 육군에 공급할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레드백 양산도 추진한다. HDA는 엘빗, 호주 광학기술회사인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즈'(EOS) 등과 함께 호주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Land400 Phase3)에 입찰했다. 사업 규모는 74억~110억 달러(약 10~15조원)로 호주 육군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K2전차와 K9자주포의 폴란드 현지생산이 구체화 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폴란드 남서부 지역인 글리비체(Gliwice)에서 생산된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의 세바스찬 흐바크 회장은 글리비체 지역지 비보르차(gliwice.wyborcza)와 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서 구매한 K9 자주포가 폴란드 남서부 글리비체에서 생산된다"고 밝혔다. PGZ는 이를 위해 글리비체에 위치한 무기 제조사인 '부마르-라베디' 공장에 자주포 생산를 위한 추가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부마르-라베디는 폴란드 무기 제조업체로 지난 2010년 폴란드 장갑차용 Hitfist OWS 원격 제어 포탑을 수주한 바 있다. K2전차 역시 같은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부마르-라베디 관계자는 비보르차와의 인터뷰에서 "전차 생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글리비체 공장에서의 K2 전차 생산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은 장소 선택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전쟁과 관련이 있다. 당초 PGZ는 비스툴라(Vistula)에서 자주포 생산을 생각했으나 러시아 위협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폴란드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글리비체로 택했다. 한국 정부는 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이탈리아 루시오 달라 광장을 지킨다. 광장이 복구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보안 시스템이 필요하자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Q 시리즈를 장착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이탈리아 북중부 볼로냐 시당국의 요구대로 아침과 밤 모든 조건에서 루시오 달라 광장을 감시할 수 있는 비디오 감시 시스템으로 와이즈넷 Q 시리즈를 설치한다. 와이즈넷 Q 시리즈 PTZ 카메라는 내구성과 견고성에 대한 평판, 제공된 이미지 품질, 제어실에서 이미 사용 중인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완벽한 통합으로 인해 선택됐다. 특히 카메라는 광장을 가로질러 설치되며 이벤트를 조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을 추적할 때 광장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팬, 틸트, 줌 카메라가 선택된다. 카메라는 최대 23배 광학 줌을 제공하며 IR LED를 사용해 저조도 조건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모니터링 한다. 또 풀 HR 해상도로 최대 100미터 떨어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카메라에는 또 모션 감지를 포함한 분석 기능이 내장됐다. 모션 감지, 방향 감지, 가상 회선, 진입·하차 조작을 포함한 분석 기능이 있어 당국과 운영자가 보다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제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노동당 정부가 내년 국방 예산 중 한화디펜스 호주 자주포 획득 사업(Land 8116)에 13억 호주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배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노동당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국방비로 486억9900만 달러(약 69조66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디펜스가 참여한 호주 자주포 획득사업의 총 예산은 13억 호주 달러(약 1조850억원)이며 2022~2023년에는 2억4400만 달러(약 3491억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은 "2022-2023 예산이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국가를 지원하고 우리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방부의 준비와 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신호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에 대한 자금을 포함하는 통합 국방 자금은 2023-2024년에 521억6200만 달러, 2024-2025년에 542억3200만 달러, 2025-2026년에 565억5400만 달러로 증가한다. 호주 정부는 육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LAND 8116' 자주포 도입 사업을 추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레드백 시연회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제18 기계화사단은 국산 한화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의 현장시험을 실시했다. 영상과 사진은 18 기계화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시험은 노비 뎀바의 훈련장에서 새로운 중보병 전투 차량의 실전 테스트로 진행됐다.한국식 장비는 현재 제19기계화여단이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조건에서 시험하며 주야간 실사격과 정지상태와 기동상태에서의 실전시험을 포함된다. 사단 공보부는 "AS21 레드백 중보병 전투차량의 시험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제19기계화여단 장병들의 임무 중 하나는 어려운 지형 조건에서 장비의 통제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체 개발 장갑차 '보르숙(BORSUK)'의 보완수단으로 한국 IFV 'AS-21'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18 기계화사단에서 AS21 레드백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본보 2022년 10월 21일 참고 한화디펜스 레드백 폴란드서 담금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디펜스가 이집트 방산회사 아랍인터내셔널옵트로닉스(Arab International Optronics Company, 이하 AIO)와 K9 자주포용 부품 현지 생산에 협력한다. 이집트와 맺은 수출 계약의 일환으로 K9 자주포의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제공한다. AIO는 한화디펜스와 K9A1 부품의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AIO에 자동사격통제장치(AFCS)를 포함해 K9A1의 주요 부품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내년부터 생산을 모색한다. 5년 안에 부품의 약 70%를 현지에서 생산한다. 이번 협약은 한화디펜스가 지난 2월 이집트와 체결한 'K9A1 EGY' 수출계약의 후속 조치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를 공급하는 2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었다. 2024년 하반기까지 완제품 초도 물량을 납품하고 잔여 물량은 이집트에서 양산하기로 했었다. 이집트는 한화의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한 물량을 아랍과 아프리카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Mohammed Ahmed Morsi)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은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에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 담금질에 돌입한다. 폴란드 군에서 AS21 레드백 성능 시험에 들어간 것.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 18 기계화사단에서 AS21 레드백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AS21 레드백 보병 전투 차량의 시제품 테스트로 폴란드 시험팀이 수행한다. 시험팀은 제18기계화사단 대표, 국군총사령부와 군비청 이사회, 감사관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시험은 주야간 전투사격은 물론 정지상태와 기동상태에서의 실전시험도 포함된다. 그동안 한화디펜스와 폴란드 방산업체 PGZ는 레드백 기반 장갑차 생산에 협력해왔다. 현지 생산 수행을 목표로 개발 협력을 논의해온 것. <본보 2022년 7월 11일 참고 [단독] 한화디펜스·폴란드 PGZ, 유럽형 장갑차 개발 추진> 레드백은 향상된 방호력, 기동성, 화력을 갖춘 차세대 보병 전투 차량이다. 레드백은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21 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폴란드를 무기 허브로 삼고, 유럽 생산거점 역할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폴란드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 합작사 설립을 추진, K9 자주포를 생산한다. 폴란드 군사전문매체 'milmag'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는 PGZ가 K9 자주포 생산을 완전히 새로운 공장에 배치한다고 보도했다. 한화디펜스는 PGZ그룹과 K9 자주포 현지 생산 수행을 목표로 개발 협력을 논의해왔다. 한화디펜스는 폴란드로 생산과 기술 이전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PGZ가 새로운 공장을 지을지 아니면 기존 공장을 증설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오계환 한화디펜스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폴란드군의 K9PL 버전 개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가능성이 예상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특정 사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생산 거점 구축으로 폴란드 측에서 지정한 버전을 개발할 수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이 사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합작사의 운영 세부 사항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다만 한화디펜스는 PGZ가 폴란드 K9 자주포 생산이 이루어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한국형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 288문를 도입한다. 무기 수출 외 천무용 로켓 생산 기술도 폴란드에 이전할 계획이라 한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포함된 폴란드 대표단은 오는 17일 한국을 찾아 K239 천무 MLRS 구매계약 주요 골자로 한 기본협정에 서명한다. 첫 번째 인도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폴란드 국방부는 한국과 K239 천무 다연장 로켓포 구입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다"며 "기존 계약한 미국의 하이마스(HIMARS)와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3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매 계약으로 미국발 HIMARS 발사대 500대 계약은 변함이 없으며 내년에 한국산 천무가 처음 인도된다. 폴란드는 지난 5월 미국 하이마스를 주문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장관은 "폴란드군은 천무 외에도 500 하이마스를 도입해 총 800대의 현대식 로켓 발사기를 받을 전망"이라며 "내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호주 위성인터넷 사업을 정조준한다. 이를 위해 호주 파트너사와 저궤도(LEO) 위성통신을 협력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방산·보안 전시회 '랜드 포스 2022'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포제로테크놀로지스(4Zero Technolog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LEO 네트워크 기능을 보완하고, 호주뿐 아니라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LEO 위성통신 영역에서 호주의 일부 선도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호주뿐아니라 더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고준태 한화시스템 사업개발팀장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호주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호주군 전술통신 사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한-호주 군과 기업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7월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 원웹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